[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6. <마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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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낙살라이트가 나오네요. 작년에 the covenant of water를 재미있게 읽었는데 주인공들이 낙살라이트와 연결되었던 기억이. 뭔가 아는게 나오니 반갑네요 이탈리아의 붉은 여단에 대한 것도 나폴리 시리즈인 엘레나페렌테의 소설에도 나와요. 이들이 모두 마오주의에 영향을 받았나봐요
나의 눈부신 친구이탈리아 나폴리 폐허에서도 빛나는 두 여자의 우정을 담은 엘레나 페란테의 소설 '나폴리 4부작'. 제1권 <나의 눈부신 친구>는 릴라와 레누라는 두 주인공의 유년기부터 사춘기까지의 우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룬다티 로이가 나오네요 지복의 성자, 작은 것들의 신.읽으며 충격받았어요 ~~~ 제가 읽은 몇안되는 작가 이야기가 소개되니 신기!
[세트] 지복의 성자 + 작은 것들의 신 (무선) - 전2권1997년 데뷔작 『작은 것들의 신』으로 단번에 부커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인도 작가 아룬다티 로이의 신작 장편소설. 첫 작품 이후 인권운동가이자 환경운동가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사회참여적인 에세이에 힘을 쏟아온 그가 무려 20년 만에 내놓은 두번째 소설이다.
건당기율 (claude) 건당기율(建黨紀律)은 공산당 조직의 기본적인 규율과 원칙을 의미합니다. 주요 내용: 1. 기본 원칙 - 민주집중제 실행 - 당의 결정에 대한 절대적 복종 - 개인의 이익보다 당의 이익 우선 - 상부의 지시에 대한 하부의 복종 2. 주요 요소 - 조직 규율: 당원의 행동 규범과 조직생활 원칙 - 정치 규율: 당의 노선과 정책에 대한 충실성 - 비밀 엄수: 당의 기밀 유지 - 비판과 자아비평: 당원의 자기반성과 상호비판
아들이 해병대 훈련소입소했다가 일주일만에 나왔는데 ㅋㅋ 나온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생활관에 절대복종! 이라고 써있는 것이 제일 위압적이고 힘들었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ㅋㅋ 불과 지난주의 일입니다 ㅎ
마오주의는 몇 가지 중요한 측면에서 기존의 마르크스주의의 형태와 구 별되는 모순적인 사상의 집합체이다. 비서구#※, 반식민지 이념을 중심에 둔 마오쩌둥은 개발도상국의 급진주의자들에게 러시아(소련) 스타일의 공 산주의를 자신들의 지역과 국가의 상황에 따라 조정해야 하며, 소련 역시 그 릇된 길로 갈 수 있다고 분명히 말했다.
마오주의 - 전 세계를 휩쓴 역사 19, 줄리아 로벨 지음, 심규호 옮김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군부대 내에서 발생한 권력욕, 인간적 욕망, 성욕 등이 한데 얽힌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이야기의 전개에 치중하는 통속 소설들과 달리 사물과 심리 묘사가 뛰어나며, 고도의 상징적인 수법을 통해 정치적 현실과 삶의 괴리를 희화화하여 평론가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늦게 시작했지만 열심히 읽어서 쫓아왔읍니다. 아주 재밌어요. 특히 3장은 Poisoner in Chief-(CIA 약물 실험등의 이야기로 아쉽게 한국어판이 없네요☹️)와 넷플릭스 Wormwood 을 흥미있게 봐서 더욱 재밌게 읽었어요
마오쩌둥은 농민 출신으로 폭력을 중시하기는 했으나 또한 책벌레였다. 이는 전 세계 그의 추종자들도 마찬가지였다.
마오주의 - 전 세계를 휩쓴 역사 51, 줄리아 로벨 지음, 심규호 옮김
스탈린도 책 벌레였다고 하는데 마오쩌둥도 독서를 좋아했군요.
책을 많이 읽으면 좋은 사람이 된다는 주장에 대해 저는 늘 마오쩌둥과 스탈린의 사례를 들어 반박합니다. 히틀러도 대단한 독서가였다고 하더라고요.
혁명은 폭동이며 한 계급이 다른 계급을 전복시키는 폭력적인 행동이다. •••·•• 그들은 과거 모든 이들의 아래에 있었지만 지금은 모든 이들의 위에 서 있다."
마오주의 - 전 세계를 휩쓴 역사 55, 줄리아 로벨 지음, 심규호 옮김
데니스 오닐은 "여성은 하늘의 절반을 떠받칠 수 있다는 관념 역시 마오쩌 둥의 영향이었다"고 말했다. "쿠바 혁명은 매우 남성적이었다. .... 하지만 마오주의 혁명은 느낌이 상당히 달랐다. 사회적 관계가 일방적인 명령이 아 니라 아래에서 위쪽으로 참여자들 스스로에 의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는 느낌이었다. 여성들은 의식을 고양시키는 여러 단체들을 조직했고, 중국 의 '소고대회품*'에서 낡은 방식을 비난하면서 자신들이 받은 억압에 대해 거침없이 이야기했다.“
마오주의 - 전 세계를 휩쓴 역사 65, 줄리아 로벨 지음, 심규호 옮김
폭력과 애국심, 그리고 무엇보다 실용주의야말로 왕자의 자리를 차지하 려는 아맘에 불타는 이의 가장 강력한 도구 상자이다. 그러나 이념적 통체가 있다면, 다시 말해 단일한 권위의 당 노선을 집결하여 강력하게 주장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설사 과장된 미사여구와 현실 사이에 항시 격차가 있다 고 할지라도) 그것들을 한데 묶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는 1936년과 1945년 사이에 서북지역에서 마오쩌둥(그리고 그의 대필가)에 의해 조작된 것들이다.
마오주의 - 전 세계를 휩쓴 역사 66-67, 줄리아 로벨 지음, 심규호 옮김
정치적 권력 획득에서 물리적 수단과 이념적 정당성이 중요하지만 말과 실제가 다른 것은 위선이고 허구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마오쩌둥의 가장 큰 재능은 중국 인민을 노예로 만드는 동시에 인민들이 그를 국가의 주인처럼 느끼게 한 데에 있다. ••••• 전 세계 독재자들은 모두 마오쩌둥을 연구했다." 정풍운동과 군중노선은 마오쩌둥 정당의 사상 통일과 '사상 공작'의 틀을 제공했다. 또한 이는 대중 동원의 근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공산당이 자신들의 방법을 '민주적'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이론적 근거가 되었다. 이후 말레이시아의 정글, 캘리포니아의 흑인 사회, 페루의 산맥, 네팔의 산지 등에 산재한 마오주의자들 역시 이러한 방식을 따랐다.
마오주의 - 전 세계를 휩쓴 역사 76, 줄리아 로벨 지음, 심규호 옮김
오류가 있을 수 없는 전제자제해이자 조타수의 영도에 의한 당의 통제를 신성화하면서. 문 화대혁명 시기에 마오쩌둥에 대한 숭배가 정점에 도달하던 모습을 직접 목 도한 페루의 아비마엘 구스만을 포함한 또 다른 나라의 '친애하는 영도자'들 은 이에 큰 영감을 받았다.
마오주의 - 전 세계를 휩쓴 역사 82, 줄리아 로벨 지음, 심규호 옮김
영도자란 표현이 중립적인 언어인가봐요. 영도자 쑨원. 이런 표현이 익숙하지 않네요 ㅎ
사전적 의미 자체는 중립적이네요. '영'이 혹시 靈이나 英인가 싶었는데 領이군요. 근데 저 단어는 어릴 때 친구들 놀려 먹기 위해 '민족의 영도자이며 겨레의 태양이신 철수' 뭐 이런 식으로 써먹었던 경험밖에 없네요. ^^
그러게요. ㅋㅋㅋ
그녀는 장제스가 감히 위협할 수 없는 소수의 좌파 인물 가운데 한 명이었다.만약 그녀를 해치고자 한다면, 그의 부인인 메이링이 그를 그냥 놔두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쑹칭링은 당시 공산당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뛰어난 인재를 흡수하는 데 누구보다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살아 움직이는 광고판과 같았다.
마오주의 - 전 세계를 휩쓴 역사 104~105쪽, 줄리아 로벨 지음, 심규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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