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ist 저도 그렇습니다.
<세 번째이자 마지막 대륙> 단편이 가장 맘에 남아요.
29일동안 말동무가 되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독백이 될 뻔한 방이 말소리 들리는 모임방이 되게 해주셨어요^♡ 순천 여행오실 일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골목책방 서성이다입니다.
<책방지기 인생책>골목책방서성이다와 [축복받은 집] 함께 읽기
D-29
골목책방서성이다
골목책방서성이다
처음 마음은 옹기종기 오손도손 책 이야기 나눌 수 있을거라는 설레는 마음이었는데요.
9개의 단편이 가벼운 이야기들은 아니어서 천천히 생각해보기도 하고 선뜻 말문이 트이기가 어색하시기도 하여
시간이 훅 지나가버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는 마지막 이야기가 제일 마음에 남아요.
'그 모든 게 평범해 보이긴 하지만, 나의 상상 이상의 것으로 여겨질 때가 있다'
마지막 문장이 우리 인생을 절묘하게 잘 표현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평범한 하루가 지났지만, 제 인생에서 유일무이한 하루이기도 하네요.
29일의 날들 또한 책읽고 이야기 나누는 평범하고 특별한 시간이었어요.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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