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7. 이 별이 마음에 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표지는 제 아이디어였어요.ㅎㅎ 말씀드렸더니 디자이너쌤이 그대로 그려주셨답니다. 신기 ㅎ 하트 오너먼트가 넘 잘 어울리네요. 반짝반짝 니나의 심장 같기도 ㅎ
엄마얏, 책과 함께 나란히 있는 별들은 @김사과 님의 센스 있는 아이템일까요. 반짝반짝 별이랑 책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책 잘 도착했어요 ~~ 꾸준하게 읽어볼게요 !!
즐거운 독서 되시길요^^
책은 완전 취향저격이었어요 소설계의 베이직같은 지구로 온 니나의 삶에서 엄마의 시간 조금 차이는 나지만 저의 20대 시간 모두 소환하며 혼자서 울었어용 가슴이 시리게 사랑하여 아린 느낌을 받았던 그때 사람도 사랑했고 정의도 사랑했던 그때 지금은 그시절의 불타오르던 열정이 아련하지만 온몸에 스몄던 기억을 더듬어 보는 하루하루입니다 순수한 정의! 를 위해서 미미한 발걸음을 꾸준히 딛어보려구요 지구에서 주어진 시간이 다하는 어느날까지
김치는 오묘한 맛이었다. 톡 쏘는 맛의 실 대로 신 김치는 짜고 달았는데 특유의 감칠맛이 있었다. 그때는 몰랐다. 그게 바로 발효의 과학이라는 것을. 자신이 김치 없이는 못 사는 외계인이 될 운명이라는 것도.
이 별이 마음에 들어 - 제11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29p, 김하율 지음
니나가 김치를 좋아하게 될거라는 걸 암시하는 문장이라서 문장모음해보았어요 ! 외계인이 와서 김치를 먹어본다면 니나와 비슷하게 느낄까요? ㅋㅋ
니나는 지구에서의 첫 고통을 오롯이 느끼며 어디서부터 뭐가 잘못된 건지를 생각했다. 하지만 알 수 없었다. 지구인의 생각을. 니나는 머릿속으로 보고서를 작성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지구인들은 폭력적이다. 그 폭력은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그리고 니나는 정신을 잃었다.
이 별이 마음에 들어 - 제11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p47, 김하율 지음
열등감때문에 니나가 폭력에 당하는 장면이 너무 슬퍼요 ㅠㅠ 그 당시의 사람들은 니나처럼 폭력에 당하며 소리소문없이 사라졌겠죠? .. 😭
소설에 표현된건 많이 순화되고 지극히 일부이겠지요 전태일평전 등 관련 서적 ... 제대로 읽기도 힘들더라구요
많이 순화되서 저정도인데 실제는 얼마나 힘들었을지 가늠이 안되네요 ㅜㅜ 관련 서적을 읽어보셨군요. 저도 이 책을 읽고나서 나중에 관련 서적도 읽어봐야겠네요
꼬옥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종더 확실히 그시절의 현장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전태일 평전 읽으면서 문장에서 분노의 힘을 물리적으로 느낄 수 있다는게 신기했어요. 그래서 이 책이 스테디셀러 구나 싶더라고요. 사람의 마음을 동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 그렇지요 결이 같은 선한 인간에게 주는 보석같은 책이죠! 정의롭게 다함께 잘사는 세상을 위해 작은것 하나라도 해야겠다는 의지를 키워주지요...
안녕하세요. 문학평론가 서영인입니다. 김하율 작가의 등단을 가까이서 지켜 봤고, <어쩌다 가족>의 해설을 썼다는 이유로 이 모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김하율 작가의 작품을 좋아해서 선뜻 참여하기는 했는데, 어떤 역할을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늦게 출현하게 되었습니다. 작가분도 직접 참여하시고, 공식 사회자님도 계신 상황이니 저는 제 나름대로 책을 읽는 가이드를 제시한다는 생각으로 말을 꺼내 볼까 합니다. 물론 이건 제 생각이고, 제가 혹시 단정적으로 말하더라도 궤념치는 마세요. ㅎㅎ 그냥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면서 각자의 생각을 끌어내는 계기로 작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별이 마음에 들어>는 1970년대 외계인으로 지구에 불시착한 니나가 동대문으로 짐작되는 봉제공장의 여공이 되어 70년대 후반의 거센 노동운동의 현장을 경험하고, 한 명의 인간으로 지구에 남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1부는 1978년의 이야기, 불시착한 니나가 공장을 경험하는 이야기입니다. 2부는 1979년의 이야기, 노조 상근자인 굴보와 만나 사랑을 하고 가족을 이루는 이야기, 그리고 노동자로서 파업과 진압의 현장을 겪는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그리고 3부는 2024년의 이야기, 노인이 된 니나와 업둥이 아들인 장수의 삶을 다룹니다. 저는 이 소설에서 말해 볼 키워드를 ‘외계인’, ‘가족’, ‘노동’으로 요약해 보았습니다. 외계인은 1부와, 가족과 노동은 각 2부, 3부와 연결해서 말하면 좋겠다 싶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지금부터 책을 읽어가는 분도 계실 터이니 대체로 이렇게 순서를 정하되 한정하지는 않고 소설 전체를 넘나들기로 하겠습니다.
사실은 여기에 이어서 ‘외계인’에 대해 말해 볼 작정이었으나, 그러면 제 이야기가 너무 일방적으로 길어질 것 같아서 오늘은 일단 여기서 멈추겠습니다. 1부를 중심으로 니나가 ‘외계인’으로 설정된 이유, 그리고 니나가 ‘외계인’이어서 특별히 전달되는 메시지가 어떤 것이 있을까에 대한 저의 생각은 내일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인사만 하는 것으로요. 뭔가 기대감을 주면서 여운을 남기며... ^^
음~~ 여운~~. 선생님, 반갑습니다!
선생님, 드디어 등판하셨군요! 언제 오시려나 기다렸습니다. 선생님 해설로 인해 이야기가 더욱 풍성해질듯요. 기대됩니다^^ 서영인 선생님은 제 등단작 심사위원이셨고 제 첫소설의 해설도 해주신 분이라 제게 각별한 의미가 있는 평론가세요. 선생님의 따듯한 글을 넘 좋아해요. 여러분도 반하실겁니다^^
@서영인 평론가님, 환영합니다. 저도 김하율 소설가님처럼 아주 많이 기다렸어요. 이제 우리 수북클럽에서 이야기가 더욱 활발해지겠네요. 기대하겠습니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김영사/책증정] 무작정 퇴사하기 전에, <까다로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법> 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한 권을 넘을 때마다, 우리의 세계관은 한 뼘씩 더 넓어집니다
올해는 토지를 읽읍시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1. <김규식과 그의 시대> (1)[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2. <김규식과 그의 시대> (2)
오늘 밤, 당신의 위로가 되어줄 음식 이야기
디저트와 브런치 제대로 만들어보기솥밥 제대로 만들어보기[밀리의서재]2026년 요리책 보고 집밥 해먹기
버지니아 울프의 다섯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아티초크/책증정]버지니아 울프의 가장 도발적인 에세이집 『누가 제인 오스틴을 두려워하랴』
3월 17일, 그믐밤에 만나요~
[그믐밤] 45. 달밤에 낭독, 체호프 3탄 <바냐 아저씨>[그믐밤] 43. 달밤에 낭독, 체호프 2탄 <세 자매>[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
스토리 탐험단이 시즌 2로 돌아왔어요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
고전 단편들
<저 사람은 왜 저럴까?> 함께 읽기마거릿 애트우드 신간 단편소설집 읽기[책증정]송은주 번역가와 고전문학 탐방 《드레스는 유니버스》 함께 읽고 작가님께 질문해요!
쏭이버섯의 읽기, 보기
모순피수꾼이름없는 여자의 여덟가지 인생왕과 사는 남자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우리 입말에 딱 붙는 한국 희곡 낭독해요!
<플.플.땡> 2. 당신이 잃어버린 것플레이플레이땡땡땡
The Joy of Story, 다산북스
필연적 혼자의 시대를 살아가며 같이 읽고 생각 나누기[다산북스/책 증정] 박주희 아트 디렉터의 <뉴욕의 감각>을 저자&편집자와 같이 읽어요![다산북스/책 증정] 『공부라는 세계』를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다산북스/책 증정] 『악은 성실하다』를 저자 &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총, 균, 쇠>를 읽으며 머문 사유의 시선
<총,균,쇠> 독서모임 1일 차<총,균,쇠> 독서모임 2일 차<총,균,쇠> 독서모임 3일 차<총,균,쇠 >독서모임 4일 차
ifrain의 과학 그림과 이야기
일본 주변 4개의 판 A glimpse of something deeply hidden홀로 선 두 사람
웰다잉 오디세이 1분기에 이 책들을 읽었어요
[웰다잉 오디세이 2026] 3. 이반 일리치의 죽음[웰다잉 오디세이 2026] 2. 죽음을 인터뷰하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명품 연극, 할인받아 관람하세요~
[할인 받고 연극 보실 분] 슈테판 츠바이크 원작, 《운베난트: Y를 향한 마지막 수기》[초대이벤트] 이효석문학상 대상작 <애도의 방식>연극 티켓 드립니다. ~10/3[초대이벤트] <시차> 희곡집을 보내드리고 연극 티켓 드립니다.~10/31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