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7. 이 별이 마음에 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어이쿠 아깝네요 ㅎㅎㅎ
노동자는, 부끄러운 직업이, 아니야. 땀 흘리는 일은 자랑스러운 거야. 땀 흘리는 일은.....
이 별이 마음에 들어 - 제11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1부 1978년 87p, 김하율 지음
으앗, 저도 이 문장 찜해뒀어요. 뒷부분에 니나가 이 말을 사투리로 따라하는 문장이 나오는데 그 문장도 너무 좋더라고요:)
저도ㅎㅎ 사투리를 쓸까 이걸 쓸까 살짝 고민하다가 요거 적었습니다 ㅎㅎㅎ
(소주) 쓴맛을 참으면 약간의 단맛이 따라온다는 걸 알게 됐다. 지구에서의 삶 같았다.
이 별이 마음에 들어 - 제11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2부 1979년 127p, 김하율 지음
저도 좋아하는 문장이에요. ㅎㅎ
부끄러운 일과 부끄러워하는 일은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
이 별이 마음에 들어 - 제11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김하율 지음
미적분은 수학의 꽃이거든요. 몰라도 일상생활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어요. 하지만 알면 학문의 기쁨을 느끼게 되죠. 꽃은 입으로 먹는 게 아니라 눈으로 즐기는 거 잖아요.
이 별이 마음에 들어 - 제11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김하율 지음
공장을 가정처럼, 종업원을 가족처럼
이 별이 마음에 들어 - 제11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2부 1979년178p, 김하율 지음
니는 내가 가심으로 낳은 자슥이여야. 전문용어로다 업둥이제.
이 별이 마음에 들어 - 제11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3부 2024년 211p, 김하율 지음
니미럴. 사전에 정보가 있었어도 빡센 곳이었다. / 시부럴, 인생 실전이라는 말도 모르나. / 육시럴, 지구는 특이혀, 아주 특이한 곳이여.
이 별이 마음에 들어 - 제11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3부 2024년 256p, 김하율 지음
오늘 아침 8시에 출근해서 저녁 8시에 퇴근하는 근무라 이 긴시간을 어떻게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일하는 틈틈히 점심시간에도 저녁시간에도 휴게시간 마다 집중해서 읽다보니 오늘하루 [이 별이 마음에 들어]와 함께 외계인 니나씨와 함께 한 시간인 것 같아서 즐거운 여행 같았습니다! 책이란 자고로 다 읽은 뒤 또 읽었을 때의 감동이 새롭기에 함께 수북탐독하면서 잘 따라가보겠습니다 :D 김하율 작가님의 "어쩌다 가족"도 도서관에서 빌려왔습니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ㅎㅎㅎ
니나와 하루를 보내셨군요. 감사해요. 어쩌다 가족도 즐거운 여행 되시길요^^
훌륭한 도서관이네요. 저희 동네 도서관엔 작가님 책이 한 권도 없더라구요. 충격이었어요. ㅠㅠ 그래서 다 신청해뒀어요!
훌륭한 독자님이시군요!! 감사합니다. ^^
일주일 전에 올렸던 질문 답 올려요. 다들 아시는 것 같아 말씀드리기 좀 민망하지만... 맞아요. 우리의 주인공은 '니나'입니다. ^^ 계속 니나에게 관심을 주시길 바라며, 곧 다른 퀴즈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니나는 공장의 문을 닫고 나왔다. 공기 사이로 훈풍이 느껴졌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였다. 지구처럼 이렇게 명확하지는 않았으나 니나의 고향 행성에도 사계절이 있었다. 그중 니나는 봄을 가장 좋아했다. 보드라운 초록색을 볼 수 있었으니까. 니나는 초록색을 좋아했다. 가장 고요하면서도 가장 역동적인 색이었다.
이 별이 마음에 들어 - 제11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p72, 김하율 지음
"아, 굴보." 니나는 기억을 떠올렸다. 지구에 와서 처음 겪었던 폭력과 호의가 동시에 떠올랐다. 굴만 먹는다는 남자. 니나가 라면돠 소주 그리고 굴보를 번갈아 쳐다보았다. 그러자 굴보가 껄껄 웃으며 말했다. "삼시 세끼 굴만 어찌 묵나. 먹고 잡아도 없어서 못 묵지."
이 별이 마음에 들어 - 제11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p109, 김하율 지음
대형마트에서 식품코너를 둘러보다가 굴이 보였는데 '굴보 아재'가 생각나더라구요 ㅋㅋ 떡볶이하면 니나의 소울푸드여서 '니나'가 생각나구요 !!
ㅎㅎㅎ 오오 성공한 기분입니다. 언제 떡볶이 한 사라 같이 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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