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7. 이 별이 마음에 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노우 24!!! 하하하하핫
아이고 배꼽이야 ㅎㅎㅎㅎ
@모임 “왜 70년대 여공이었는가”에 대한 작가의 말을 들어 보고 싶네요. 그리고 지금 관심을 가지고 있는 노동에 대해서도요. 라고 서영인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면요. 처음엔 여성의 무임노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가장 핍박 받고 가치절하 되었던 시기가 언제였을까 생각했습니다. 대한민국이 70~80년대 경공업에 집중할 시기였더군요. 지금의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의 처지와 같은 거죠. 그 시기의 여공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어둡고 무거운 노동 소설이 되기는 원치 않았습니다. 지금 이 이야기를 왜 우리가 읽어야 하는지도 고민했고 그러자니 오늘날의 플랫폼 노동과 비교를 하게 되었어요. 놀랍게도 노동자의 입장에서 달라진게 별로 없더군요. 사람들도 다 느끼고 있겠지만 그 사실을 눈에 보이도록 가시적으로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글을 썼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글은 <이 별이 마음에 들어>에 이은 노동에 대한 소설인데요. 제가 노동 3부작을 쓰겠다! 라고 말을 하고 두 번째 작품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건 노동이 아니라 인간 3부작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니나가 외계인에서 인간이 되는 과정처럼 지금 쓰는 작품도 AI시대에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인간성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로 집필하고 있습니다. 모쪼록 기대해 주시고 3부작을 완성할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인간 3부작.. 😍 완존.. 응원합니다!!
바닿늘님, 찐팬의 응원에 힘입어 노력하겠습니다. ^^
3부작 넘넘 기대가 됩니다 작가님 :D
우리가 만나는 그날까지! ㅎㅎ 무슨 건배사 같네요 ㅎㅎ
노동자의 입장에서 달라진 게 없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아요. 시대가 변하고 많은 것이 사라지고 다시 생겨났지만 노동자는 여전히 가치절하되고 과도한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길 요구받으니까요. 사회의 톱니바퀴가 굴러가기 위해 꼭 필요한 존재들(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인 우리의 대부분이 바로 그 노동자이니까요)임에도 불구하고 착취되는 모습을 보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권의 위치는 어디까지 지켜질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AI의 발전은 여러모로 생각해 볼 문제같아요. 급속한 과학기술의 발전을 따라가지 못하고 윤리적 문제들이 발생하지만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해야 하는지는 정해지지 않아 실시간으로 갈등이 발생하는 것 같아요. 가짜뉴스와 딥페이크의 확산, AI 프로그램으로 인한 예술가들의 저작권 문제, 산업혁명 시기 때부터 이어져온 인간의 일자리 부족 문제 등... 생각만 해도 어지러운 이 문제들 속에서 한 줄기 빛처럼 인간성의 존재와 가치에 대해 작가님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실 지 정말 기대됩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차기작을 기대할게요🙌
달콤한유자님 말씀 들으니 정말 생각할 문제가 많네요. 사회적 합의보다 기술과학의 발전이 너무 빠른거 같습니다. 생각할 거리, 쓸 거리가 그만큼 많네요. 응원 감사합니다. ^^
우와~ 3부작 기대됩니다!!
사과님, 응원 감사합니다. ^^ 제가 의도한 구성을 알아주시니 작가로서 행복하네요 ㅎㅎ
와!! 기대됩니다!!!❤️
@김하율 작가님, 새로 쓰시는 소설 기대 많이 하겠습니다!
"그 시기의 여공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어둡고 무거운 노동 소설이 되기는 원치 않았습니다."라는 작가님의 말씀에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저는 작가님의 책은 『이 별이 마음에 들어』가 처음이었고, 초반부를 읽을 때만 해도 다소 유쾌하게 읽어나갔어요. 외계인이라는 설정도, 등장인물의 이름도 다 너무 흥미로웠거든요. 하지만 열악한 노동환경, 부당한 차별, 무자비한 폭행 등 뒤로 갈수록 이 소설을 읽는 자세가 달라지게 되더라고요. 결코 가볍게 읽을 수 없는 이야기였고, 묵직한 메시지를 독자가 천천히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담담히 전해주신다 생각했어요. 제가 몸담고 있는 조직에도 노동조합이 있습니다. 회사 게시판에 매월 소식지가 올라오는데, 신기하게도 이번 소식지에 담긴 여러 내용 중 '전태일 기념관'에 대한 글이 있었어요. 지부장님이 최근에 '전태일 기념관'을 다녀와서 쓰신 글이었죠. 『이 별이 마음에 들어』 작가의 말에서도, 이 책을 쓰게 된 배경을 담아주셨을 때, 전태일 동상 앞에 있는 작가님 자신을 발견하시고, 이 소설을 집필하게 되셨다는 글이 떠올랐습니다. 제 개인적인 연결고리(소식지와 책)지만 참 신기하다 생각했어요. 지부장님이 소식지에 남겨주신 글도 하나 옮겨봅니다. "시대적 흐름은 새로운 형태의 노동을 만듭니다. 법은 그 현상을 따라가지 못하고, 노동자는 사회 보호 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세계는 변화하고, 다양한 형태의 노동자가 태어납니다. 청년 전태일은 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와 함께 하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작가님의 노동 3부작도 기대하는 마음으로 차분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수북탐독 덕분에 이렇게 귀한 책을 만날 수 있어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이에요:)
연해님, 상위 1프로 고급 독자님이십니다. 오늘날까지 현재진행형이다 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네요.
현재 진행형! 맞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늘 깨어흘러야합니다 한곳에 머물러 도태되지 않도록! 노동이 살아있는 사회가 정의롭고 다함께 잘 사는, 곁을 내어주는 인간다운 세상일겁니다 그런날이 올때까지 각자의 몫을 다해야겠지요
연해님 만나보고 싶어욤ㅎㅎㅎㅎ 뭔가 깊이있는 젊은이라는 점이 넘 뵙고싶습니다 +ㅁ+
멋지고 찡하네요. 현재진행형이란 단어가 콱 박힙니다. 지부장님도 연해님도 넘 멋지세요!!
현재 다니는 회사가 10년 차 인데.. 느끼는 점은. 처음에는 저희 팀 전체에 인도인이 1명이었고..당시 인도업무만 했는데. 지금은 몇십명으로 늘었어요. 그들은 유럽미국아시아 물론 인도일과 아이티 일도 하면서 저희 조직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게 되었고요.. It로의 이동도 있겠지만 업무가 인건비가 싼 쪽으로 이동도 눈에 띄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인공지능도 다른 세대와 타 국가의 사람들에게서도. 무한경쟁의 시대 속에서 사는 느낌이라. 항상 달리는데 점점 더 뒤쳐지는 느낌이 있어요 ....
그렇군요. 제가 이번에 쓰고 있는 장편소설의 배경이 인도라서 더 솔깃하네요. 인도... 저는 인도를 허브의 나라라고 하거든요.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 주는 곳이요. 그곳에서 친구들을 많이 만났어요. 그래서 인도하면 저는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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