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율 작가님, 쓰신 것도 이곳을 진행하신 것도 정말 고맙고,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글로 계속 '자주' 뵐 수 있길 바랄게요!
[📕수북탐독] 7. 이 별이 마음에 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D-29

이정연

달콤한유자씨
작가님과 다른 독자분들과 함께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작가님의 다음 작품활동도 응원할게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린
넵넵넵~~또 다른 책으로 뵈어요~~~~~♡♡

서영인
수북탐독에 참여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몇 달 전에 들었는데, 미리 다른 모임도 기웃거리면서 좀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뒤늦게 했습니다. 평론가라는 족속들이 다 아는 얘기를 어렵게 하는 쓸데없는 재주를 가진 사람들이라, 제가 간간이 올린 얘기들이 별 도움이 되었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게을러서, 익숙하지 않아서 말을 자주 걸지는 못했지만, 한달동안 열심히 따라 읽었습니다. 혼자 읽는 책은 생각의 우물이지만, 같이 읽는 책은 나눔의 바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같은 주제이지만 살아온 경험과 생각의 방법에 따라 저마다 다른 이야기들이 퍼져 나오고, 그 이야기들이 어떻게든 연결되면서 이어지는 장면이 감동적이었어요. 지금 우리에게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은 무척 소중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이 별이 마음에 들어>가 70년대와 우리를 연결하고 외계인과 안드로이드를 연결하듯이요. 독자가 있어서 이 연결은 한층 견고해집니다.
한 달 동안 즐거웠습니다. 핑계를 대며 미뤄 두었던 책읽기를 새해부터는 좀더 잘 해 보자는 결심도 하게 되었답니다. 김하율 작가님, 지금 쓰고 있는 노동 소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적절한 질문과 세심한 배려로 훌륭한 대화를 이끌어 주신 이정연 작가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다음에는 좀더 익숙해져서 그믐 어딘가에서 불쑥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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