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 연소민 장편소설 <고양이를 산책시키던 날> 함께 읽기

D-29
서로를 잘 알면서도 "너는 늘 너만 아는 신호를 보내니까" 라며 더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하는 게 묘해요
고양이를 돌보는 데 능숙한 여자와 고양이스러운 남자의 합사는 순조로웠다. 여전히 유머 코드가 잘 맞았으며, 서로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확신을 주는 방법이 비슷했다. ... 장을 볼 때 그가 자연스럽게 그녀의 손을 감싸 쥐면, 서로의 감정이 노랫소리처럼 들리는 것 같았다.
고양이를 산책시키던 날 138, 연소민 지음
손을 잡고 일, 손을 감싸 쥐고 함께 걷는 일은 그걸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몰랑몰랑해져요. 정답구나...하고요. 그렇지만 그게 꼭 '사랑'은 아닐 수도 있겠죠.
책 잘 받았습니당! 대학생은 기말고사 기간이라 한 데이씩 늦지만 그래도 꾸준히 이동 시간에 읽고 있어요! 작가님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어딘가 정적인 분위기가 책 내용에 잘 녹여져 있는 것 같습니다 이상하게 빠져드네요!! 다음에 글 남길 때는 인상적인 문구랑 같이 남기겠습니다! 모요사 감사합니당♥
기말고사 기간인데도, 읽고 계시는군요!!! 띠뜻하면서도 정적인 분위기! 연소민 작가님 소설이 딱 그렇죠.^^ 다음에 마음에 남는 문장 공유해주시는 거 기다릴게요!
기말고사를 앞두고 한창 바쁘실텐데 감사해요! (저도 학기를 마무리 중이라 더욱 공감이 가네요) 이번 연말에 소설로 함께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연소민 작가와의 만남! 신청하세요!!! 새 장편소설 <고양이를 산책시키던 날>로 돌아온 연소민 작가를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두 주인공이 12년 동안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을 반복하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백하게 담은 소설 <고양이를 산책시키던 날>에 대해 작가와 함께 내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 일시 : 2024년 12월 14일(토) 오후 3시 ~ 4시 30분 장소 : 북티크 (서울 마포구 독막로31길 9 2층/ 0507-1394-1141) 정원 : 12명 *** 연소민 작가가 직접 구운 도자기 선물을 드립니다! 럭키드로우~~~ *** 참가비 1만원이 있습니다 (음료 제공) 참가신청 ▶ https://forms.gle/mvGPDdRtbHgvADE67
북티크랑 집도 가깝고, 좋아하는 장소라 아쉬워요.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인데 아쉬워요. 흑흑;;;;; 에잉;;;;; 그래도 응원은 열심히 하고 있을게요!! 응원합니다아아아!!!!
으앙. 못 오시는군요. ㅠ.ㅠ 그믐에서라도 자주 만나요. 흑흑흑
반디님 저도 아쉽네요! 다음에 좋은 기회에 만나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대신 북클럽을 통해 이야기나눌 수 있으니, 우리 연말 동안 책 함께 읽어나가요!
현주는 부엌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며 문득 지금의 진성과 자신 사이에 이전의 연애에는 없었던 우정이 존재함을 깨달았다. 음식과 젓가락 두 쌍을 들고 오는 진성에게 그녀가 말했다. "우정이 있나 없나의 차이였어. 너와 다른 남자들의 차이 말이야."
고양이를 산책시키던 날 p149, 연소민 지음
문득, 이 둘 사이는 이 지극한 '우정'이 사랑을 가로막는 걸림돌이었나 싶네요. 사랑의 온도를 보온 정도로 낮춰버린 건지도...
가장 친한 친구이면서 동시에 연인일 수도 있는 관계, 그런 사람을 어린 시절에 만난 건 엄청난 행운처럼 느껴져요. 그 끝이 어떻든 말이에요
누군가의 불행은 그를 쓸모 있게 만들어주었다.
고양이를 산책시키던 날 p.145, 연소민 지음
그는 때로 자신이 그녀라는 집에 살고 있다고 느꼈다.
고양이를 산책시키던 날 p.146, 연소민 지음
진성이 이런 마음이라는 걸 현주도 꼭 알았으면 좋겠어요.
진성 생각하면 짠한 마음. 하지만 진성은 자기 스스로를 지키는 일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라서, 그 마음하고는 별개로 둘 사이는 불안한 것 같아요.
다시 만났을 때는 현주가 진성의 마음에 대해 질문을 해줬네요. 그가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시)에 대해서도 그 열망을 일깨워줬죠. 현주도 진성의 변화를 통해 어렴풋이 그의 마음을 알았을 거예요:)
어설프더라도 자신이 쓴 문장으로 방송을 하고 싶었다.
고양이를 산책시키던 날 p.148, 연소민 지음
애인이자 절친이 시인이라도, 내가 쓴 문장으로! 현주 기관사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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