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③ <두 도시 이야기>

D-29
두도시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번 비상계엄 사태까지 겪으니 생각이 깊어집니다 이번 여의도에서의 젊은 세대들의 탄핵 찬성 집회와 광화문에서 어르신들의 탄핵 반대 대규모 집회를 보니 음~~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항상 들은 이야기이지만 일제강점기 해방과 전쟁 후 최빈국에서 선진국까지 빠른 시간에 해낸 국가는 전세계에서 우리나라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다른 나라들은 수백년에 걸쳐 걸리는 일을 한국은 거의 한 세대 안에 일어났잖아요 마치 200년 전 두도시 이야기의 마네트 박사나 드파르쥬 부인과 대한민국의 MZ세대가 함께 있는 기분~ 그래서 다민족 국가가 아님에도 서로 지내온 세상이 너무 달라서 이해가 힘든거 같아요~ 그럼에도 부모세대이고 자식세대이니 서로 잘 의논하고 협력하며 나아갈 수 있겠죠~ 2024년 12월 연말 힘들어도 한걸음씩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시간이 되어, 다음 한걸음을 내딛는 단단한 힘이 되길 바라게 됩니다~🙏🙏🙏
오호~ 시드니 카턴이 디킨스 빙의일 줄이야 ㅎㅎ 뭐 디킨스에 대해 잘 모르긴 하지만요~ 여튼 카턴은 여러모로 비극적 인물이고 마지막에 카턴의 독백으로 끝맺는 걸 보면 비중이 만만치않다 싶었는데… 디킨스가 숨겨둔 찐주인공이 아닌가 싶네요ㅎ 비상계엄과 두 도시 이야기 독서가 시기적으로 겹치긴 했으나… 두 도시 이야기에 나오는 혁명은 너무도 핏빛이어서 저는 후반부로 가니까 오히려 두 세계를 겹쳐보지 않게 되더라고요… 피로 물든 기요틴의 묘사… 으으으 정말 이번 계엄이 이렇게 끝난 것은 시민의 힘이죠. 그렇게 생각하면 두 도시 이야기와 겹쳐지면서… 시민의 힘이 방향성을 잘 잡아야 한다는 생각도 들어요. 이번 광장은 구태의 정치를 다시 불러오고 또 다음 광장을 부르는 형국으로 끝나지 않길… 이제 늙어서 광장 나가기도 너무 힘듭니다 허허허
이 모임 덕분에 디킨즈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두 도시 이야기>에서 거의 탈락해버렸는데요, 올리버 트위스트까지는 어찌어찌 속도를 맞추었는데, 두 두시 이야기는 첫 장 읽는데 엄청나게 시간이 걸려서.... 속독을 못하는 저에게는 버거웠네요. 디킨즈 말고도 또 다른 작가의 작품을 파고드는 이런 모임이 계속 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말씀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오프 모임 후기들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책은 혼자 읽는것도 좋지만 같이 읽고 나누는 매력이 큰 것 같아요. 적극적으로 참여는 못했지만, 올해 디킨스의 주요 작품들을 읽으며 느낀것과 새로 알게된 것들이 나중에라도 종종 생각날거라 확신합니다.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도서 증정] <문제적 여성들의 북클럽> 번역가와 함께 읽기잃어버린 나와 내 로맨스의 복원🛠️『사랑도 복원이 될까요?』함께 읽기[김영사 / 책 증정] <새로운 실용주의 과학철학> 편집자 & 번역가와 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송승환 시인과 함께 시를 읽습니다
[문학실험실/신간] 송승환 시집『파』(문학실험실, 2026) 출간 이벤트. 시집 완독회!송승환 시인. 문학평론가와 함께 보들레르의 『악의 꽃』 읽기.황현산 선생님의 <밤이 선생이다> 읽기 모임보들레르 산문 시집 <파리의 우울> 읽기 1
새벽엔 느낌 좋은 소설로 하루 시작해요
[느낌 좋은 소설 읽기] 1. 모나의 눈[느낌 좋은 소설 읽기] 2. 오버스토리
버지니아 울프의 다섯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아티초크/책증정]버지니아 울프의 가장 도발적인 에세이집 『누가 제인 오스틴을 두려워하랴』
4월 16일, 체호프를 낭독합니다
[그믐밤] 46. 달밤에 낭독, 체호프 4탄 <벚꽃 동산> [그믐밤] 45. 달밤에 낭독, 체호프 3탄 <바냐 아저씨>[그믐밤] 43. 달밤에 낭독, 체호프 2탄 <세 자매>[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
싱글챌린지로 읽었어요
아니 에르노-세월 혼자 읽기 챌린지숨결이 바람 될 때MT 법학 싱글 챌린지밀크맨 독파하기
스토리 탐험단이 시즌 2로 돌아왔어요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10번째 여정 <내 안의 여신을 찾아서>스토리 탐험단 9번째 여정 <여자는 우주를 혼자 여행하지 않는다>스토리 탐험단 8번째 여정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
유디테의 자본주의 알아가기
지긋지긋한 자본주의왔다네 정말로 자본주의의종말
제발디언들 여기 주목! 제발트 같이 읽어요.
[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7) [제발트 읽기] 『토성의 고리』 같이 읽어요(6) [제발트 읽기] 『전원에서 머문 날들』 같이 읽어요[제발디언 참가자 모집] 이민자들부터 읽어 봅시다.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동구권 SF 읽어보신 적 있나요?
[함께 읽는 SF소설] 10.이욘 티히의 우주 일지 - 스타니스와프 렘[함께 읽는 SF소설] 09.우주 순양함 무적호 - 스타니스와프 렘[함께 읽는 SF소설] 08.솔라리스 - 스타니스와프 렘[함께 읽는 SF소설] 11.노변의 피크닉 - 스트루가츠키 형제
우리 입말에 딱 붙는 한국 희곡 낭독해요!
<플.플.땡> 3 당신이 잃어버린 것 2부
그믐의 흑백요리사, 김경순
브런치와 디저트 제대로 만들어보기ㅡ샌드위치와 수프디저트와 브런치 제대로 만들어보기솥밥 제대로 만들어보기
혼자 읽어서 오히려 깊이 읽은 책들
<인간의 대지> 오랜만에 혼자 읽기 『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천국의 열쇠 혼자 읽기
웰다잉 오디세이 1분기에 이 책들을 읽었어요
[웰다잉 오디세이 2026] 3. 이반 일리치의 죽음[웰다잉 오디세이 2026] 2. 죽음을 인터뷰하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독서모임에도 요령이 있나요?
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밤] 7. 북클럽 사용설명서 @시홍서가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