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③ <두 도시 이야기>

D-29
아닛 이런 걸로 조영주 작가님을 이기다니… 너무 뿌듯해서 죄송요 ㅎㅎㅎㅎ
@모임 안녕하세요. 박산호 작가님과 함께 찰스 디킨스를 읽고 있는 우리 북클럽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도서 <두 도시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11월 20일 수요일 저녁 8시에 화상으로 모입니다. 문자로 전달 드린 링크 참고하여 접속해 주세요. 그럼, 우리 곧 만나요~~~
지방 내려가면서 읽기 시작해서 순식간에 4장까지 읽고 현재 5장 읽는 중입니다. 오늘 저녁 오리엔테이션에는 아쉽지만 불참입니다. 서울 올라오는 기차에 있을 예정이에요. ^^
벌써 5장이라니 저보다 빠르셔요. 무사히 서울로 올라오세요!
으어 몸이 안좋아서 줌미팅도 까묵엇심다 으어어
저는 올리버트위스트 혼자 마저 읽습니다!
원고료 더 받으려고 길게 덧붙인 거 같은데요...?
2부를 읽고 잇심다
2부 완독 내일은 3부 완독하고 두도시 이야기 월욜부터 시작하겟심다
흑흑 짱구씰 받으러 빽다방 갔더니 품절 ;ㅁ; 충격받아서 집에 돌아와 쉬면서 독서 중입니다...
와 이건 상당히 현대적인 연출입니다
완독하고 해제까지 봤는데... 이 정도로 대단한 소설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라고 의아함을 잠깐 가졌습니다. ㅎㅎ 내일부터는 두 도시 이야기!
아, 저도 그렇게 생각했씁니다. 역시 소설가는 다르세요!
오호 ㅎㅎ 근데 저는 요부분들이 참 좋더라고요! ㅎㅎ 이런 식으로 갑자기 전지적 내레이터 시점 되는 부분들 몇군데 있었는데 더 자주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ㅋㅋㅋㅋ
화이팅! 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어제 화상 모임은 재미있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모임에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어제 잠깐 소개되었던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의 2편을 모임 책장에 꽂아 놓고 갑니다. 앞으로 남은 28일간! 여러분의 <두 도시 이야기> 완독을 응원할게요.
헨리 제임스 - 문명의 한복판에서 만난 코스모폴리탄헨리 제임스의 문학세계를 탐구하는 책이 나왔다. 아르테의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 32번째로 이어 가는 이 책은 헨리 제임스의 족적을 따라 미국에서 영국, 프랑스 등 그의 흔적이 남아 있는 지역을 찾아가며 헨리 제임스의 작품이 탄생한 배경과 그 문학적 성취에 대한 탐구로 가득 차 있다.
피츠제럴드 - 미국 문학의 꺼지지 않는 ‘초록 불빛’클래식 클라우드 12권. 피츠제럴드를 찾아가는 여행은 할리우드에서 출발한다. 피츠제럴드의 단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연상시키듯 저자는 시간을 거꾸로 돌려, 피츠제럴드가 비참하게 추락한 후반부의 인생을 먼저 맞이한다.
처음 이 모임을 신청할 때만 해도 '잘 따라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압도적이라 고민이 많았는데요. 어제가 벌써 세 번째 구글모임이자, 마지막 온라인 미팅이었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기도 했습니다. 모임 시간 맞추려고 일찍부터 퇴근하고 와다다다다 뛰어왔는데, 노력이 다소 과했나봅니다. 갑자기 코피가 나가지고(이게 무슨 일이람ㅋㅋㅋ), 우당탕탕 하다가 채팅으로만 참여해서 살짝 아쉬웠어요(쩝...). 박산호 작가님의 말씀 중 찰스 디킨스가 비평가들의 목소리에 개의치 않는 '회복탄력성이 굉장히 뛰어난 작가'였다는 말씀에 울림이 많았는데요. 영국문학의 특징을 요목조목 설명해 주신 부분도 인상 깊었어요. 반듯하고 세련되었지만 인간미는 없는 미국 소설과 진솔한 인간의 내면을 담고 있어 사람 냄새나는 영국 소설. 작가님의 설명을 가만히 들으며 저도 영국 소설이 좀 더 사랑스럽게 다가오는 것 같았는데요. 영국 소설을 번역하시는 게 더 재미있다는 말씀에서도 영국 소설을 향한 애정을 듬뿍 느낄 수 있었답니다. 1시간이 너무 금방 흘러간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다시 한번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올리버 트위스트》를 읽으면서는 등장인물에 대한 익살스러운 표현들이 유독 재미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마음속 순위로는《올리버 트위스트》보다《위대한 유산》이 살짝 앞서고 있습니다(하핫). 그래서《두 도시 이야기》도 기대하게 돼요. 과연 세 권의 책 중 어떤 책이 가장 좋을 것인가! 남은 일정도 부지런히 따라가겠습니다:)
아유, 이토록 길고 다정한 말씀이라니! 감사합니다.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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