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원픽은, 10월 1일 텅 빈 섬 : 디에고가르시아 섬입니다. 무인도인가 싶어서 찾아보다가 '인종 청소'에 버금가는 인권 유린이 자행됐다는 기사를 읽고 놀랐어요. "영국은 1967~73년 기간에 이곳에 살던 아프리카계 원주민 2,000명을 수천 마일 떨어진 모리셔스와 인근 세이셸로 강제 이주시켰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당시 영국 당국은 식량 선적 선박의 접안 금지를 통해 물과 식량 공급을 차단해 인위적인 기근을 조장했으며 그 과정에서 상당수 원주민이 자살하기도 했다." 어떻게 이런 잔인한 짓을 할 수가 있는지...정말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요. 골프장이 있다는 마지막 문장이 참 그렇네요. 몇 년 전에는 중국군의 잠수함, 군함 감시와 중국 인터넷 정보 감청을 위한 해저 광케이블을 깔았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