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일의 픽은 5월 <투탕카멘의 무덤을 찾기 위해 태어난 자> 입니다. 하워드 카터가 투탕카멘의 무덤을 찾은 일화는 너무나 유명하지만 오랜만에 생각나서 인터넷에서 찾아보았는데 여러 기삿거리들이 다시 봐도 흥미롭네요. 기사 중에 과학기술로 투탕카멘을 복원한 사진이 있어 한 번 보시라고 올려봅니다.
호디에
[9일]
11월 「통행금지」를 꼽았습니다. '장벽'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요, 비록 몇 줄에 그친 짧은 내용이었지만 과연 그 장벽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를 생각해보니 시간이었습니다.
강츄베베
9일은 어머니를 모시고 아내와 함께 베트남 다낭에 도착했던 날입니다. 저는 오늘 오전에 한국에 도착해 시차적응??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2년 후에 칠순이신 어머니신데 칠순여행이라는 빌미로 장기간 연차를 내서 다녀왔더랬죠.
물고기먹이
[9일]
저의 오늘의 픽은 12월인데 기사를 검색해보는건 11월의 데이비드 스미스 인간대포알을 검색하고 있네요;
https://kr.prnasia.com/story/26699-9.shtml
인간 대포알이 뭔지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오늘 하루 '리타 레비몬탈치니'여사처럼 살아가는 하루가 되고자 그녀의 말을 적어봅니다!
"내 몸은 이미 주름투성이지만, 뇌 는 그렇지 않습니다. 더 생각 할 수 없는 때가 오면 내가 존엄하게 죽을 수 있게 도와줬으면 합니다."
버터씨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는 시즌(?)에 맞게 작가님이 노벨상 시리즈로 배치해두셨더라고요. 과학을 공부할수록 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얼마나 우주와 연결되어 있는지 알게 된다는 말을 생각해보았습니다.
borumis
오오 그런 깊은 뜻이..!!
물고기먹이
[4일]
4일부터 조금 세상의 소리를 듣느라 집중이 안되고 있었습니다.
조금 더 마음을 도닥이고 책에 집중해보도록 하려구요!
저는 술을 마시지 않는데 5월을 픽 하고 싶 습니다.
맥주의 영양학적 특성이라니 ㅋㅋㅋ"이건 한끼의 좋은 식사만큼이나 충분한 영양분을 가지고 있어." 유쾌한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ㅎㅎㅎ -> 노엘 로사가 2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5일]
4월의 픽이 조금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라 픽해봅니다.
아마 오늘쯤일텐데 라고 뭉뚱그려 말하는 것도 재미있었는데 방을 환히 밝히는 촛불이
요즘의 저희들의 모습같아서 픽 해봅니다.
추운날씨에도 곳곳에서 촛불을 밝혀주시는 시민분들이 계셔서 민주주의가 살아있음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6일]
이번에도 픽이 4월입니다 걱정인형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들어주기만 한다는 부분이 와닿았습니다.
Kel
9일의 원픽은 1월 9일 짧은 글에 대한 찬사입니다.
12월 7일 국회 에서의 탄핵 표결을 보면서, 난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문장이 계속해서 생각났습니다.
책의 첫 장을 넘긴 날, 11월 30일에는 칸쿤과 칸쿤 회담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2010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6)가 열린 칸쿤은 세계적 휴양지이자 기후 변화 논의의 상징적 장소입니다. 비록 기후 회의와 같은 주제는 국내에서 큰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이 책은 이를 라틴아메리카의 맥락 안에서 소개하며 흥미를 유발하고자합니다.
휘낭시에처럼 작은 크기에도 풍부한 맛을 느끼게 하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짧고 간결한 서술입니다. 콜럼버스의 항해, 체 게바라의 활동, 마추픽추의 발견 등 라틴아메리카의 주요 사건들을 날짜별로 소개하며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라틴아메리카 역사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에게는 특히 매력적이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입문서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또한, 이 책은 역사적 사건을 현대적 관점과 연결하는 시도를 통해 독자들에게 오늘날 라틴아메리카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합니다. 자연환경, 국제적 논의, 그리고 문화적 다양성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휘낭시에를 먹는 듯한 역사책이라고 저는 표현하고 싶습니다. ^^
버터씨
가을하늘27 님, 저도 휘낭시에를 좋아합니다! 저희 동네에 다양한 맛의 휘낭시에를 세트로 파는 멋진 가게가 있는데 써주신 글을 보니 이 책이 그런 책인 것 같아서 기뻐요. 시험은 잘 치르셨는지요?
가을하늘27
오늘 부터라도 저도 픽을 찾아 열심히 참여해보도록 할게요.^^
borumis
이 책을 이렇게 건너뛰며 읽는 것도 재미있지만 내년에는 1월1일부터 순차적으로 하루 한 장씩 읽어나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왜냐하면, 실제 그 다음 날과 주제가 연결되는 게 많거든요. 예를 들어 6월8일 신성모독, 6월9일 신을 모독한 여인들이 6월 10일 한 세기 뒤로 이어지고, 10월5일, 10월6일, 10월7일은 아메리카를 식민지로 만들어버린 유럽 탐험가들의 마지막 여행에 대해 얘기하고 11월 8일 합법적인 이민자는 11월9일 통행금지와 연결되고 12월8일의 뉴런의 예술은 12월9일의 삶의 예술과 연결되네요.
8일과 9일을 한꺼번에 읽어서^^;; (주말엔 쉬었습니다) 제 원픽(투픽?)은 11월8일과 9일
11월 8일에서 합법적인 이민자가 몇세기 전 죽은 멕시코의 미라들이란 점, 그리고 11월9일 살아있는 멕시코인으로서 국경을 넘어간 게 인간 대포알로 넘어갔다는 점이 얄궃네요. 게다가 그런 경계를 짓고 벽을 쌓은 이들은 그 땅을 원래 살던 이들로부터 빼앗은 이들이란 점도 우습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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