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몽사몽인 상태로 씁니다...)
<라하밈>을 읽으며 사마란 작가님의 필력에 감탄했습니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스토리였는데도, 읽는 동안에는 집중해서 가슴 졸이며 읽었거든요. 제주도와 엑소시스트 류의 스릴러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감탄했습니다. 종교인들 안에 숨어 있는 악에 대한 고찰 또한 흥미로웠고요. 이재수의 난과 엮어서 이야기 속 악마의 기원을 제시한 점도 재미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입산(?) 악마 말고 국산 악마(?)와의 대결도 재미있었을 것 같다 싶었습니다.(지금 제가 그런 걸 다루고 있어서 더 이렇게 생각한 듯하지만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
D-29

무경

사마란
으하하학.... 수입산과 국산악마 ㅋㅋㅋㅋㅋㅋㅋ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쪼렙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ㅠ

미스와플
많이 지각입니다. 여기도 어제 잠 못 주무신 분들이 계시네요. 아함. 졸려. 다시 깨서 달리겠습니다.

박소해
어제 상황이 상황이니까요 ㅠ 푹 쉬시고 ㅎㅎㅎ 진도 따라잡으시면 되지요. :-)

모스바나
밤새 어떤 마음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피곤해 죽겠어요ㅠㅠ

박소해
모스바나님 힘내세요. 리뷰 기대해요~^^

사마란
그나저나 어제의 충격으로 다들 비몽사몽이시군요....... 어휴...

무경
저도 멍...하니 있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어제 사건 관련 썰들 보느라 글을 못쓰고 인터넷 잉여질만...

장맥주
2호, 호텔 도착했습니다. 자구리해변 산책하고 뒤늦게 올려요. ^^



사마란
오오오~ 멋집니다....!

박소해
<라하밈>을 읽고
사마란 작가님 소설은 항상~~ 안심하고 읽어요. 안정적인 전개와 유려한 문체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시거든요. 카톨릭 구마라는 소재를 제주 역사와 결합해서 독특한 구마 오컬트 고딕 호러를 보여주셨어요. 특히 스테파노가 옆방에서 기도하는 신은 으시시했습니다. 만족도가 아 주 높은, 웰메이드 호러였습니다.

사마란
아앗.... 감사합니다!! 그 씬은 아마 기획자님의 수정오더에 따라서 뒤늦게 삽입된 씬이라죠! ㅎ

박소해
ㅎㅎㅎㅎ 어머 그 기획자 누군지 몰라도 일 잘하네요? (시치미 뚝)

라아비현
저도 높은 완성도에 감탄했습니다

사마란
와 칭찬 감사합니다~!! 쪼랩은 입발린 말에도 어깨춤을 춥니다!

박소해
의견 감사해요~ <엘리펀트 헤드>도 잘 부탁드립니다~!

바닿늘
진도는 열심히 뺐는데..
어떻게 참여해야 할 지 ~
잠깐 멘탈이 나갔.. 습니다. 😳

박소해
진도표와 상관 없이 마구 끼어드심 됩니다!

박상민
저런 무서운 신앙공동체가 제주 어딘가에 있다고 생각하니 소름이~! 엑소시스트 오랜만에 떠올랐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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