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

D-29
감사합니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저녁 먹었는데 한강 라면이 급 땡기네요
라면은 언제나 진리(근엄)
뚜근~
화제로 지정된 대화
박소해 작가님은 아예 대놓고 일제강점기로 이야기 쓰셨는데, 제주도의 현재 시점 이야기를 기존 작품에서 다루셨잖아요? 제주도의 과거와 현재 이야기를 다룰 때 느낌이 좀 달랐나요? 궁금합니다.
이게 참... 일제의 수탈을 그린 단편이라 쓰면서 마음이 정말 아팠지요. 실제 당시 도민들의 고생은 이루 말할 수 없었거든요. ㅠ 제가 쓰고 있는 좌승주 시리즈 배경이 요즘 제주라면 <구름...>은 1945년 제주가 배경이죠. 원래는 이 내용에서 이어져서 4.3까지 다루려고 했는데요. 첫 번째 출판사 피드백에서 1945년까지만 다루는 게 좋겠다고 해서 결7호와 설문대에 집중했어요. 그게 신의 한수였던 것 같아요. 오히려 더 완성도가 올라갔죠. 그리고 1945년 배경이라 등장 인물이 제주어를 더 많이 썼고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더 토속적으로 흘러가서 쓰는 내내 재미있었습니다. 현대물 쓸 때보다 더 야생적이고 끈적하고 화끈한 느낌이 들었어요. ^^
이어져 4.3까지? 그러면 혹시라도 이 소설 후속작 생각도 있으신지요?
후속은 모르겠지만 다른 시대 다른 소재로 동쪽 배경으로 써보고 싶긴 하네요. ^^
고려시대 삼별초...? 아주 고대로 가서 서복이 나오는 이야기도 재미있을 거 같아요!
더 과거로 가도 재밌겠네요.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위에 따로 언급되진 않았던거 같아서 질문드리자면.. @박소해 작가님, 이번 엔솔러지의 순서를 정한 기준이 있을까요?
화제로 지정했습니다. 그렇잖아도 이 작품의 목차가 앞부분 지도와 함께 소개되는 부분이 무척 절묘했거든요! 어떻게 순서 정해졌는지 궁금하더라고요.
질문과는 좀 다른 내용이지만.. 지도 얘기가 나와서요. 제가 잠깐 제주 살 때도 그랬지만 섬 동쪽은 물리적으로도 심적으로도 좀 멀게 느껴지더라고요. 역시나 이번에도 동쪽 이야기가 빠져있네요ㅎ
그러고보니... 이건 제가 제주도를 안 가봐서 모르지만, 제가 사는 부산으로 따져도 유명 관광지가 특정 권역에 치우쳐 있거든요. 뭔가 그런 느낌 비슷할까요? ㅎㅎ 호러 명승지(?)가 서쪽에 쏠린 기분...
제 생각엔 그쪽은 도심지?라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제 기억이 맞다면.....의 전제로 ㅎ
함덕해수욕장이랑 성산 일출봉이 나름 유명한 관광지인데 동쪽입니다. 사실 @홍정기 작가님의 <등대지기>가 동남쪽이라고 설정이 되어 있기는 합니다. ^^
우도도 동쪽이고... 속편 나오면 가파도나 마라도, 우도도 나오면 좋겠어요! ^^
앗 저도 우도 좋습니다. 제주보다 더 매력적이라고 느낀 섬이에용 ㅎ
마라도 짜장면과 얽힌 호러... 같은 것만 떠오르는거 보니 저는 호러 쓰면 안 될거 같습니다... 하긴 내가 사는 곳이 지옥이고 호러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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