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

네, 꼭이요. 제주가 은근 큰 섬이더라고요~

<제고호2>의 명분(?)은 생겼군요.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ㅎㅎ

지역균형발전! 좋다! 동쪽만 호러냐! 서쪽도 무서운거 많다!(???)

고1이 서쪽이니 고2는 동쪽...? ㅎㅎ

동쪽으로 새 기획 한 번 가죠 박작가님 ㅎㅎㅎㅎㅎ

이거이거 ㅋㅋㅋㅋㅋ

관계자분 보고 계십니까... 바로 이 자리에서 지금 몇개의 기획안에 나왔나 모르겄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소해 작가님이 조용하신 걸 보면 제가 던진 질문의 답을 길게 열심히 쓰고 계시는 게 아닐까 짐작합니다. ㅋㅋㅋ

악마 린증! ㅋㅋ (악마도 제 말하면 맞춘다더니)

박작가님은 장편재질이셔..... ㅎ

장편 내본 적도 없는 주제에? ㅎㅎ

참고로 전 <등대지기> 읽고 회귀물로 이 뒷이야기 이어보면 어떨까? 하고 혼자 상상했었습니다. 그때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게 이동수단이 헬리콥터라는 점이었어요. 배는 어떻게든 초보가 운전할 엄두를 낼 수 있을지 몰라도, 헬리콥터는 아무래도 어렵겠다 싶어서...

오... 그러네요. 그래서 더욱 탈출이 불가능한!

배로는 못가쥬 ㅎ

등대기기 너무 빠져서 읽었어요. 이런 짧은 이야기에서 반전이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신기했고요. 결말은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지금은 그럭저럭 살고 있지만 뿌연 안개 속에 살았던 20대 때가 생각나기도 했고요.

결말이 마음 아파서 더더욱 이 청년을 살리고 싶어! 라는 생각을 한 거 같아요... ㅎㅎ

저는 에이.... 설마 죽을라고? 에이... 설마 진짜 죽여? 이러면서.... 읽었어요...

반전이 있었다니 다행입니다 ^^

밥먹고 왔심다 이런섬 생각하고 썼어요 핼기밖에는 갈수 없는 섬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