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

D-29
에고 바쁘셨지요...? 아쉽지만 12/18 수요일 <엘리펀트 헤드> 라이브 채팅 때 봬요~ ^^
@모임 밤새 들려오는 뉴스가 어째 불길하기만 합니다. 아무래도 오늘 거리로 나가야겠다 싶습니다. 지금 국회의사당 앞을 지키는 분들께 마음을 보냅니다.
@전건우 작가님이 전건우했다’고 하면 기대하게 되는 게 몇 가지 있지요. 그 중 한 요소는 꿈도 희망도 없는 결말일 것 같아요. <곶>도 그런 작품이었는데, 특히 보고서 형태로 마무리한 게 효과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장편 <듀얼> 정도는 그렇게 꿈도 희망도 없는 결말을 피할 방법이 있었을 것 같은데 전건우식 결말을 낸 것 보고 혀를 내둘렀습니다. 막상 전건우 작가님을 뵈면 너무 다정하시고 유머도 넘치셔서 매번 놀랍니다. 혹시 작가님은 그런 결말을 선호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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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이 장르살롱 방의 마지막 날이로군요. 마지막까지 이런저런 감상, 의견, 질문 등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임 어제 국회에서 박찬대 의원이 모든 국민의 힘 의원 이름을 한명한명 호명하여 역사의 기록에 남겼듯이... 저도 살롱 방 안에 이 글을 적음으로써 역사 속에 기록을 남깁니다.
그 장면 보며.. 울컥했습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집회를 두 번 다녀왔더니 심신이 안정되네요. ㅎㅎ 오늘은 뉴스 끊고 마감에 집중하려고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습니다. 바닿늘님도 화이팅. 이번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제 일상에 충실하면서, 집회에 간간이 나가기로! ^^ <엘리펀트 헤드> 박장살 모임엔 안오세요? 바로 옆방이에요.
@무경 그동안 애쓰셨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우리 모임이 벌써 마지막 날이라니 아쉽습니다. 어제 밤 집회에 다녀와서 생각이 많습니다. 아시다시피 <고딕x호러x제주>에는 제주의 아픈 과거가 여럿 등장합니다. 이번 12.3을 겪고 깨달았습니다. 12.3은 이재수의 난입니다. 결7호 작전이자 4.3이요, 여순 사건입니다. 5.16이고 광주 5.18입니다. 이 모든 사건은 모두 힘의 논리에 잠식당한 불의를 상징합니다. 이 모두는 같습니다. 불의가 되풀이되는 한 이런 일은 계속 일어날 것입니다. 부디 <고딕x호러x제주>의 아픈 역사가 또 반복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저 역시 희망과 끈기를 놓지 않고 글을 쓰며 살아가겠습니다. 계속 쓰겠습니다.
저도 전자초가 금요일에 도착했는데... 사용할 일이 없기만을 바랬건만... 다음주엔 여의도로 나가볼 생각입니다........
와... 사마란 작가님 무조건 응원합니다. :-) 일단 집회 다녀오면 스트레스가 좀 풀리긴 합니다. 저도 응원봉 알아보는 중입니다! ㅎㅎ 몸 조심히 다녀오세요. (핫팩, 든든한 옷, 간식, 당 채울 사탕, 껌, 카라멜 잘 챙겨가래요.)
진행자로서 우여곡절이 많은 모임 기간이었습니다. 이제 저는 제게 주어진 살롱지기로서의 권한과 지위를 내려놓고 평범한 작가이자 독자로 돌아가겠습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러니 당신도 얼른 내려오시라...)
잊지 못할 시간일 겁니다. 무 작가님의 황금펜상, 계엄 그리고 탄핵의 시간이 고스란히 살롱 안에 기록되었습니다. :-) 진행자 역할 하시느라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무경 작가님, 애 많이 쓰셨습니다. 수상축하의 시간도 엄혹한 비상계엄의 시간도 우리 모두가 공유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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