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

D-29
축하해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어째서 다들 절 여태 여성으로 알고 계셨던......? ㅋㅋㅋㅋㅋㅋ
무경작가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수연은 저도 모르게 비명을 지르며 무너졌다. 토독 돌아서던 그것이 하얀 몸체를 돌려 수연을 본다.
고딕 × 호러 × 제주 말해줍서 35p, 빗물 외 지음
분명한 피 냄새였다. 그것도 더없이 진한 피냄새
고딕 × 호러 × 제주 너희 서 있는 사람들 p 85, 빗물 외 지음
이 두문장이 저에게 인상이 깊었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 저녁 8시, 라이브 채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잊지 않으셨지요? 여러분들이 오시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따가 숙소서 욜나게 쓰고 접속하겟심다!! 제주서 제주책 라이브챗이라니!!!!!
현지 분위기 물씬 느끼면서! 오오... 부럽습니다!
저도 제주에서, 조영주 작가님과 멀지 않은 곳에서 제주책 라이브챗 접속합니다~. 이따 뵐게요!
아직도 바다 근처 못가보고 있심다 내일은 진짜 가야지 흑
<라하밈>에서 궁금한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본문에서 ‘분심’이라는 단어가 몇 번 나오고, 작가의 말에도 269쪽에서 두 번 나오는데요. 저는 이 단어를 처음 들었거든요. 다른 분들께는 익숙한 단어인데 저만 몰랐던 걸까요?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억울하고 원통한 마음’이라는 뜻의 憤心이 있고, ‘마음이 어수선하여 주의가 흩어짐’이라는 뜻의 分心이 있네요. 아마 分心인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뜻이 조금 헷갈려서 @사마란 작가님께 여쭤보아요. 分心의 의미로 쓰신 게 맞나요? 혹시 이게 가톨릭 용어인가요?
사마란 작가님은 아니지만, 저도 '分心'의 뜻으로 이해했습니다. 찾아보니 가톨릭에서 많이 쓰시더라고요. :)
네 分心이 맞습니다. 기독교에서 일반적으로는 쓰지 않는 표현, 예를 들면 하나님께 영광돌립니다라는 표현을 많이 쓰듯이 기도할 때 자꾸 딴 생각하거나 신앙에 의심이 들 때, 하느님께 집중하지 못할 때 분심든다...라는 표현을 많이 써요ㅎㅎㅎㅎ
의도한 것은 아닐 테지만 @WATERS 작가님의 <너희 서 있는 사람들>과 @사마란 작가님의 <라하밈>은 설정과 플롯이 겹치는 데가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외딴 지역의 고립된 공동체가 배경이고, 그 공동체의 비밀을 추적하는 사람이 함정에 빠진다는 것, 쫓는 자라고 생각했던 이가 실은 쫓기는 자라는 점 등이 그렇습니다. 결말은 다르지요. 이런 플롯의 대표작으로 영화 <위커맨>이 떠오르는데(저는 1973년도 원작과 2006년 리메이크 둘 다 좋아합니다) 혹시 두 분 작가님들이 참고하신 레퍼런스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오오 그쵸 위커맨 ㄷㄷ... 미드소마 보고 찾아봤었습죠
미드소마 안 봤는데 줄거리만 보면 그냥 위커맨의 리메이크라고 해야겠던데요.
네 ㅋㅋㄱ 위커맨 오마주래서 거꾸로 찾아봤더랫심다. 위커맨이 훨 세더라고요
니콜라스 케이지 나오는 리메이크도 괜찮습니다. 어떤 부분은 좀 더 나은 거 같기도 했어요. 왜 그렇게 욕 먹는지 모르겠던데요.
어어 그것도 봤던거 같심다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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