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

D-29
그러면 저는 소주 마시고 비상 계엄 선포하겠습니다. ㅋㅋㅋ
물리력으로 퇴마해드림.... 비상계엄이건 뭐건 좀 맞아야 정신 차릴 거 같아요...ㅎ
앗 퇴마든 맞는 사람이든 많이나올 것 같습니다...
물리칠 자신 있으시다면 땅끄건 신부님이건 불러와 보시면... 케케케
산은 산이고 물은 물... 흠흠, 죄송합니다...
보고서와 공문서로 수미쌍관을 짓다니... ㄷㄷㄷ
맞아요 이거 진짜 와... 대박 이랬어요....!
오.... 맞네요
<고딕X호러X제주>에 참가한 일곱 작품을 보면서 작가님마다의 색깔이 또렷한 게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앤솔로지 책이 종종 작품 퀄리티가 너무 들쑥날쑥한 경우가 많다는 불만이 있었는데, 이 책은 작품들 사이의 개성은 뚜렷할지언정 퀄리티 차이가 큰 느낌은 덜했던 것 같습니다.
맞아요. 일곱 작품 전부 결이 완전 다른데 모두 재미있게 읽었어요. 이런 장르의 앤솔로지는 처음이었는데 완전 만족했어요!!!😃
오오 감사합니다. ㅎㅎ
참고로 저는 지금 참가 중인(그래서 집필 중인) 앤솔로지가 하나 있습니다. 거기서 호러를 쓰다 보니 호린이로서 아주 죽을 맛이에요. 그런 곤욕을 치르다보니 <고딕X호러X제주>가 더 대단해 보였습니다... 부럽다..... 끄으으으...!
저도 퀄리티도 좋은데 이렇게 다양할 수가 있나! 하고 좀 놀라긴 했어요 ㅎㅎ
맞아요, 그래서 앤솔로지의 모범적인 사례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형식도 소재도 참 다채로와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래서 다음 질문 나갑니다. 이 앤솔로지가 기획부터 출간까지 꽤 긴 시간이 걸렸다는 말을 지나가듯 들은 듯합니다. 혹시라도 작가님들이 당시의 우여곡절 중 슬쩍 풀어주실 거 있으시면 좀 말씀해주시면...? 헤헤헤
음 기획자가 한 마디하자면, 두 출판사에게 연달아 거절당하고, 세 번째인 빚은 책들과 계약되기 전까지 참여작가 몇 분이 여러가지 사정으로 앤솔러지에서 나가시는 일이 있었어요. 그때 많이 속상했었는데 @전건우 작가님이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앤솔러지에 끝까지 남겠다고 저한테 말씀해주셨고, 지금도 참 감사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
ㅎㅎ 기획자님께서 정말 마음고생이 많으셨죠. 그래도 결과물이 잘 나와서 보상을 받는 기분이실 듯...
앗. 늦었어요. 일단 인기척 남기고 따라잡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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