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에 관하여

D-29
과거에 아무리 오랜 기간 우정과 추억을 나눴던 사람일지라도 그 사람이 현재 내게 기쁨을 주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다. 관계는 늘 현재진행형이다. 과거에 친분을 맺은 기간이 아무리 길어도 지금 점차 멀어져 가는 사람들에 대해 책임감이나 죄책감을 과하게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인간관계도 환경의 변화에 따라 자연스러운 흐름을 타기 때문에 그걸 거스르지 못하고 붙들고 있는 것이 되레 어색한 일이다. 현재 내가 놓인 환경에서 마음이 맞는 새 친구가 생기기도 하고, 자연스레 멀어져가는 친구도 있다. 내가 괜찮고 의리 있는 인간임을 인증하기 위해 관계를 유지할 필요까진 없을 것 같다. 밀물과 썰물 사이에서 어느덧 내 곁을 여전히 자연스레 지키고 있는 그 사람을 우선적으로 챙긴다.
태도에 관하여 (20만 부 기념 완결판)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258, 임경선 지음
공적인 관계에선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는 것이 전제가 된다. 각자의 지분을 교환하고 그에 따른 깔끔한 정산이 뒤따르면 된다. 그러나 사적인 관계를 들여다보면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나뉘는 것 같다.
태도에 관하여 (20만 부 기념 완결판)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259, 임경선 지음
나도 이상하고 너도 이상하지만 그건 그것대로 괜찮아
태도에 관하여 (20만 부 기념 완결판)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285, 임경선 지음
태어난 이상 사람은 반드시 예기치 않은 고통이나 슬픔을 마주할 수밖에 없다는 것. 그 사실을 의연히 받아들이고, 자신의 규칙을 지켜가면서, 한정된 상황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
태도에 관하여 (20만 부 기념 완결판)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304, 임경선 지음
사랑은 단순히 '좋아하는 것'과 다르다. 좋아한다는 감정은 심플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좋아하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고 편안해진다. 그러나 사랑은 감정의 결이 훨씬 복잡하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어도 물론 기분이 편안하고 좋을 수 있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기뻤다가 슬퍼지고, 행복했다가 고통스러워지는 등 희로애락을 고루 경험한다. 설렘으로 심장이 터지고, 의심과 질투로 속이 뒤집히고, 그 사람을 잃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잠 못 이루고, 어떨 때는 그 사람이 너무 미워 거꾸로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이 얼마나 깊은지를 깨닫는다.
태도에 관하여 (20만 부 기념 완결판)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313, 임경선 지음
사랑에 대한 속성이 이리 다양한지를 몰랐을 때는 부정적 감정들은 사랑의 반례인줄로만 알았는데. 오히려 사랑인 줄 모르고. 이제는 잘 사랑해야지.
사랑에 성공과 실패가 없듯이 선과 악도 없다. 누가 잘했다 잘못했다, 를 판단할 생각도 없다. 우리는 서로의 입장을, 결핍과 불완전함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사랑에서 오히려 불순한 것은,(...) 사랑의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상처 입은 것을 두고 배신당했다며 스스로를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마음이다.
태도에 관하여 (20만 부 기념 완결판)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316, 임경선 지음
어차피 답을 알 수 없는 내일이니, 아무것도 상상하지 말고 그저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것.
태도에 관하여 (20만 부 기념 완결판) -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치들 324, 임경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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