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와 백년의 고독 읽기] One Hundred Years of Solitude

D-29
저도 말씀하신 두 가지의 의미가 궁금한데, 아직 답을 못 찾았어요. 다른 분들 의견으로 도움을 받아봐야겠습니다
날으는 양탄자같은 집시들이 가져온 물건이나 우르술라 부재시 일어나는 각종 초자연적 현상이 어떻게 묘사될지 궁금해요.
쁘루덴시오 아길라르와의 이야기가 아무래도 인상적입니다. 유령으로 나타나던 일화들이 기억에 많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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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에서 인상깊은 문장을 '문장수집' 기능을 이용해서 댓글로 달아주세요.
우르술라는 집시들을 따라잡진 못했지만 위대한 문물을 찾으러 나섰다가 실패로 끝난 그 원정에서 남편이 발견하지 못한 길을 발견했던 것이다.
백년의 고독 1 p.93,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조구호 옮김
죽은 사람들은 나타나지 않소. 우리가 양심의 가책을 견딜 수 없다는 게 문제지.
백년의 고독 1 p.42,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조구호 옮김
우르술라는 집시들을 따라잡진 못했지만 위대한 문물을 찾으러 나섰다가 실패로 끝난 그 원정에서 남편이 발견하지 못했던 길을 발견했던 것이다.
백년의 고독 1 p.62,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조구호 옮김
저도 이 문장이 굉장히 임팩트 있었어요!
우르술라는 집시들을 따라잡진 못했지만 위대한 문물을 찾으러 나섰다가 실패로 끝난 그 원정에서 남편이 발견하지 못했던 길을 발견했던 것이다.
백년의 고독 1 p62,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조구호 옮김
이루 헤아릴 수 없는 희생을 치르고 고난을 겪으며 찾으려고 할 때는 찾지 못했는데, 오히려 찾지 않으려고 했을 때 넘을 수 없는 장벽처럼 그의 길을 턱 가로막고 있는 바다를 발견하자 심술궂은 운명의 장난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백년의 고독 1 p.37,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조구호 옮김
우르술라는 집시들을 따라잡진 못했지만 위대한 문물을 찾으러 나섰다가 실패로 끝난 그 원정에서 남편이 발견하지 못한 길을 발견했던 것이다.
백년의 고독 1 p.93,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조구호 옮김
여기에 쓰면 자동으로 참여가 되는가봅니다.
죽은 사람들은 나타나지 않소. 우리가 양심의 가책을 견딜 수 없다는 게 문제지.
백년의 고독 1 p. 42,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조구호 옮김
정처 없이 떠나는 길이었다. 정해진 것이 있었다면 자취를 남기지 않고, 아는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기 위해 리오 아차와는 정반대 방향으로 가려 애쓴다는 것뿐이었다. 무모한 여행이었다.
백년의 고독 1 p.43,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조구호 옮김
화제로 지정된 대화
책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만, 주말까지 3장을 읽으려고 합니다. 3장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나 인물에 대한 감상을 나누어주세요.
3장까지 읽다보니, 콜롬비아에도 원주민과 비원주민간의 구별이나 차별적인 지위가 존재하는 것 같네요. 원주민들의 그들만의 언어를 하고 비원주민, 즉 부엔디아 가문과 같이 온 마콘도 사람들은 스페인어를 하며 카톨릭을 믿고요. 남미에 대해서 잘 모르는게 많은데, 인종이 마치 북미처럼, 유럽에서 온 이주민의 후예들이 주류이고 남미 원주민들은 영어로는 Indians이라고 표기되면서 하층민 취급을 받네요.
마을 전체가 불면증에 걸리고, 그게 심해져 기억상실증에 걸려가던 과정이 어떻게 영상화될지 궁금해집니다. 현실인 듯 현실적이지 않은 분위기가 인상적이네요
저는 지니님의 '격변의 시대'라는 말에서 힌트를 얻었어요 잠들 수 없을정도로 변해가는 상황이라 과거를 떠올릴 수 있는 여유도 없는...그래서 과거의 인물인 멜키아데스가 나타나 구원해주는건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멜키아데스가 자기 지역에선 배척됐다는 문장에서 예수를 상징하는걸까 라는 비약까지 했습니다^^
죽었다고 알려졌던 멜키아데스의 재등장은 인상깊었죠. 이전부터 마을에 여러 문물을 전파해주었고, 다양한 곳을 다니며 여러 질병을 얻게 되었고, 마을의 불면증을 없애주기도 하고! 멜키아데스라는 존재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계속 생각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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