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 텍스티의 첫 코믹 추적 활극 『추리의 민족』 함께 읽어요🏍️

느리더라도 이해해요 ~ 답변하는게 쉽지만은 않을거라 생각해요.

느티나무님의 질문도 함께 답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내부 편성상의 고민들과 사업적인 고민을 해 봤을 때 이 책은 빠르게 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결론지어졌습니다. 그렇게 속도를 내다 보니 아무래도 한 번 한 번 읽을 때 더 신경 써서 검토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마감, 출간 시기를 맞출 수 있을까 늘 초조했죠 ㅎㅎ

그래도 저는 이 작품을 처음 투고 받았을 때를 잊지 못합니다

우선 추리의 민족, 범인은 요기요(처음에는 요기요였습니다 ㅎㅎ) 제목에서 한 번 훅킹 됐는데, 주인공의 직업이 배달라이더인 걸 보고 더 큰 흥미가 생겼거든요.

맞습니다 제목이 후킹했죠 그게 출판사가 지은게 아니고 작가님이 첨부터 지으신거군요!

근데 읽어보니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흥미진진하고 웃긴 대목들이 많았고, 작가님 작품을 내고 싶다는 마음이 마구 생겼습니다 :)

육성으로 웃은 대목도 있고요 ㅎㅎ 여러분들도 혹시 이 책을 읽으며 실제로 웃으신 적이 있나요?

네 ㅎㅎ 끊임없이 나오는 수다가 재밌어서 킥킥거리며 봤어요 유머코드가 저랑 비슷하신듯요 작가님이 ㅋ

맞아요!! ㅎㅎ 저랑도 비슷하신 것 같아요

넵 종일 정석 순경 3명 모두 다른성격과 다른직업인데 어색하지않고 티키타카하는장면들을 보고 실제로 웃었어요 !!!

세 명이 성격도 직업도 다르기 때문에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ㅎㅎㅎ

맞아요! 제목은 작가님께서 처음부터 정해서 주셨어요.

작가님의 유머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제가 처음 딱 볼 때 가장 웃겼던 대목은 스타리움이라는 고급 아파트 앞에서 정석과 순경이 이야기 나눈 장면이었습니다

그럼 저 CGV는 지하 1층이냐? 라고 정석이 묻는 대목이 있는데, 고급 유머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작가님의 평소 성격의 반영인지도 궁금하더라고요 ㅎㅎ 주인공들이 하나같이 코믹해서

제한된 상황에서 만들어지는 재미있는 장면과 대사 티키타카가 이 작품의 강점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알고 보니 작가님께서 극작을 공부하시고, 10편이 넘는 뮤지컬을 집필하셨더라고요.

편잡자님이 작가님에 대해서 알려주셔서 작가님과 좀 더 가까워진듯한 느낌이에요. 극작을 공부하시고 10편이 넘는 뮤지컬을 집필하신줄은 몰랐거든요 ~

오 뮤지컬을 열편이나! 대사가 그래서 재미졌던거군요 확실히 뮤지컬로 연출해도 어울리겠어요 ㅎㅎ

그래서 유독 대사가 맛깔나고 유머러스 한 장면이 많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