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30. 올해의 <술 맛 멋> 이야기해요.

D-29
오 맞아요! 많이 많이 이야기해주세요 물고기먹이 님 ㅋㅋㅋㅋ
책도 준비했습니다! 오프라인 참여만 하면 되는데!! 제가 스케쥴근무자이다 보니까요! 부디 스케쥴이 변동없이 이대로 잘 지나가주길 바래봅니다 :D
오프라인도 온라인도 모두모두 잘 부탁드려요~ 직접 뵐 날 고대하겠습니다^^
물고기먹이님 뵙는 건가요? 우아~~
으아ㅎㅎㅎ 그믐을 몇 개월 했더니 아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D 헤헤헿
와~~ 드디어 모임이 시작했네요. 올해 초에 19번째 그믐밤은 <주종은 가리지 않습니다만>을 읽었는데요, 그 책도 생각이 나네요. https://www.gmeum.com/meet/1127 <술 맛 멋>은 모임 시작하면 천천히 함께 읽으려고 일부러 읽지 않았어요. 전 지금은 제주에 있는데요, 곧 서울로 올라가서 책 읽기 시작하겠습니다. 모두 반갑습니다.~~~
주종은 가리지 않습니다만“아, 인생 참 쓰다.” 술을 마시다 보면 술이 유독 달게 느껴지는 날이 있다. 그런 날은 어김없이 인생이 참 쓴 날이다. 청춘, 주거, 인공지능 등 다양한 테마로 독자들을 만나 온 앤드 앤솔러지 시리즈가 이번엔 ‘술과 인생’을 테마로 한 단편집 『주종은 가리지 않습니다만』으로 다시 찾아왔다.
맞아요~ 저도 올해 초 그믐밤이 떠올라 감회가 새롭답니다! <술 맛 멋>은 그때보다 더 쉬어가는 느낌으로 천천히 힐링하며 읽어보려 합니다. 그럼 제주도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복귀하시길 바랄게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으로 오프라인 그믐밤의 참여 인원은 마감되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 개인 사정으로 인한 취소자가 발생할 수 있어 두어 분만 대기 접수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로 가셔서 신청해 주세요. 취소자가 발생하면 바로 연락을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https://forms.gle/GAQjNw57Qu2Lvyvr8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술 맛 멋>의 저자 김혜나입니다. 2년간 공들여 쓴 이 책으로 독자님들 만나뵐 수 있어 정말 기쁘고 반갑습니다. 이번 모임은 온라인상에서 29일간 이루어지고, 일주일에 하나씩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나눠볼까 합니다. 그리고 12월 29일 오프라인 그믐밤 이후는 모임 뒤풀이와 독서 후일담 등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그냥 가벼운 몸풀기 질문으로, 평소 어떠한 술자리를 가장 좋아하시는지 이야기 나눠주세요. 예1) 집에서 맛있는 술과 음식을 준비하고 좋아하는 친구들을 초대해 함께 마시는 홈파티 술자리를 좋아해요 예2) 술친구 한 명과 집 근처 포차에서 가벼운 안주에 소주 한 잔 하는 게 좋아요 예3) 술이라면 낮술! 휴일 오후에 식사와 함께하는 반주를 좋아해요 예4) 퇴근 후 집에서 가볍게 한두 잔 마시는 혼술이 좋아요 이런 식으로 사람에 따라, 취향에 따라 다양한 술자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나만의 술자리' 이야기를 해주세요!
술 친구는 한 명이면 족해요. 술도 친구니까, 총 셋이 있는 술자리가 제일 좋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저녁에 남편이랑 맥주나 와인을 마시는 조용한 밤이 참 좋더군요. 문제는 안주때문에 살이 자꾸 찐다는 거? 허허허
저는 정말 맛있는 술을 안주 없이 한두 잔만 마시는 게 좋더라고요! 그래도 맥주는 살이 찔 수 있음요...ㅠㅠ
저는 술에 취한 채로 잠드는 게 싫어서 항상 낮술을 좋아했지요. 술 취해서 자면 중간에 자주 깨거든요. 낮술은 다른 사람들과 마셔도 좋고 혼자도 좋고요. 여름에는 냉장고에 차게 식힌 화이트 와인을 오전 11시 정도부터 혼자 마셨어요. 그렇게 홀짝 홀짝 천천히 마시면서 미드도 보고 집 청소도 하고. 그러다 보면 술 한 병에 알딸딸해졌다가도 저녁 7,8시 정도에는 어느 정도 깨서 개운하게 잠을 잘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축농증 때문에 항생제 먹느라고 약 1주일간 금주를 하고 있는데요 예상 외로 술 생각이 별로 안 나고 몸도 조금 가벼워 진 듯 해요. 그간 습관적으로 술을 마셔왔던 게 아닌가 싶어요.
부러워요~ 낮술... 저도 낮술 좋아하는데, 낮술하면 심하게 졸리거나 두통이 몰려와서요. 연말이라 술자리가 많아 지난 주 내내 술에 취한 채 지냈더니, 간이 아픈 거 같아요. 그래서 이번주는 자중하려니 좀 슬프네요.
저도 한때 숙취가 심하던 시기 낮술을 선호했습니다 ㅎㅎ 밤에 마시고 쓰러져 잠들면 다음날 속쓰리고 머리아픈데, 낮에 마시고 해롱해롱하다 보면 저녁에 깨서 다음날도 멀쩡했다는...ㅎㅎ 지금도 종종 비오는 장마철이면 막걸리에 파전 낮술이 땡긴답니다! 저도 요즘 새벽러닝 나가느라 술을 거의 안 마시고 있는데 습관이 되니 별로 불편하거나 어렵지는 않네요. 축농증 빨리 나으시고 29일에는 건배할 수 있기를 바랄게요!
요즘엔 동네에서 지인들이나 가족과 마시는 게 가장 좋아하는 술자리입니다. 아무리 늦게 끝나도 집에 걸어서 5-10분 정도면 도착해서 바로 자면 돼서요. 집에서는 제가 치워야 해서 반주로 한 잔 마시는 거 외엔 잘 안 마십니다. 술 마시고 설거지하는 괴로움
저는 원래 집에서 마시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나가더라도 진짜 집 근처가 최고죠 ㅎㅎ 종로, 사당, 강남역까지 나가서 마시던 술자리는 30대 지나니 아예 안 찾게 돼요 ㅎㅎ
안녕하세요 작가님!! >< 저는 사실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데요, 그간 이런저런 수술과 몸의 면역력 저하로 몸에서 받지 않더라고요... 대학 때 술을 처음 배우고 마시면서.. 제가 취하지 않는다는 거에 엄청 놀랐고, 그걸 자주(!!) 이용했던 것 같습니다. 건축을 전공해서 작업 전후로 술이 일상.....이었는데요, 술을 좋아하기보다는 그런 자리를 좋아했던 것 같아요,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 요즘에도 가끔 친구 집에 초대 받으면 와인이나 맥주나, 처음 보는 술을 만날 때 궁금해서 한두모금씩은 마셔보아요. 그럴 때면 친구들이 놀라는.. ㅋㅋ 밖에서는 술자리가 있어도 잘 마시지 않게 되는 것 같고요, 그날그날 몸 상태에 따라서 분위기에 따라서.. (사실 친구가 별로 없어서 술자리도 거의 없.... -_-;;;)
알코올은 가급적이면 자제하는 게 건강에 좋기는 하죠~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술의 맛과 멋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에서 쓴 책이기도 하니 책과 함께 분위기만 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대학생 때는 정말 자기 주량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부어라마셔라 하게 마련이죠... 저도 이십대 초반에 그렇게 많이 마셔서... 위장에 문제가 생겨 오래도록 금주하기도 했어요. 지금은 그런 술자리에는 초대 받아도 못 가고 안 가고..ㅎㅎ 다만 혼자 책 읽으며 조용히 한 잔쯤 홀짝이는 시간이 참 좋답니다^^
전 배가 불러서 20대 때는 소주만 마셨어요...그런데 30대 되니 소주 마실 때마다 너무 괴로워 와인을 마시게 되었고, 그 시절 몇 년 머물렀던 나라에서 와인에 얼음을 타 주더라고요. 첨엔 으잉? 하며 마셨는데 의외로 취하지도 않고 약간 독한 와인들은 맛까지 부드럽게 만들어줘서 그 이후로는 와인에 얼음을...은 아니고 정말 많이 마셔야 할 때만 얼음을 가끔 타 먹습니다. 이젠 하이볼을 한 잔 하고...탄산수를 마시거나 하이볼 마시고 남은 얼음에 물 타 마시는 약골이 되었습니다. ㅜ.ㅜ
술이 약하신 분들은 맥주에도 얼음 타서 마시면 훨씬 부드럽고 마시기 편하다고 하시더라고요 ㅎㅎ 많이 마시는 게 꼭 좋은 것은 아니고 강한 것도 아니니 슬퍼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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