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30. 올해의 <술 맛 멋> 이야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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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uxsie 저도 수지님의 환한 미소에 반한 1인으로써 마음이 넘 편해지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저는 생선을 잘 못먹어서 과메기를 먹어야 하나 하고 한개 먹었는데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ㅎㅎㅎ 낭독할때도 용기주셔서 낭독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문학과 페어링이라니 정말 생소하면서 행복한 시간들이였던 것 같아요. 저는 신랑이랑 계좌랑 비밀번호 심지어 공인인증서까지 있는 사람이라 비밀이 없습니다. 강주은씨의 "니돈도 내돈 내돈도 내돈"이라는 명언이 생각나는 부분이죠 심지어 같은 회사라 비상금도 못만드는 제 신랑은 일단 행복해보이니깐.....괜찮은 거겠죠?! @김새섬 대표님 열심히 가지고 왔는데 다시 집에 들고가지 않게 흔쾌히 선물 받아주셔서 감사드려요! 술을 잘 못마시는데 와인은 마셔보고 싶어서 구매해봤거든요! 결국 안마시고 모셔놓게 되더라구요 좋은 시간을 보내셨다고 하니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ㅎㅎ 연말에는 돈의 흐름을 한번 체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지! 했던게 11년 전이였는데 아직 모인적은 없습니다 앞으로는 좀 만나기를 바래봅니다 :D
아 그리고 제가 오프라인 그믐밤에서 이야기한 캔디 샐러드 챌린지 영상이에요. 미국 학생들한테 인기 있는 문화라는데 직접 해보거나 구경하신 분들 없으신가요? 저는 지난 여름 초콜릿책방에서 있었던 대학생들 독서모임에서 본 적이 있어요. 처음 보고 이게 뭔가 했는데 요즘 미국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문화라고 ㅎㅎ 진짜 저만 알고 있는 건 아니겠죠? https://youtube.com/shorts/m3ODsVJAezk?si=uHrS_NFwPI2-7abK
저는 정말 처음 들었습니다. 시음회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초등학생 때 동생이랑 하던 지금 미국 대학생들이 하고 있네요. 저게 맛있긴 하죠. ㅎㅎㅎ
초등학생 때 동생이랑 하던 -> 초등학생 때 동생이랑 하던 걸
'캔디 샐러드'라더니 정말 젤리랑 캔디류만 넣네요. 너무 단 것들만 들어간 듯. 스낵류랑 마른 안주같은 것도 같이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제가 한국에서 직접 본 캔디샐러드파티에서는 도리토스, 포카칩, 리츠크래커 같은 스낵류도 꽤 있었어요. 독서모임에서 진행한 거였는데 반응은 좋더라고요 ㅎㅎ
말씀하신 과자들은 좋은 거 같아요. 올려주신 영상은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설탕이 제 입속으로 점핑하는 느낌이라 좀 질렸거든요. ㅎㅎ 역시 단 것에 강한 서양인들 👍
저도 처음ㅎㅎ알았습니다 뭔가 친구들과 함께 먹는건 오로지 감자튀김 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혜나 북토크 마지막에 작가님께서 말씀해주신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무라까미 류의 <오디션> 추천해 주셔서 바로 손에 잡았는데 그리 길지 않은 이야기라 이틀 만에 다 읽어버렸어요. 그냥 읽었다면 흘려버렸을지 모를 '돌의 물고기'라는 구절이 나와 얼마나 반갑던지요.
오디션아내가 갑자기 암으로 세상을 떠난 중년 남자 아오야마 시게히루. 우울증 직전까지 갔던 그에게 아들은 재혼을 권유하나 마땅한 여성이 없다. 이에 친구 요시가와는 이벤트를 제안한다. 영화 제작에 필요한 오디션을 개최하고 여기에 응모한 여자들 중에서 재혼 상대를 고르자는 것인데...
와 벌써 다 읽으시다니 역시 그믐 운영자다운 솔선수범이십니다 ㅎㅎㅎ 돌의 물고기 이름이 의미심장하여 저기서 뭔가 일어날 줄 알았는데, 저렇게 언급만 있고 사라져서 더 신기했어요. 영화에서는 아오야마가 돌의 물고기를 직접 찾아가는 장면이 있어요. 폐업한 가게라서 간판만 나오고, 거기서도 아무 역할 없었답니다 ㅎㅎ 한자로 쓰인 간판도 예뻐서 한동안 랩톱 바탕화면으로 해두었죠.
이시노사카나 간판 진짜 멋있는데요?! 제가 물고기의 단어와 모형을 좋아하다보니깐 물고기 단어가 들어가자마자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저도 나중에, 나~아~중~에 기회가 된다면 물고기 단어가 들어가는 가게이름으로 무언가를 해보고싶기는 합니다:D 작가님 함께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작가님의 책들을 도서관에서 무진장 빌렸습니다ㅎㅎㅎ [정크, 깊은숨, 차문디 언덕에서 우리는] 1월에 차근차근 읽어보겠습니다! 좋은시간 정말 감사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이 독서모임 마지막 날이네요. 29일동안 술 맛 멋을 함께 읽으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마지막 주에 독감으로 인해 많이 활동하지 못해 아쉽고 죄송합니다. 모임의 끝과 함께 독감이 나았네요. 오프라인 그믐밤에서 보여주신 독자님들의 성원과 사랑 잊지 않고 기억하며 오래오래 좋은 글 써나가겠습니다. 2025년 새해 다들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작가님이 운영하시는 방에는 항상 따뜻함이 가득해요. 특히 글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 모습에서도 진심이 느껴지는 분이라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다른 방에서도 또 만나 뵈었으면 좋겠어요! 아프지 말고 건강하세요~!
소통에 있어 글이 강한 사람이 있고 말이 강한 사람이 있는데 작가님은 두 가지 다 능수능란하신 것 같아요. 그믐의 온라인 모임도 따뜻했고 실제 만나는 그믐밤 자리에서도 참 즐거웠습니다. 24년 연말 <술 맛 멋> 읽으며 한 해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 가졌어요. 모임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한 2025년 되세요.~~~
소중한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작가님. 독감 나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인터뷰집도 장편소설도 모두 기대할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른번째 그믐밤 모임은 문을 닫습니다. 참여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31번째 그믐달은 1월 28일 화요일 온라인으로 그믐에서 뜹니다. 여러분의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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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골라보는《최고의 책》
[그믐밤] 42. 당신이 고른 21세기 최고의 책은 무엇인가요? [그믐밤] 17. 내 맘대로 올해의 책 @북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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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이야기했어요
[밀리의서재로 듣기]오디오북 수요일엔 기타학원[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팟캐스트/유튜브] 《AI시대의 다가올 15년,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같이 듣기
⏰ 그믐 라이브 채팅 : 최구실 작가와 함께한 시간 ~
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어두운 달빛 아래, 셰익스피어를 읽었어요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
독서모임에 이어 북토크까지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1일 오프라인 북토크 예정!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책증정] 저자와 함께 읽기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오프라인북토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AI 에 관한 다양한 시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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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에게 “위로와 질문”을 동시에 던지는 이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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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마지막 달에 만나는 철학자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9. <미셸 푸코, 1926~1984>[책걸상 함께 읽기] #52. <어떻게 살 것인가: 삶의 철학자 몽테뉴에게 인생을 묻다>[도서 증정]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괘씸한 철학 번역> 함께 읽어요![다산북스/책증정]《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저자&편집자와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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