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30. 올해의 <술 맛 멋> 이야기해요.

D-29
말씀하신 과자들은 좋은 거 같아요. 올려주신 영상은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설탕이 제 입속으로 점핑하는 느낌이라 좀 질렸거든요. ㅎㅎ 역시 단 것에 강한 서양인들 👍
저도 처음ㅎㅎ알았습니다 뭔가 친구들과 함께 먹는건 오로지 감자튀김 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혜나 북토크 마지막에 작가님께서 말씀해주신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무라까미 류의 <오디션> 추천해 주셔서 바로 손에 잡았는데 그리 길지 않은 이야기라 이틀 만에 다 읽어버렸어요. 그냥 읽었다면 흘려버렸을지 모를 '돌의 물고기'라는 구절이 나와 얼마나 반갑던지요.
오디션아내가 갑자기 암으로 세상을 떠난 중년 남자 아오야마 시게히루. 우울증 직전까지 갔던 그에게 아들은 재혼을 권유하나 마땅한 여성이 없다. 이에 친구 요시가와는 이벤트를 제안한다. 영화 제작에 필요한 오디션을 개최하고 여기에 응모한 여자들 중에서 재혼 상대를 고르자는 것인데...
와 벌써 다 읽으시다니 역시 그믐 운영자다운 솔선수범이십니다 ㅎㅎㅎ 돌의 물고기 이름이 의미심장하여 저기서 뭔가 일어날 줄 알았는데, 저렇게 언급만 있고 사라져서 더 신기했어요. 영화에서는 아오야마가 돌의 물고기를 직접 찾아가는 장면이 있어요. 폐업한 가게라서 간판만 나오고, 거기서도 아무 역할 없었답니다 ㅎㅎ 한자로 쓰인 간판도 예뻐서 한동안 랩톱 바탕화면으로 해두었죠.
이시노사카나 간판 진짜 멋있는데요?! 제가 물고기의 단어와 모형을 좋아하다보니깐 물고기 단어가 들어가자마자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저도 나중에, 나~아~중~에 기회가 된다면 물고기 단어가 들어가는 가게이름으로 무언가를 해보고싶기는 합니다:D 작가님 함께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작가님의 책들을 도서관에서 무진장 빌렸습니다ㅎㅎㅎ [정크, 깊은숨, 차문디 언덕에서 우리는] 1월에 차근차근 읽어보겠습니다! 좋은시간 정말 감사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이 독서모임 마지막 날이네요. 29일동안 술 맛 멋을 함께 읽으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마지막 주에 독감으로 인해 많이 활동하지 못해 아쉽고 죄송합니다. 모임의 끝과 함께 독감이 나았네요. 오프라인 그믐밤에서 보여주신 독자님들의 성원과 사랑 잊지 않고 기억하며 오래오래 좋은 글 써나가겠습니다. 2025년 새해 다들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작가님이 운영하시는 방에는 항상 따뜻함이 가득해요. 특히 글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 모습에서도 진심이 느껴지는 분이라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다른 방에서도 또 만나 뵈었으면 좋겠어요! 아프지 말고 건강하세요~!
소통에 있어 글이 강한 사람이 있고 말이 강한 사람이 있는데 작가님은 두 가지 다 능수능란하신 것 같아요. 그믐의 온라인 모임도 따뜻했고 실제 만나는 그믐밤 자리에서도 참 즐거웠습니다. 24년 연말 <술 맛 멋> 읽으며 한 해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 가졌어요. 모임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한 2025년 되세요.~~~
소중한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작가님. 독감 나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인터뷰집도 장편소설도 모두 기대할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른번째 그믐밤 모임은 문을 닫습니다. 참여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31번째 그믐달은 1월 28일 화요일 온라인으로 그믐에서 뜹니다. 여러분의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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