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벌컥벌컥 들이켜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여름에 술을 마시면 몸에서 열이 오르면서 덥고 조금 불쾌해지더라고요. (수지 님도 예전에 비슷한 이야기를 해주셨던 듯)
역시 술은 따뜻한 아랫목에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마시는 겨울 음주가 정석인가? 싶은 생각이 요즘 들어 들고 있습니다. 1부 제목 '시린 계절을 살아내게 하는 술' 이 참 좋네요.
다른 분들은 여름 음주파신지, 겨울 음주파신지도 궁금하고요.
김혜나
저는 봄과 여름에는 무조건 맥주, 탁주, 화이트와인이고요. 가을에는 약주, 레드와인, 겨울에는 무조건 증류주를 마십니다 ㅎㅎ 추운 날 몸을 후끈하게 해주는 고도수 소주나 백주가 참 소중합니다^^
김혜나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저는 바쁜 일정 속 탄핵 가결 뉴스를 보고 기쁜 하루가 되기도 했습니다. 다들 기쁨에 겨워 한 잔씩 하고 계실 것도 같네요.
올해 가장 맛있게 마신 술, 질문만 드렸는데요.
저도 답변해보려 합니다.
저는 대구 달성주조에서 생산하는 '포그막' 막걸리가 참 맛있더라고요.
책에도 썻듯이 저는 제법 다달하고 묵직하면서 알코올 도수도 높은 막걸리를 좋아하거든요.
포그막이 이런 제 입맛에 꼭 맞는 술이랍니다.
비교적 최근에 출신된 술이라 <술 맛 멋>에서는 다루지 못한 게 참 아쉬웠답니다.
김새섬
책을 읽다 보니 더더욱 궁금해지는데요, @김혜나 작가님은 이렇게 많은 술을 어떻게 알게 되시는 걸까요? 저 솔직히 책 읽기 전에는 '그래도 내가 아는 술도 몇 개는 나오겠지' 했는데 초반에 작가님 아버님이 드셨던 청하랑 백세주 이후에 안 나오더라고요. ㅋㅋ
저도 편의점이나 주류백화점을 가게 되면 내가 모르는 술이 뭐가 있나 살펴 보고 몇 개는 들고 오거든요. 그런데 보통 술집이나 가게에 가도 새로운 술이 엄청 많지는 않잖아요.
작가님이 이렇게 다양한 우리 술을 접하실 수 있는 통로가 뭔지 궁금해요. 소식지나 업계에 종사하는 지인들을 통해서 알게 되시는 건가요? 혹시 영업 비밀이실까요? ^^
김혜나
저는 코로나 시기에 전통주에 빠지게 되어서 마트나 주류상점 쇼핑보다는, 온라인 검색으로 다양한 술을 알아가기 시작했어요. 인터넷에 '프리미엄 막걸리'라고 검색해보니 굉장히 많은 종류가 나와서 처음에는 뭐가 뭔지 잘 알 수가 없었고, 그래서 인스타그램에 전통주 후기 올리는 분들을 많이 팔로우하고 후기를 살펴봤어요. 그리고 실제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한 곳은 '술마켓'이라는 온라인 주류 쇼핑몰이었죠. 여기서 저렴한 가격대 전통주부터 도장깨기하듯 하나씩 구매해 맛보고 저도 인스타그램에 리뷰를 쓰기 시작했고요. 술마켓, 우리술상회, 술픽, 술담화 등 다양한 사이트에서 매일 신상술을 검색해보기도 했어요 ㅎㅎ 유튜브에서 전통주 소개 영상, 리뷰 영상도 많이 찾아봤고요 ㅎㅎ 관심이 있다보니 자연히 시선이 가고 즐겁게 알아가게 되더라고요!
김새섬
아하, 역시 우리술도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는 게 빠르군요. 확실히 요즘은 정보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온라인으로 넘어간 것 같아요.
왠지 '우리술' 하면 나이 드신 장인들이 세상을 등지고 고집스럽게 만드는 모습이 생각나는데 <우리술로 당당하게> 저자이신 김치승 님도 그렇고 젊은 분들이 감각적으로 접근하는 케이스도 많은 것 같네요. 확실히 이제는 온라인 상의 정보와 활동이 우리 삶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것 같아요. 그믐도 실은 그 점에 착안하여 시작한 셈이라, 많이 공감되네요.ㅎㅎ
조영주
저는 술을 못해서(알콜 알러지 ^^;;) 그냥 보고만 있었는데요, 일단 올해 딱 한 번 술을 마시긴 했습니다. 무알콜이지만 맥주... 이걸 왜 마시나 쓰기만 한데... 하면서 장맥주 작가님과 함께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었던 무알콜 맥주 사진을 올려 봅니다.
한강 작가님 노벨문학상 수상소식 들은 날 (직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축하 세레머니 느낌?) 사실 빈병입니다.
장맥주
이 사진을 찍을 때만 해도 한강 작가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
저는 한강 작가님 노벨상 수상 소식과 모모 씨의 비상계엄 선포 소식, 이렇게 2024년 최대 뉴스 2가지를 모두 @조영주 작가님을 통해 들었네요. 2024년 남은 16일 동안 더 큰 뉴스가 발생하지는 않겠지요? ㅎㅎㅎ
조영주
아 큰 소식요? 정명섭 잔소리쇼 소식이 있긴 하죠...
김혜나
오오 무알콜이지만 주정뱅이와 같은 포스 ㅋㅋ 존경합니다!
김새섬
꼭 쥔 왼손 주먹이 너무 웃겨요. ㅋㅋ
꽃의요정
그나저나 오늘 남편이 <술 맛 멋> 을 읽다 이 책 아주 위험하다 하면서 계속 읽고 있네요. ^^
'술을 자꾸 사고 싶게 만든다'면서요
저도 어제 막걸리 주문했는데 남편은 책에 나온 이름이 길었던 강쇠술인가를 주문했다고 합니다.
김하율
위험한 책, 맞습니다. 원래 매혹적인 것은 위험하지요 ㅎㅎ 그나저나 강쇠술, 이름도 왠지 위험해 보입니다. ㅎㅎㅎ
꽃의요정
29일 오프모임 장소가 들고 가도 되는 곳이면 들고 가겠습니다! 우리 같이 위험에 빠져 보아요~ 술은 몇 천원인데 콜키지가 막 만원이면 어쩌죠? ㅍㅎㅎ
김혜나
아 네 장소 대관해놔서 술 가져오셔도 됩니다! 저도 많이 가져갈 예정이에요 ㅋㅋㅋ
꽃의요정
아?! 그렇군요!! 오늘부터라도 한 병씩 모아놓아야겠어요! 카트를 끌고 가야 하나...ㅎㅎ
김혜나
수지 님 최고👍❤️
예쁜언니
이미 신청 마감되었나요? ^^;;;
도우리
안녕하세요. 12월 29일 오프 모임은 마감되었습니다. 다만 날짜가 다가오면 개인 사정으로 인한 취소자가 발생할 수 있어 대기 접수를 받고 있어요. 혹시 원하신다면 아래 링크로 가셔서 신청해 주세요. 취소자가 발생하면 바로 연락을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https://forms.gle/GAQjNw57Qu2Lvyvr8
[서유재/책증정]『돌말의 가시』 온라인 함께 읽기 (도서 증정 & 북토크)[엘리/책 증정] 장강명 극찬 "벌써 올해의 소설" <휴먼, 어디에 있나요?> 함께 읽기[책증정-선착순 10명] 청선고로 모여라!『열여덟의 페이스오프』작가와 함께 읽기성공하면 30억을 받는 대리 수능💥『모방소녀』함께 읽기4,50대 세컨드 커리어를 위한 재정관리 모임노후 건강을 걱정하는 4,50대들의 모임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커리어와 나 사이 중심잡기 [김영사] 북클럽
[김영사/책증정] 일과 나 사이에 바로 서는 법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천만 직장인의 멘토 신수정의 <커넥팅>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구글은 어떻게 월드 클래스 조직을 만들었는가? <모닥불 타임> [김영사/책증정]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편집자와 함 께 읽기[김영사/책증정] 무작정 퇴사하기 전에, <까다로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법> 함께 읽기
[여성]을 다양하게 말하기
[책증정] 페미니즘의 창시자, 프랑켄슈타인의 창조자 《메리와 메리》 함께 읽어요![책나눔] 여성살해, 그리고 남겨진 이들의 이야기 - 필리프 베송 <아빠가 엄마를 죽였어>[책증정]『빈틈없이 자연스럽게』 반비 막내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그믐클래식 2025] 9월, 제 2의 성 [도서 증정] 《여성은 나약하고 가볍고 변덕스럽다는 속설에 대한 반론》 함께 읽기[도서 증정] <문제적 여성들의 북클럽> 번역가와 함께 읽기
그믐의 대표 작가, 조영주
[책 증정] <탐정 소크라테스> 조영주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증정] 작가와 작가가 함께 등판하는 조영주 신작 <마지막 방화> 리디셀렉트로 함께 읽기[장맥주북클럽] 1. 『크로노토피아』 함께 읽어요[박소해의 장르살롱] 19. 카페 조영주로 오세요
책도 주고 연극 티켓도 주고
[그믐연뮤번개] [책 읽고 연극 보실 분] 오래도록 기억될 삶의 궤적, 『뼈의 기록』
짧은 역사, 천천히 길게 읽고 있습니다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1부[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2부
🎨 그림책 좋아하세요?
벽돌책 사이, 그림책 한 칸
(부제: 내가 아는 29가지 기쁨의 이름들)[그믐밤] 27. 2025년은 그림책의 해, 그림책 추천하고 이야기해요.
[도서 증정] 《조선 궁궐 일본 요괴》읽고 책 속에 수록되지 않은 그림 함께 감상하기!"이동" 이사 와타나베 / 글없는 그림책, 혼자읽기 시작합니다. (참여가능)
진짜 현장 속으로!
[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중독되는 논픽션–현직 기자가 쓴 <뽕의계보>읽으며 '체험이 스토리가 되는 법' 생각해요[도서 증정] 논픽션 <두려움이란 말 따위> 편집자와 함 께 읽어요! (동아시아)[벽돌책 챌린지] 2. 재난, 그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