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D-29
😍😍희랍어 어려운데 잘 쓰시네요!! 어렵지 않으셨어요?
글자를 썼다기보다 따라그리기...에 가까워요😅
희랍어 저는 너무 어려워 못쓰겠던데 잘 쓰셨네요~~ 글인지 그림인지도 모르겠더라구요.. ㅠㅠ
하뭇님도 잘 하셨네요!! 어려우실텐데 모두 실력이 좋으십니다!!
글씨 따라 쓰는 것도 어렵네요.. 뜻을 알고 따라 쓰는 것도 이리 어려운데 글을 만드신 분들은 어떻게 ....ㅠㅠ
어느 곳에서건 사진은 찍지 않았다. 풍경들은 오직 내 눈동자 속에만 기록되었다.
희랍어 시간 p8, 한강 지음
플라톤은 언어뿐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의 석양 앞에 서 있었던 셈입니다.
희랍어 시간 p30, 한강 지음
고독한 노동으로 단련된 사람의 눈, 진지함과 장난스러움. 따스함과 슬픔이 부드럽게 뒤섞인 눈, 무엇이든 섣불리 판단하지 않고, 일단 들여다보겠다는듯, 커다란 열린 채 무심히 일렁이는 검은 눈
희랍어 시간 35쪽 , 한강 지음
똑같이 그리려해도 쉽지 않아요 희랍어라는 글자, 언제본적도 없는글자, 따라 그리기도 자꾸 똑같지 않은글자를 그런뜻이라는것도 모르겠어요 작가님의 글을 읽으며 어렴풋하게 느껴지는 감정과 생각들을 붙잡고 싶다는 마음이 자꾸 드네요 독서모임하기를 잘했다 싶네요. 여럿이 무얼 하는것이 이리 좋은것이지요. 여러 상황일지라도 할 수있는 만큼하는것도 감사해요 고마운 일입니다.
어떤 책을 펼치든 그 초여름 밤 수유리의 서늘한 공기가 팔뚝 위로 느껴졌다. 어둑한 은숟가락 같던 달과, 신비하고도 불안한 암시 같던 보랏빛 달무리를 잊지 않은 것은 그 책들 덕분이었다.
희랍어 시간 p.26, 한강 지음
복선인 이 문장이 어떻게 풀려갈지 궁금해집니다.
희랍어 시간에서 한강 작가님 특유 미로 설치. 시력을 잃어가는 희랍어 강사 말투와 행동이 섬세하고 여려 여자로 착각했어요. 소설 앞 뒤 뒤져가며 . 희랍어 강사가 남자구나. 각 챕터 마다 화자가 다릅니다. 희랍어 강사일 때도 있고. 실어증 걸린 여자 일 때도 있고. 마지막 챕터는 0입니다. 보르헤스는 아르헨티나 유명작가이며 시력을 점차 상실합니다.
"하늘 아래 새로운 문학은 없다. 모든 책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 '상호 텍스트'다. 작가와 독자는 텍스트를 매개로 해서 하나가 될 수 있다. 셰익스피어를 읊는 사람은 누구나 셰익스피어다. 인간은 허구의 창조자이기도 하지만 그 자신이 허구이기도 하다. 우리가 알고 있고 생각하는 모든 것이 허구다. 우리는 어둠을 견디기 위해 꿈을 꾼다. 우리는 꿈을 꾸지만 누군가의 꿈속의 인물이기도 하다. 위대한 작가는 후배 작가들의 글 속에서 희미하게 되살아나 영생을 누린다. 작가는 누구나 앞선 작가들의 영향을 받았기에 독창적인 그 누구도 아니지만, 오히려 아무도 아니기에 죽지 않는 사람이 된다." -보르헤스 문학론 ( 나무위키 참고 문헌)
새벽부터 당신의 집 앞에서 서성이며 기다린 나를 단호히 외면했고, 내 손가락이 끼이건 말건 힘을 다해 창고 문을 닫았고, 마침내 몇 주가 더 흐른 밤, 필사적으로 사과하는 내 얼굴에 주먹을 날렸습니다. 나도 당신도 놀랐습니다. p52 두들겨 맞은 쪽은 희랍어 남자 강사이며 때린 사람은 실어증 걸린 여자 수강생이 아니라 그의 연인 여자입니다.
한강 작가님 책을 읽기 전에 인터넷 검색하여 관련 정보를 인지. 천천히 읽어야. 유튜브에서 한강 작가님 특유의 음성톤 확인. 낮고 여리며 천천히 말하는. 그 톤 그대로 소설에서 말합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101038001&wlog_tag3=naver 희랍어 시간. 신춘문예 평론 당선작 만질 수 없음을 만지는 언어 :촉각의 소노그래피/전승민
와~좋은 정보네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힘글님!
올려주신 글 읽고 많은 도움되었어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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