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7. <노이즈>

D-29
@북도커 님께서 던지신 질문에 대한 답변이 다양한 잡음을 유형별로 구분하면서 2부에서 설명이 됩니다. 그 설명이 최선인지 같이 얘기 나눠보면 좋겠어요. 좋은 생각거리 던져주셔서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벽돌 책 방은 뭔가 진입장벽(?)이 높은 것 같아 매달 책 이름만 (몰래) 확인하며 기웃기웃했는데요(하하). 이번에는 비교적(?) 힘든 벽돌 책은 피했다고 하시기에 용기 내서 처음으로 참여해봅니다. 1부 1장까지 읽었는데, 흥미진진하네요. 모임분들이 남겨주시는 문장도 하나하나 천천히 읽어보면서 많이 배워가겠습니다:)
@연해 님! 진입 장벽 높지 않아요. 그간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그저 두꺼운 책을 얼마나 많이 했는데요. 오히려 이번 책이 새로운 개념도 많이 나와서 오히려 그동안 읽은 책과 비교하면 약간 꼼꼼히 살펴야 할 정도예요. 그러니, 부담 없이 함께해 주세요!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벌써부터 여러 의견들로 방이 활발하네요. 모순을 콕콕 짚어주는 것 같은데, 관념에 머무르지 않고, 현실에서는 어디까지 적용 가능할지 궁금해서 다음 장이 더더 기대되는 책입니다.
@흰벽 왕년에 서점 아르바이트를 했었죠. 그런데, 의외로 서점에서 책 고르시는 분들은 책 추천 안 좋아하세요; :) 그리고, 다시 한 번 『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 추천합니다!!! ㅋ
@모시모시 님! 오랜만입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저는 다행히 아직 판사 앞에 서 본 적은 증인 외에는 없어요.)
처음으로 참여해보려고 합니다. 해외라서 이북 구매하고 바로 읽어보려구요. 댓글로만 소통 하는게 맞나요?
@봄솔 네, 환영합니다!
네, 댓글로만 소통합니다. 환영합니다~. ^^
판결에 대한 잡음부분 조금 읽었는데 배가 고프면 판사들은 더 엄하게 구형한다는 내용 소오름. 피고의 배경, 특수성으로 감형이 되기도 하는 현실에 살고 있는데 ( 음주 후 심신미약이라던지) , 저는 문학의 한 부분들이 떠오르네요. 이방인에서 뫼르소가 살인으로 기소되었을때 판사가 엄마가 죽었을때 슬펐냐고 물어보는 장면이라던지, 톨스토이 부활에서 재판 전 피곤해서 대충 판결을 내리는 장면이라던지 안그런 판사들이 더 많으리라 생각하지만 사람의 생각이라는것은 정도가 다르고 구형하는 판사가 가진 역린에 따라서도 잡음이 발생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디어와 판단에 나타나는 변산성은 환영받는다. 의견 차이야말로 문제를 해결하는 첫 단계가 되기 때문이다.
노이즈 : 생각의 잡음 - 판단을 조종하는 생각의 함정 대니얼 카너먼 외 지음, 장진영 옮김, 안서원 감수
아, 이번 모임에는 벽돌 책 함께 읽기 처음 참여하신 분들이 많아서 살짝 긴장이 되네요. 다들 만족하셔야 할 텐데요.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 12월 6일 금요일에는 1부 2장 '제도 잡음'과 3장 '일회적인 결정'을 읽습니다. 1부에서는 공공, 민간 조직의 의사 결정(판단)에서 잡음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사례 중심으로 살피고 있어서 읽기에 수월하실 거예요. 일단, 1부까지는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따라가시면 됩니다. 주말에는 쉬시면서 병행 독서(병렬 독서)도 하시고 OTT도 보시고 그러세요. 혹시 평일에 분주해서 못 따라오신 분들은 주말에 1부 따라 오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체로 아무 의심 없이 세상은 눈에 보이는 게 전부라고 믿으며 산다. 그리고 이 믿음은 '다른 사람들도 나와 비슷하게 세상을 본다'는 믿음으로 이어진다. 소박한 실재론(native realism)이라고도 하는 이런 믿음은 타인과 공유하는 현실 감각에서 매우 중요하다. 사람들은 이런 믿음에 거의 의구심을 품지 않는다. 사람들에겐 어느 때건 자기를 둘러싼 세상에 대한 단 하나의 해석만이 존재한다. 그리고 보통 그것을 대체할 그럴듯한 해석을 내놓는 데에 조금도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하나의 해석이면 충분하고, 실제로 사람들은 그렇게 세상을 경험한다.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인생을 살아가진 않는 것이다.
노이즈 : 생각의 잡음 - 판단을 조종하는 생각의 함정 48쪽, 대니얼 카너먼 외 지음, 장진영 옮김, 안서원 감수
이 인용과 관련해서 여러분에게 함께 읽기를 권하고 싶은 좋은 책이 한 권 있습니다. 토드 로즈의 『집단 착각』(21세기북스).
집단 착각 - 인간 본능이 빚어낸 집단사고의 오류와 광기에 대하여사회적 본능이 생물학적인 것이지만, 본능에 대한 대응은 우리 스스로가 통제할 수 있다. 이 책의 목적은 우리가 왜 그리고 어떻게 집단에 순응하는지, 그러한 순응이 어떻게 집단 착각을 낳는지 이해하고, 사회적 영향력이 작동하는 방식을 완전히 파악하여 휘둘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YG 와 저도 집단착각 생각하고 있었어요 늘 다수의 생각이 옳은 것은 아니라는 와인의 코르크가 썪어서 형편 없는데도 와인을 잘 몰라서 망신당할까봐 , 가져온 사람이 인지도 있는 사람이라 좋은 와인이라고 칭찬하며 억지로 마시던 예시가 생각나네요
네 저도 이 책 재있게 읽었습니다. 토드 로즈의 책들 전 다 좋더라고요.
저도 <평균의 종말>이랑 <다크 호스> 아주 좋게 읽었는데 <집단 착각>은 나온 줄도 몰랐습니다. 이 모임에서 알게 됐네요. 토드 로즈의 책을 좋아한다고 말하려니 부끄럽네요. ^^;;; 이 책들을 '토드 로즈 3부작'이라고도 부르는 모양이군요. 한국 출판사의 마케팅인지 실제로 토드 로즈가 3부작을 의도하고 쓴 건지 궁금하네요.
토드 로즈 3부작 세트 - 전3권 - 평균의 종말 + 다크호스 + 집단 착각사회에 뿌리 깊이 박혀 있는 편견과 착각에 관하여 혁신적인 생각과 깊이 있는 통찰로 전 세계 독자들을 매료시킨 토드 로즈 하버드대 교수의 베스트셀러 3부작을 담은 세트가 출간됐다. 각기 다른 주제를 다루면서도 모두 인간의 가능성과 사회적 구조를 탐구하는 이 책들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전 작가님 덕분에 평균의 종말과 다크 호스 읽었습니다 ^^ 제 생각엔, 마케팅 같습니다만 ㅎㅎ
@장맥주 작가님! 심지어 제가 과학 책방 '갈다'에서 토드 로즈 3부작 함께 읽기 독서 모임도 진행 중이고 홍보까지 했었는데 모르셨다니. 서운합니다.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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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이 자신 있게 고른 이 시대의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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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연극 보고 원작 읽고
[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그믐연뮤클럽] 8. 우리 지난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여정, 단테의 "신곡"[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
[그믐연뮤클럽] X [웰다잉 오디세이 2026]
[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계속계속 책읽기 by Kiara
2024.01.19. <콜카타의 세 사람> 메가 마줌다르2024.01.17. <참 괜찮은 눈이 온다 _ 나의 살던 골목에는> 한지혜2024.01.16. <이 별이 마음에 들어> 김하율2024.01.14. <각자 도사 사회> 송병기2026.01.01. <아무튼, 데모> 정보라2026.01.02. <버드 캐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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