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7. <노이즈>

D-29
가이드라인, 개정 등도 생각나지만 웬지 '기계적'인 판결을 생각하다보니 인공지능이 생각났는데요. 이 당시 70년대에는 그런 걸 염두에 둔 건 아니겠지만 지금 와서 읽어보니 그럴 가능성도 언젠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법원 밖에서 판사보다 더 정확하게 판결을 내리는 인공지능 서비스가 널리 도입되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단편소설을 올해 초에 썼어요. 그 서비스가 아주 빠르고 심지어 싸기까지 해서 모든 사람이 다 이용하고, 그래서 어마어마하게 소송이 늘어난다는 설정이었습니다. 문득 생각나서 적어 봅니다. ^^
제목을 알려주십시오!
<누구에게나 신속한 정의>라는 제목이었습니다. 이 책에 실려 있어요. ^^
SF 보다 Vol. 3 빛독자들에게 무한한 자극과 지적 상상력을 제공할 ‘S(story)’를 담은 다채로운 ‘F(frame)’가 되고자 2023년 문학과지성사에서 첫선을 보인 〈SF 보다〉 시리즈가 세번째 테마 ‘빛’으로 찾아왔다.
정말 머지 않은 미래가 될 것 같아요..ㅎㅎ
제 소설에서는 그 인공지능 법률 컨설팅 서비스가 송금 서비스와도 이어져서 서로 조금이라도 모욕하는 발언하면 바로 소송 걸고 바로 손해배상 받고 고발도 하고 다들 그렇게 전과 수십수백 범이 됩니다. ㅎㅎㅎ 블랙코미디로 썼어요.
ㅋㅋㅋ 재미있겠어요
저도 결국 이 주제에는 AI가 언젠간 등장을 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러면서 처음 든 생각은 그렇다면 소위 말하는 공평한 경쟁, “leveling the playing field”은 어떤 식으로 현실에서 적용이 될런지 등등의 질문이 꼬리를 무네요. 그래서 이 책이ㅜ어떻게 이런 부분을 다룰지 기대됩니다.
제 기억엔 우리가 세균제거를 위해 보이지 않더라도 손을 씻듯이 판단 오류가 없도록 체계를 만들어 '결정위생'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한 것 같요.
네, 저도 궁금하고 기대돼요
안녕하세요, 가입하고 독서모임 처음 참여해보는데 많은 분들의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책을 조금 넘겨봤는데 문득 드는 생각을 남겨보며 시작해봅니다. Q. 개인적 차원이 아니라 집단 안에서 개개인의 착오로 만드는 판단의 오류를 잡음이라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그건 개인차원의 잡음인가 집단차원의 잡음인가, 집단차원의 잡음으로 판단한다면 집단에 어떤 피해를 줘서 잡음이라 칭하는 걸까, 집단 내에서 개인의 판단은 구조적인 재량 허용이 아닌가, 묵시적 승인인가 구조적 차원의 누락일까, 집단 내의 개인의 판단은 사회적으로 약속된 권한의 이양이 아닐까, 이걸 문제라고 한다면 사회적 차원에서는 거버넌스적 문제해결, 개인의 차원에서는 도덕적이거나 윤리적 차원이 문제 해결 방법이 아닐까, 어떤 형태로 전개가 될까 책 안에서 어떤 걸 배워나갈지 앞으로의 독서가 기대됩니다. 다들 즐거운 독서되시기 바랍니다.
@북도커 님께서 던지신 질문에 대한 답변이 다양한 잡음을 유형별로 구분하면서 2부에서 설명이 됩니다. 그 설명이 최선인지 같이 얘기 나눠보면 좋겠어요. 좋은 생각거리 던져주셔서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벽돌 책 방은 뭔가 진입장벽(?)이 높은 것 같아 매달 책 이름만 (몰래) 확인하며 기웃기웃했는데요(하하). 이번에는 비교적(?) 힘든 벽돌 책은 피했다고 하시기에 용기 내서 처음으로 참여해봅니다. 1부 1장까지 읽었는데, 흥미진진하네요. 모임분들이 남겨주시는 문장도 하나하나 천천히 읽어보면서 많이 배워가겠습니다:)
@연해 님! 진입 장벽 높지 않아요. 그간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그저 두꺼운 책을 얼마나 많이 했는데요. 오히려 이번 책이 새로운 개념도 많이 나와서 오히려 그동안 읽은 책과 비교하면 약간 꼼꼼히 살펴야 할 정도예요. 그러니, 부담 없이 함께해 주세요!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벌써부터 여러 의견들로 방이 활발하네요. 모순을 콕콕 짚어주는 것 같은데, 관념에 머무르지 않고, 현실에서는 어디까지 적용 가능할지 궁금해서 다음 장이 더더 기대되는 책입니다.
@흰벽 왕년에 서점 아르바이트를 했었죠. 그런데, 의외로 서점에서 책 고르시는 분들은 책 추천 안 좋아하세요; :) 그리고, 다시 한 번 『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 추천합니다!!! ㅋ
@모시모시 님! 오랜만입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저는 다행히 아직 판사 앞에 서 본 적은 증인 외에는 없어요.)
처음으로 참여해보려고 합니다. 해외라서 이북 구매하고 바로 읽어보려구요. 댓글로만 소통 하는게 맞나요?
@봄솔 네, 환영합니다!
네, 댓글로만 소통합니다. 환영합니다~. ^^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김영사/책증정] 왜 협상 가능한 세계에서 총을 겨눌까? 《우리는 왜 싸우는가》 함께 읽기[도서 증정] 작지만 탄탄한 지식의 풍경, [출판인 연대 ‘녹색의 시간’] 독서 모임[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도서 증정] 《조선 궁궐 일본 요괴》읽고 책 속에 수록되지 않은 그림 함께 감상하기![책 증정] 호러✖️미스터리 <디스펠> 본격미스터리 작가 김영민과 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조지 오웰에 관하여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6. <조지 오웰 뒤에서>불멸의 디스토피아 고전 명작, 1984 함께 읽기[그믐북클럽X교보문고sam] 20. <위건 부두로 가는 길> 읽고 답해요[책걸상 함께 읽기] #7. <오웰의 장미>조지 오웰 [엽란을 날려라] 미리 읽기 모임
버지니아 울프의 네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
[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ㅡ9월 '나와 오기' ]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8월] '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날 수를 세는 책 읽기- 7월〕 ‘잠시 작게 고백하는 사람’[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6월] '좋음과 싫음 사이'
전쟁 속 여성의 삶
[도서 증정] <여성과 전쟁: 우크라이나 소설가의 전쟁일기> 번역가와 함께 읽어요.[책걸상 함께 읽기] #47.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밀리의 서재에 있는 좋은 책들
[밀리의 서재로 📙 읽기] 27. 데미안
좋은 스토리의 비밀을 밝혀냅니다
스토리 탐험단 8번째 여정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스토리탐험단 7번째 여정 <천만 코드>스토리탐험단 여섯 번째 여정 <숲속으로>
문화 좀 아는 건달의 단상들
설마 신이 이렇게 살라고 한거라고?그믐달자연의 일부일 뿐이라는 생각
믿고 읽는 작가, 김하율! 그믐에서 함께 한 모임들!
[📚수북플러스] 4. 나를 구독해줘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증정 ]『어쩌다 노산』 그믐 북클럽(w/ 마케터)[그믐북클럽] 11. <이 별이 마음에 들어> 읽고 상상해요
현암사 80주년 축하해 주세요 🎉
[도서 증정] <이달의 심리학>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현암사/책증정]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를 편집자,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