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소설에서는 그 인공지능 법률 컨설팅 서비스가 송금 서비스와도 이어져서 서로 조금이라도 모욕하는 발언하면 바로 소송 걸고 바로 손해배상 받고 고발도 하고 다들 그렇게 전과 수십수백 범이 됩니다. ㅎㅎㅎ 블랙코미디로 썼어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7. <노이즈>
D-29

장맥주

borumis
ㅋㅋㅋ 재미있겠어요
그러믄요
저도 결국 이 주제에는 AI가 언젠간 등장을 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러면서 처음 든 생각은 그렇다면 소위 말하는 공평한 경쟁, “leveling the playing field”은 어떤 식으로 현실에서 적용이 될런지 등등의 질문이 꼬리를 무네요. 그래서 이 책이ㅜ어떻게 이런 부분을 다룰지 기대됩니다.
큰목소리
제 기억엔 우리가 세균제거를 위해 보이지 않더라도 손을 씻듯이 판단 오류가 없도록 체계를 만들어 '결정위생'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한 것 같요.

Nana
네, 저도 궁금하고 기대돼요
북도커
안녕하세요, 가입하고 독서모임 처음 참여해보는데 많은 분들의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책을 조금 넘겨봤는데 문득 드는 생각을 남겨보며 시작해봅니다.
Q. 개인적 차원이 아니라 집단 안에서 개개인의 착오로 만드는 판단의 오류를 잡음이라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그건 개인차원의 잡음인가 집단차원의 잡 음인가, 집단차원의 잡음으로 판단한다면 집단에 어떤 피해를 줘서 잡음이라 칭하는 걸까, 집단 내에서 개인의 판단은 구조적인 재량 허용이 아닌가, 묵시적 승인인가 구조적 차원의 누락일까,
집단 내의 개인의 판단은 사회적으로 약속된 권한의 이양이 아닐까, 이걸 문제라고 한다면 사회적 차원에서는 거버넌스적 문제해결, 개인의 차원에서는 도덕적이거나 윤리적 차원이 문제 해결 방법이 아닐까, 어떤 형태로 전개가 될까
책 안에서 어떤 걸 배워나갈지 앞으로의 독서가 기대됩니다. 다들 즐거운 독서되시기 바랍니다.

YG
@북도커 님께서 던지신 질문에 대한 답변이 다양한 잡음을 유형별로 구분하면서 2부에서 설명이 됩니다. 그 설명이 최선인지 같이 얘기 나눠보면 좋겠어요. 좋은 생각거리 던져주셔서 고맙습니다.

연해
안녕하세요.
벽돌 책 방은 뭔가 진입장벽(?)이 높은 것 같아 매달 책 이름만 (몰래) 확인하며 기웃기웃했는데요(하하). 이번에는 비교적(?) 힘든 벽돌 책은 피했다고 하시기에 용기 내서 처음으로 참여해봅니다.
1부 1장까지 읽었는데, 흥미진진하네요. 모임분들이 남겨주시는 문장도 하나하나 천천히 읽어보면서 많이 배워가겠습니다:)

YG
@연해 님! 진입 장벽 높지 않아요. 그간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그저 두꺼운 책을 얼마나 많이 했는데요. 오히려 이번 책이 새로운 개념도 많이 나와서 오히려 그동안 읽은 책과 비교하면 약간 꼼꼼히 살펴야 할 정도예요. 그러니, 부담 없이 함께해 주세요!

연해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벌써부터 여러 의견들로 방이 활발하네요. 모순을 콕콕 짚어주는 것 같은데, 관념에 머무르지 않고, 현실에서는 어디까지 적용 가능할지 궁금해서 다음 장이 더더 기대되는 책입니다.

YG
@흰벽 왕년에 서점 아르바이트를 했었죠. 그런데, 의외로 서점에서 책 고르시는 분들은 책 추천 안 좋아하세요; :) 그리고, 다시 한 번 『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 추천합니다!!! ㅋ

YG
@모시모시 님! 오랜만입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저는 다행히 아직 판사 앞에 서 본 적은 증인 외에는 없어요.)

봄솔
처음으로 참여해보려고 합니다.
해외라서 이북 구매하고 바로 읽어보려구요.
댓글로만 소통 하는게 맞나요?

YG
@봄솔 네, 환영합니다!

장맥주
네, 댓글로만 소통합니다. 환영합니다~. ^^

봄솔
판결에 대한 잡음부분 조금 읽었는데 배가 고프면 판사들은 더 엄하게 구형한다는 내용 소오름.
피고의 배경, 특수성으로 감형이 되기도 하는 현실에 살고 있는데 ( 음주 후 심신미약이라던지) , 저는 문학의 한 부분들이 떠오르네요. 이방인에서 뫼르소가 살인으로 기소되었을때 판사가 엄마가 죽었을때 슬펐냐고 물어보는 장면이라던지, 톨스토이 부활에서 재판 전 피곤해서 대충 판결을 내리는 장면이라던지
안그런 판사들이 더 많으리라 생각하지만 사람의 생각이라는것은 정도가 다르고 구형하는 판사가 가진 역린에 따라서도 잡음이 발생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큰목소리
아이디어와 판단에 나타나는 변산성은 환영받는다. 의견 차이야말로 문제를 해결하는 첫 단계가 되기 때문이다.
『노이즈 : 생각의 잡음 - 판단을 조종하는 생각의 함정』 대니얼 카너먼 외 지음, 장진영 옮김, 안서원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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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아, 이번 모임에는 벽돌 책 함께 읽기 처음 참여하신 분들이 많아서 살짝 긴장이 되네요. 다들 만족하셔야 할 텐데요. :)
화제로 지정된 대화

YG
오늘 12월 6일 금요일에는 1부 2장 '제도 잡음'과 3장 '일회적인 결정'을 읽습니다.
1부에서는 공공, 민간 조직의 의사 결정(판단)에서 잡음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사례 중심으로 살피고 있어서 읽기에 수월하실 거예요. 일단, 1부까지는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따라가시면 됩니다.
주말에는 쉬시면서 병행 독서(병렬 독서)도 하시고 OTT도 보시고 그러세요. 혹시 평일에 분주해서 못 따라오신 분들은 주말에 1부 따라 오시면 됩니다.

YG
“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체로 아무 의심 없이 세상은 눈에 보이는 게 전부라고 믿으며 산다. 그리고 이 믿음은 '다른 사람들도 나와 비슷하게 세상을 본다'는 믿음으로 이어진다. 소박한 실재론(native realism)이라고도 하는 이런 믿음은 타인과 공유하는 현실 감각에서 매우 중요하다. 사람들은 이런 믿음에 거의 의구심을 품지 않는다. 사람들에겐 어느 때건 자기를 둘러싼 세상에 대한 단 하나의 해석만이 존재한다. 그리고 보통 그것을 대체할 그럴듯한 해석을 내놓는 데에 조금도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하나의 해석이면 충분하고, 실제로 사람들은 그렇게 세상을 경험한다.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인생을 살아가진 않는 것이다. ”
『노이즈 : 생각의 잡음 - 판단을 조종하는 생각의 함정』 48쪽, 대니얼 카너먼 외 지음, 장진영 옮김, 안서원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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