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7. <노이즈>

D-29
@Nana 『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는 정말 최고! 저는 마지막을 덮으면서 눈물 한 방울.
오호~ 추천 감사합니다.
생각에 관한 생각도 안 읽었는데 어느새 관심책 목록에 추가... . YG 님 책 추천 너무 잘하십니다. 서점을 하시면 어때요...?
판사들은 휴식 직전보다 오전이나 식사 후에 가석방을 승인할 가능성이 높았다.배가 고프면 판사들은 더 엄하게 구형한다.
노이즈 : 생각의 잡음 - 판단을 조종하는 생각의 함정 p.32(kindle기준), 대니얼 카너먼 외 지음, 장진영 옮김, 안서원 감수
헐;; 저도 variation, variability를 일할 때 많이 쓰는데 그게 변산성이라고 하는 건 첨 알았네요;; 의학용어도 그렇고 이과에선 거의 영어로 쓰니 한국어가 더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네요;;
'변산성'이라는 말의 뜻을 몰라 영문 찾아보니 'variations in sentencing' 를 번역했나 봅니다.
아니,이런 저 왜 2일 부터 시작되는 걸로 알고 있었을까요....
오늘 책 도착한대요~ 무사히 시작할 수 있겠습니다~ 책걸상만 듣다가 첫 참여라 신납니다~^^
@책읽는옥돌 네, 5일부터 딱 맞춰서 읽기 시작하시면 됩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 12월 5일 목요일부터 12월의 벽돌 책 『노이즈』 함께 읽기 시작합니다. 사실, 책 읽기에는 최악의 시국이네요. 이렇게 뒤숭숭한 분위기일수록 책에서 뜻밖에도 답을 찾을 수도 있답니다. 『노이즈』는 머리말부터 결론, 에필로그까지 총 31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루에 한 장, 혹은 두 장씩 30쪽 분량을 읽는 일정으로 생각하시면 될 듯해요. 벽돌 책 치고는 볼륨이 적어서 이번 달에는 주말, 크리스마스 등은 쉬어도 연말까지 마무리가 가능해 보여요. 단, 5장처럼 아주 기본적인(중학교 수준의) 통계 지식(분산, 표준편차 등)이 필요한 장이 있습니다. 어렵지 않고, 혹시 버겁더라도 내용의 논지를 이해하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니 그냥 부담 없이 따라오시면 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 12월 5일은 '머리말'과 1부 1장 '잡음과 형사 사법 제도' 부분을 읽습니다. 1부에서는 판단(의사 결정)에서 '잡음(noise)'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사례 중심으로 살펴보는 부분이라서 비교적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판단이 있는 곳에 잡음이 있고, 그 잡음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다.
노이즈 : 생각의 잡음 - 판단을 조종하는 생각의 함정 22쪽, 대니얼 카너먼 외 지음, 장진영 옮김, 안서원 감수
저도 참여합니디. <메리와 메리> 이후 컴백 비교적 읽기 수월한 책 읽을때만 참여하는듯요.^^
@쭈ㅈ 언제나 환영합니다! :)
어떤 영역에서는 잡음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잡음을 제거하는 데 막대한 비용이 드는 영역도 있다. 예를 들어 잡음을 제거하려는 노력은 사람들의 사기를 저하시킬 수 있다.
노이즈 : 생각의 잡음 - 판단을 조종하는 생각의 함정 대니얼 카너먼 외 지음, 장진영 옮김, 안서원 감수
일단 참여만 해 놓고 눈팅 모드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일단 머릿말과 1부1장을 읽고는 어쨌든 절대 재판정에는 갈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양형 가이드라인은 양형 잡음을 해소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양형 가이드라인을 반기지 않는다. 양형 가이드라인이 공정성과 정확성을 보장하는 데 필수적일 수 있는 사법 재량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각각의 사건은 고유한 것이지 않은가?
노이즈 : 생각의 잡음 - 판단을 조종하는 생각의 함정 대니얼 카너먼 외 지음, 장진영 옮김, 안서원 감수
책에 나온대로 Bias는 익숙한 개념이지만 noise는 새로운 개념이라 궁금했는데, 판단과 결정에 영향을 끼치는 여러 요소로 이해가 되네요. 그런데 @모시모시 님의 문장모음처럼 저는 재량이 중요한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정말 AI 의 판결이 가장 공정하고 정확하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합니다.
@Nana 네, 저도 그 부분이 고민이 많이 되더라고요. 하지만, 판사의 형량에 잡음이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심각하긴 한 것 같아요; 그리고, 판사가 재량을 발휘해서 마음대로 형을 줄여주는 다음 책의 사례도 있잖아요;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의 500일간의 투쟁기이자, 대한민국의 모든 범죄피해자들을 위한 생존 매뉴얼. 범죄피해를 완벽히 피할 방법은 없다. 다만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게 백신을 맞듯, 이 책을 읽고 나면 범죄피해를 당했을 때 더 잘 대응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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