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연말 결산] 내 맘대로 올해의 책

D-29
제가 기억력이 안 좋아서.. 지금 읽고 있는 이 책이 제일 재미있고 올해의 책입니다. 반은 농담이고요, 기억력 이슈가 아니더라도 올해 읽은 장편 소설 중 가장 인상적인 작품인 것은 확실합니다. 초기작인 '센티멘털도 하루이틀'부터 김금희 작가님의 작품은 거의 빼놓지 않고 찾아서 읽고 있는데요. 이번 작품은 풋풋하고 가슴 아린 첫사랑의 기억과 창경궁 대온실 배경의 미스터리가 뒤섞인 흥미진진한 소설입니다. 얼마 안 남았는데 얼른 마저 읽어야겠습니다.
대온실 수리 보고서마음에 이는 무늬를 섬세하게 수놓으며 이야기의 아름다움을 증명해온 소설가 김금희가 장편소설 『대온실 수리 보고서』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동양 최대의 유리온실이었던 창경궁 대온실을 배경으로, 그 안에 숨어 있는 가슴 저릿한 비밀과 인간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으려는 신념을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대온실 수리 보고서>도 여러 곳에서 올해의 책으로 뽑힌 것 같아요. 김금희 작가님 작품 좋아하는데 아직 이 책은 못 읽었습니다. 살펴보겠습니다. ^^
경향신문도 올해의 책을 선정했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41846 다른 단체와 겹치지 않은 책들을 책장에 올려봅니다.
울산 디스토피아, 제조업 강국의 불안한 미래 - 쇠락하는 산업도시와 한국 경제에 켜진 경고등‘대한민국의 산업 수도, 지역내총생산 전국 1위의 부자 도시, 중산층 노동자 도시’라는 수식어가 붙는 도시. 지난 60여 년간 동아시아에서 가장 발전한 산업도시가 바로 울산이다. 《울산 디스토피아, 제조업 강국의 불안한 미래》는 제조업 위기론 속 울산이 직면한 딜레마에서 출발해 4차 산업혁명과 기후 위기라는 퍼펙트 스톰을 마주한 주식회사 대한민국호의 앞날을 논쟁적으로 살펴보는 대담한 기획이다.
유전자 지배 사회 - 정치·경제·문화를 움직이는 이기적 유전자, 그에 반항하는 인간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이자 인간유전체학자인 저자는《네이처》, 《사이언스》, 《셀》 등 유수 학술지들에 실린 최신 연구들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불평등한 경제, 혐오 정치, 착취 사회, 능력주의 문화를 해부한다.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 우리의 민주주의가 한계에 도달한 이유정치 분야 최장기 스테디셀러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후속작. 하버드대 정치학자 스티븐 레비츠키와 대니얼 지블랫이 극단적 사상을 가진 소수가 상식적 다수를 지배하게 되는 현대 민주주의 체제의 한계를 분석한다.
올해 읽은 책 중 지금 딱 떠오르는 책으로 남깁니다! 24년은 저에게 그믐의 해였어요. 다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급류2020년 《한경신춘문예》에 장편소설 <GV 빌런 고태경>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소설가 정대건의 두 번째 장편소설 <급류>가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 40번으로 출간되었다. <급류>는 저수지와 계곡이 유명한 지방도시 ‘진평’을 배경으로, 열일곱 살 동갑내기인 ‘도담’과 ‘해솔’의 만남과 사랑을 그린 소설이다.
바른 마음 - 나의 옳음과 그들의 옳음은 왜 다른가현재 영미권의 가장 ‘핫’한 사회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는 이 책 《바른 마음》을 통해 인간의 사고와 행동의 근원에 놓인 ‘바른 마음’을 발견한다. 하이트는 직접 인간의 행동을 관찰하고 “우리는 무엇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는가”에 대한 그 이유를 밝혔다.
얼마 전에 민음사 한국문학 팀 부장님을 뵈었는데 <급류> 판매량이 좋아 그나마 다행(?)이었다고 하시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올 한해 사랑해 주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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