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은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이었다고 합니다. 이날을 맞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에서 “2024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추천 인권도서 50권”를 발표했습니다.
https://amnesty.or.kr/campaign/aik_2024_hre_books/
2024년도 성북구 비문학 한책 최종 도서로 선정된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가 노동인권 분야에, 또 다른 후보 도서였던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는 난민/이주민 인권 분야에 있네요. 괜히 흐뭇합니다.^^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 - 차별과 위험으로 박음질된 일터의 옷들지난여름(2023년 6~7월) 발행된 《경향신문》의 기획기사 ‘당신은 무슨 옷을 입고 일하시나요’는 작업복을 화두 삼은 이런 물음을 던지며 여러 노동 현장을 취재했고, 언론계와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는 해당 기획기사에 미처 담아내지 못했던 추가 취재를 보태 책으로 엮어낸 결과물이다.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 아프간 난민과 함께한 울산의 1년2021년 8월 ‘미라클 작전’으로 카불에서 구출한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총 391명) 중 울산에 정착한 157명과 그들을 이웃으로 받아들인 사람들의 이야기.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은 아프간 공적개발원조(ODA) 관련 한국 기관과 바그람 한국병원 등에서 일한 현지 협력자들로, 탈레반에게 부역자로 처단될 위험을 피해 한국행을 선택한 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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