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사람의 인터내셔널-오랜만에 참 독특하고 매력있는 글을 만났습니다.나이스한 문장들이 있는 책입니다
김새섬
밀리의 서재에서도 올해의 책을 발표했습니다. 클레어 키건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 인데요, 특이하게도 여긴 오디오북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네요. 밀리의서재에서 자체 제작한 모양이군요.
'올해의 분야별 책'으로 경제·경영에 'THE MONEY BOOK 더 머니북', 자기계발에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인문·교양에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시·에세이에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소설에 '대도시의 사랑법'이 각각 선정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958036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 펼치는 순간 단숨에 6,000년 역사가 읽히는러시아는 왜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는 걸까? 미국은 언제부터 전 세계를 호령하는 강대국이 되었을까?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는 오늘날 꼭 알아야 할 세계사의 주요 사건을 핵심만 쏙쏙 정리했다.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 경이로운 세계 속으로 숨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했던 패트릭 브링리의 독특하면서도 지적인 회고를 담은 에세이다. 가족의 죽음으로 고통 속에 웅크리고 있던 한 남자가 미술관에서 10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상실감을 극복하고 마침내 세상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여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대도시의 사랑법2018년 펴낸 첫 소설집으로 많은 젊은 독자들을 매료시킨 박상영의 두번째 책. 제10회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작 '우럭 한점 우주의 맛'을 비롯해 발표와 동시에 화제를 모았던 4편의 중단편을 수록한 연작 소설집이다.
THE MONEY BOOK 더 머니북 -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돈이 행복의 필수 조건이라고 여기면서도, 막상 돈을 잘 모르는 사람들. 《더 머니북》은 이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사용자들에게 자주 받아온 “금융교육은 어디서 받나요?”라는 질문에 토스가 내놓는 답이자, ‘누구나 편리하고 평등하게 금융하는 세상 만들기’라는 진심을 말하는 시작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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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
박시백의 35년은 일제 35년동안 우리가 미처 몰랐던 역사를 기록했어요..독립운동가와 매국노가 공존하던 시대 최고의 역사서...전권 다 읽기를 추천해요
박시백의 일제강점사 35년 1 - 1910-1915 식민지 무단통치일본에 강제 병합된 1910년부터 1945년 해방까지, 일제강점기 우리의 역사를 만화로 그려낸 독보적인 책 《박시백의 일제강점사 35년》. 광복 79주년을 맞아, 그림과 내용의 오류를 바로잡고 표지를 재단장해 오랫동안 소장할 수 있는 ‘독립운동가 양장 에디션’으로 다시 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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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줄거임
2024년 올해의 책
국내소설: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김기태, 문학동네
: '전조등',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보편 교양' 3연타의 충격이 컸습니다.
국외소설: <염매처럼 신들리는 것>, 미쓰다 신조, 비채
: 섞을 수 없을 것 같던 무속신앙과 추리가 말이 되게 섞입니다. 저자의 서술이 매우 촘촘해서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국내비소설: <왜 읽을 수 없는가>, 지비원, 메멘토
: 몇 년 동안 '똑똑한 사람들이 다들 왜 이렇게 어렵게만 쓸까'에 대해 고민해왔는데 반가웠습니다.
국외비소설: <커리어 그리고 가정>, 클라우디아 골딘, 생각의힘
: 19개월 된 딸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최근의 일상과 가장 맞닿아 있는 책이라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구분없이한권더: <제텔카스텐>, 숀케 아렌스, 인간희극
: 내년부터는 읽은 걸 날려버리지 말고 잘 기록해서 글로 남기자고 다짐하고 있었는데, 혁신적인 방법론을 제시해줘서 한동안 교본으로 삼을 책입니다.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202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근래 보기 드문 강력하고 단단한 작품”, “처음부터 끝까지 단숨에 읽히게 만드는 흡인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으며 데뷔한 김기태의 첫 소설집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이 출간되었다.
염매처럼 신들리는 것'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44권. 밀실살인으로 대표되는 본격추리의 틀에 토속적이고 민속학적인 괴담을 접목시킨 독특한 작풍. 작품마다 전혀 새로운 소설이라는 극찬을 받아온 미쓰다 신조. 그의 대표작 '도조 겐야' 시리즈의 서막을 연 작품이다.
왜 읽을 수 없는가 - 인문학자들의 문장을 돌아보다메멘토의 문고 시리즈 ‘나의 독법’은 인문, 사회, 예술 분야의 논쟁적인 주제를 저자의 관점과 시각에서 해석하는 교양 에세이다. ‘나의 독법’ 첫 책 『왜 읽을 수 없는가』는 ‘인문학이 사람들에게서 점점 멀어지는 이유’를 분석한 비평서다.
커리어 그리고 가정 - 평등을 향한 여성들의 기나긴 여정, 2023 노벨경제학상골딘 교수는 주로 역사적 고찰을 통해 현재 이슈들의 기원을 탐구하는데 성별 소득 격차, 여성 노동력, 소득 불평등, 기술 변화, 교육, 이민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해 왔다. 이 책에서는 평생 연구해 온 성별 소득 격차라는 문제의 원인을 밝히면서 그 해결책을 제시했다.
제텔카스텐모든 학습능력을 폭발적으로 향상시키는 제텔카스텐 기법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고 최신 개정판으로 재출간된 이 책은 논문, 에세이, 보고서 등 글쓰기로 결과물을 내야만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어지럽고 지지부진한 머릿속을 송두리째 바꿔보고 싶은 이들에게 압도적인 생산성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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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님
백수린 작가의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입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여운이 오래 남는 책이었고, 책에서 나오는 정겨움과 따뜻함이 폭닥하게 안아주는 느낌을 받았어요. 제목 그대로 아주 오랜만에 행복한 느낌을 전해받은 책이라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한국일보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해조소설문학상, 문지문학상,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하며 발표하는 작품마다 평단과 독자의 찬사를 받아온 소설가 백수린의 에세이. 일상과 세계 사이에서 빛나는 이야기를 선보여온 창비 '에세이&' 시리즈의 네번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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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ra
저도 좋아하는 산문이에요!! 또 백수린 작가님의 <다정한 매일매일>도 좋아해요 ㅎㅎ 그리고 요즘 최진영 작가님의 <어떤 비밀> 읽고 있는데 이 책도 루루님 마음에 혹시나 드시지 않을까 싶네요 :)
다정한 매일매일 - 빵과 책을 굽는 마음2020년 출간 이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백수린의 첫 산문집 『다정한 매일매일』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초판에서 겨울의 포근한 온기를 품은 표지로 선보였던 『다정한 매일매일』은 이번 개정판에서 여름의 환하고 청량한 빛을 담았다.
어떤 비밀『구의 증명』의 소설가 최진영, 그가 쓴 모든 소설의 ‘비밀’이 담긴 첫 산문집. 경칩에서 우수까지 24절기에 띄우는 편지를 완성하고 각각의 편지에 산문을 더해 꾸렸다. 아담한 로스터리 카페 ‘무한의 서’를 운영하는 연인에게 힘을 보태고 싶어 소설가 최진영은 절기마다 편지를 써서 찾아오는 이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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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섬
백수린 작가님은 소설만 읽었는데 산문도 많이 사랑받고 있군요. 에세이도 궁금하네요.
여름의 빌라소설집 <폴링 인 폴> <참담한 빛>, 중편소설 <친애하고 친애하는>을 통해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백수린. 대체 불가능한 아름다운 문장과 섬세한 플롯으로 문단과 독자의 신뢰를 한몸에 받아온 백수린이 세번째 소설집 <여름의 빌라>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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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ra
백수린 작가님 소설이 좋아서 산문은 왠지 읽고 싶지 않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어쩌다(?) 읽게 되었고 소설만큼 산문도 좋아서 혼자 부끄러워하며 좋아했답니다 :)
낮잠
2024년 올해의 책!
소설집: <밤의 밤만이라도>, 이선진, 자음과모음
아쉬워서 추가하자면 2위는 <믿음의 개는 시간을 저버리지 않으며>, 박솔뫼, 스위밍꿀
단편소설: <그때는>, 이주란, 위즈덤하우스
장편소설: <나는 지금도 거기 있어>, 임솔아, 문학동네
시집: <자연의 가장자리와 자연사>, 신해욱, 봄날의책
만화: <요나단의 목소리>, 정해나, 놀
에세이: <펀치>, 김해인, 스위밍꿀
과학: <바이러스, 퀴어, 보살핌>, 조지프 오스먼슨, 조은영 역, 곰출판
인문: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 윌리엄 해즐릿, 공진호 역, 아티초
밤의 반만이라도2020년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선진의 첫 소설집. 그가 담아낸 여덟 편의 소설들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다채롭게 그려진다. 이 퀴어 여성들의 이야기는 겨울이라는 한정적인 계절과 비밀스러운 밤 속에서 더욱 애틋하게 다가온다.
믿음의 개는 시간을 저버리지 않으며목적 없이 걷는 산책길에서 도리어 아름다운 풍경을 발견하게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었던 『사랑하는 개』(2018)에 이어, 박솔뫼와 스위밍꿀의 두 번째 만남이다. ‘믿음의 개’와 함께 시간이 품은 가능성과 매 순간의 본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게 되길!
그때는특유의 위트와 따뜻한 시선으로 사건 이후의 일상을 다정하게 그려내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주란 작가의 신작 《그때는》이 위즈덤하우스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 으로 출간되었다. 이주란 작가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어긋난 관계에 대해 생각”하며 작품을 썼다면서도 일상의 작은 순간순간을 정성 들여 관찰하고, 능청맞고 사랑스러운 농담을 잊지 않는다.
나는 지금도 거기 있어나와 다른 타인들로 이루어진 세상 속에서 자기 자신을 잃지 않고 살아가려는 이들의 뜨거운 움직임을 그려온 작가 임솔아의 두번째 장편소설 『나는 지금도 거기 있어』가 출간되었다. 한 가출 청소년이 겪어낸 가장 냉혹하고 잔인한 성장의 경로를 가감 없이 따라가는 첫 장편 『최선의 삶』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긴 이야기이다.
자연의 가장자리와 자연사신해욱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존재의 경계를 부드럽게 넘나드는 시 49편으로 언어와 세계, 그 가장자리를 깊이 탐구하고 성찰한다. 순정한 시인의 손끝에서 되살아난 말들의 경로와 역사를 살필 수 있다.
요나단의 목소리 1~3 세트 - 전3권 (완결) - 탑꾸 세트(포토카드 4종 + 탑로더 1종 + 스티커 1종)평생 거짓말이라곤 할 필요가 없었던 의영은 말하지 않는 것이 많은 룸메이트 선우에게 막연한 호기심을 느낀다. 방에서는 무사처럼 공부하고 채플에서 천사 같은 목소리로 노래하는 그 소년은 살아간다기보다 참아내고 있는 것 같았다. 그렇게 의영은 처음 알게 된다.
펀치 - 어떤 만화 편집자 이야기만화가와 소설가가 모두 입을 모아 추천하는 아주 특별한 에세이. 아마 단 한 페이지도 웃지 않고 그냥 넘길 수는 없을거다. 이상하지만 어쩐지 끌리는 매력의 만화 편집자 김해인을 소개한다.
바이러스, 퀴어, 보살핌 - 뉴욕의 백인 게이 바이러스 학자가 써내려간 작은 존재에 관한 에세이코로나-19는 이제 엔데믹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뉴욕대학교에서 분자생물물리학을 연구하는 조지프 오스먼슨은 이 책에서 헤르페스, 광견병, HIV, 코로나-19 등 현재까지 인간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온 친숙한 바이러스들을 중심으로 우리가 꼭 알아두어야 할 진실을 파헤친다.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 - 거장의 재발견, 윌리엄 해즐릿 국내 첫 에세이집국내 처음 소개되는 윌리엄 해즐릿의 에세이 선집이다. 스무 권에 달하는 그의 전집 가운데 표제작을 포함하여 중요한 에세이들을 엄선하여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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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한참 고민하다가 올해 초 상당히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책을 골랐습니다. 이 책이 계기가 되어 그믐에서 '프로 찌질이 본격 양성책 아니냐?"를 시작으로 장강명 작가님과 소소하게 대화를 좀 깊게(?) 하게 된 후, 한우모임을 비롯해 참 많은 일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
열정과 기질다중지능 이론에 근거하여, 프로이트, 아인슈타인, 피카소, 스트라빈스키, 엘리엇, 그레이엄, 간디 등 일곱 명의 창조적 거장들의 삶의 궤적을 분석함으로써 창조성의 본질은 무엇이며, 이런 창조자의 배출을 가능하게 한 현대사회의 시대적 특성은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화산귀환 1 - 만화천하를 혼란에 빠트린 고금 제일마, 천마의 목을 치고 숨을 거둔 매화검존. 백 년후에 거지꼴로 환생하게 되는데……?! 본도 청명, 다시 화산에 입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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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ra
앗 웹툰하니까 지인분께서 추천해주신 만화가 생각났어요! 조금 무섭고 오싹할 것 같아서 망설이고 있는데 서울국제도서전에 갔을 때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섹션에서 발견하고 신기해 했던 책이에요 ㅎㅎ
미래의 골동품 가게 1-3권 세트 전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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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올해 읽은 책 중 가장 좋았던 책. 둘 다 제목과 내용이 이렇게 딱 떨어질 수가 없습니다. 제목에서 상상하고 기대하고 예상했던 호기심을 완벽에 가깝게 충족시켜 준 책들이라 골랐습니다.
죄와 벌 - 상러시아 소설가 도스토예프스키의 대 표작. 급박한 상황 속에서 속기사인 안나 그리고리예브나의 도움으로 1866년 1월부터 12월에 걸쳐 '러시아 통보'에 연재된 뒤, 1867년에 약간을 수정을 거쳐 단행본으로 출판되었다. 작가로서 명실공히 도스또예프스끼의 명성을 확고하게 만든 후기 5대 장편 가운데 첫 작품이다.
죄와 벌 - 하러시아 소설가 도스토예프스키의 대표작. 급박한 상황 속에서 속기사인 안나 그리고리예브나의 도움으로 1866년 1월부터 12월에 걸쳐 '러시아 통보'에 연재된 뒤, 1867년에 약간을 수정을 거쳐 단행본으로 출판되었다. 작가로서 명실공히 도스또예프스끼의 명성을 확고하게 만든 후기 5대 장편 가운데 첫 작품이다.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 우리의 문명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과학적 접근세계적 환경과학자 바츨라프 스밀 신작. 기후변화, 식량, 에너지, 팬데믹까지 미래의 한계와 기회에 대비하기 위한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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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글
2024년 한 해. 습관처럼 하루 하루 독서하면서 버텼습니다. 숙제 하듯 상당히 많은 책을 읽었네요. 평범하게 보낸 일상. 소중한 시간이었구나. 잘 지켜야겠다.
대기근, 조선을 뒤덮다 - 우리가 몰랐던 17세기의 또 다른 역사2008년 우수출판기획안 공모전 당선작. 조선 후기 경제사 연구에 매진해 온 김덕진 교수가 쓴 책으로, <조선왕조실록>을 읽던 중 조선 사회를 뿌리째 뒤흔들 만큼 심각했던 대기근을 발견한 것이 이 책의 시작이었다. 1670년(경술년, 현종 11)과 1671년(신해년, 현종 12) 두 해에 걸친 경신대기근에 주목하여 그 아비규환의 풍경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7번국도 Revisited김연수 작가의 장편소설. 1997년 출간되었던 <7번국도>를 뼈대만 그대로 두고 작가가 처음부터 다시 쓴, 전혀 새로운 작품이다. 책장을 펼치고 그 길 위에 다시 올라서서 확인하게 되는 것은, 지난 십삼 년이 간단한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는 것. 그 위(안)에는 소설 속 화자(와 작가 자신)이 지나온 변화의 시간이 함께 들어 있다.
소설엔 마진이 얼마나 남을까 - 작가정신 35주년 기념 에세이작가정신 35주년 기념 에세이. 김사과, 김엄지, 김이설, 박민정, 박솔뫼, 백민석, 손보미, 오한기, 임현, 전성태, 정소현, 정용준, 정지돈, 조경란, 천희란, 최수철, 최정나, 최진영, 하성란, 한유주, 한은형, 한정현, 함정임 등 한국 대표 소설가 23인의 에세이를 엮은 책이다.
소년을 위로해줘은희경의 장편소설. 작가의 첫 소설 <새의 선물>의 주인공이 어른의 눈을 가진 열두 살 진희였다면,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간 새로운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