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책증정] 골목길 경제학자가 말하는 도시와 사회의 진화! <크리에이터 소사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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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배로샌드 정말 귀엽게 생겼네요^^ 로컬 크리에이터가 점점 더 늘어나고는 있지만 창업이 쉬운 일은 아닌데 이렇게 멋진 상품을 개발하다니 대단합니다. 앞으로 평택이 크리에이터 타운으로 재구성될 때 대표적인 브랜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baerosand/#
대표적인 로컬 브랜딩으로 떠오르는 곳은 대전의 성심당입니다. 현지에서 재배한 밀을 사용해 다양한 빵을 만들어 판매하고, 오직 대전이라는 지역에서만 점포를 내면서 로컬과의 결속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죠. 저 역시 오직 성심당을 가기 위해 친구와 기차를 타고 대전을 다녀온 경험이 있어요. 지자체와 지역 살리기 프로젝트를 함께 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인지도를 넘어선 자부심을 주는 성공적인 브랜드라 몹시 신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크리에이터 타운이라고 생각하면 아무래도 서울의 연남동이나 성수, 가로수길 등이 떠오르는데요. 젠트리피케이션이 심한 곳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서울의 높은 집값 역시 크리에이터 타운이 들어설 여유공간을 구성하는데 좋지 못한 영향을 줄 것 같아요. 단순히 영향력 있는 개인이 아닌, 국가와 지자체가 제대로 목표계획을 수립하고 크리에이터인 프리랜서와 자영업자들이 안정적으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보여요.
@Alice2023 님, 저도 이번에 장충동의 스타벅스를 가보았습니다. 세계 어디서나 균일한 품질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인 프랜차이즈가 로컬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점이 흥미롭더라고요. 오설록과 이니스프리도, 제주의 이미지를 활용해 크게 성공했고요. 이니스프리는 최근 대대적인 리브랜딩이 있었는데, 로컬을 벗어난 브랜드 정책이 어떤 성과를 이룰지 궁금해지는 지점입니다.
양양과 제주의 성공 사례는 서핑, 보헤미안 등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서 그 기원을 찾아야 한다. 두 도시의 역사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로 시작된 경제 활동을 로컬 문화로 만들고, 이를 골목 상권 중심의 로컬 브랜드 생태계로 육성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 소사이어티 - 자유롭고 창의적인 개인들이 만드는 우리 모두의 미래 - p.361, 모종린 지음
무신사의 성수동 기반 전략은 특히 문화적 가치 창출과 지역커뮤니티와의 연계에 중점을 두고 이다. 앞으로 무신사는 온라인과 타 지역 오프라인 매장에도 '성수동 마케팅'을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
크리에이터 소사이어티 - 자유롭고 창의적인 개인들이 만드는 우리 모두의 미래 -p.283, 모종린 지음
직원을 브랜드로 만드는 것 외에 기업은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까? 한마디로 요약하면 '크리에이터 플랫폼'이 되는 것이다.
크리에이터 소사이어티 - 자유롭고 창의적인 개인들이 만드는 우리 모두의 미래 -p.240, 모종린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종린 교수님과 함께 크리에이터와 로컬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으신 분들은 포틀랜드스쿨이 주최하는 '크리에이터 소사이어티 북클럽'에 신청해보세요. 1월부터 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4권의 책을 읽고 나눕니다. AI와 빅테크 시대에 어떻게 창의성을 발휘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을지, 그 답을 역사적 통찰과 현대적 비전에서 알아봅니다. https://brunch.co.kr/@riglobalization/1204
"오[영훈 제주] 지사는 이날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으로 ‘크리에이터 경제’에 주목했다. 그는 “제주가 이미 다른 어느 도시보다 앞서 크리에이터 경제를 창출하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의 도시공간 구현, 민생경제 돌파구 마련, 15분 도시 실현을 위한 효과적 수단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오 지사는 관련 부서 전담팀(TF) 구성, 전문가 초청 특강 실시, 크리에이터 경제체제 구축을 위한 로드맵 마련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모종린 연세대 교수의 저서 ‘크리에이터 소사이어티’를 함께 소개했다. 모종린 교수님이 여러 번 강조하셨던 크리에이터 지역, 제주도. 크리에이터 경제를 동력으로 진화할 제주도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24120917222114629
앞으로는 도시 경쟁력이 기업투자유치 능력이 아닌 프리랜서 유치능력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크리에이터 소사이어티 - 자유롭고 창의적인 개인들이 만드는 우리 모두의 미래 모종린 지음
막연하게 알고 있던 것들을 글과 말로 정리된 것을 읽어가면서 정리되는 느낌을 받으며 책을 읽고 있습니다. 천천히 읽어가고 있어서 이번주가 지난 후에도 읽어가야 할 것 같아요ㅎㅎ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작업에 있어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는 내용에 깊이 공감하게 되어집니다. 좋은 자료들도 공유해 주셔서 읽어보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jena 님, 사실 모임지기도 <크리에이터 소사이어티> 독서 모임을 시작하며 3주는 좀 짧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찬찬히 읽고 곱씹어보시면 새로운 것들이 보일 거예요. 공유해드렸던 자료들이 도움이 되었다니 기쁩니다! 내년에는 자신만의 색을 찾는 한 해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책을 읽으면서 혹시 크리에이터 경제가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지역소멸에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3부에서 다양한 사례와 활동들이 나와서 반가웠어요. 에피그램의 소도시 브랜딩 프로그램이 너무 참신해서 언젠가 강진을 가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저도 일자리보다는 문화 컨텐츠가 그리고 도시다운 농촌이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어야 하고 도움이 될 것이라 믿어요. 좋은 책 써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Alice2023 님, 에피그램처럼 대기업들이 로컬 브랜딩에 나서는 일이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성심당 같은 아주 강력한 앵커 스토어가 생겨날 수 있도록 기업들이 그 기반을 만들어주는 거지요. '도시다운 농촌'은 언뜻 보면 모순적인 콘셉트처럼 보이지만 책을 읽다 보면 꼭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브랜드의 진정한 유산은 그가 우리 사회에 심어놓은 사고방식과 가치관에 있다. 브랜드는 우리에게 미래를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현재의 행동이 우리 후손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하라고 충고한다. 기술과 창의성을 사용해 사회와 환경의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영감과 도구를 제공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우리가 당면한 도전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크리에이터 소사이어티 - 자유롭고 창의적인 개인들이 만드는 우리 모두의 미래 p.180-181, 모종린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어느새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었습니다. <크리에이터 소사이어티> 그믐 모임은 이번 일요일 자정에 종료됩니다. 월요일에는 글을 남기실 수 없어요😢 지난 주차 질문에 대한 답, 다른 분들의 답변에 대한 이야기, 모두 괜찮습니다. 많은 이야기 나누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크리에이터 소사이어티> 독서 모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3주간의 크리에이터 이야기 어떠셨나요? 읽기 쉬운 책은 아니었는데도 성실하게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모두들 자신만의 강점을 찾고 크리에이터로 거듭나는 새해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내용이 어렵지 않아 쉽게 읽혔고 소셜 브랜딩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신 김영사 편집자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국내외 로컬 브랜딩 사례를 나눕니다. 에피그램 x 익산부터, 중국과 한국을 휩쓰는 문화재 열풍까지 크리에이터들의 활약은 무궁무진합니다^^ 코오롱 에피그램, '로컬리티' 현지 마케팅 강화…1년간 익산서 진행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1004_0002908284
[KOTRA 해외시장뉴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중국 문화재, 젊은 세대에 통했다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SITE_NO=3&MENU_ID=180&CONTENTS_NO=1&bbsGbn=243&bbsSn=243&pNttSn=221466
[DBR]국립박물관 ‘뮷즈’ 흥행 비결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40818/1265538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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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관해 깊이 생각해 봅니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책 나눔] 송강원 에세이 <수월한 농담> 혼자 펼치기 어렵다면 함께 읽어요! 죽음을 사색하는 책 읽기 1[삶의 길. 그 종착역에 대한 질문] ㅡ'사람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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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앤솔러지클럽] 3. [책증정] 일곱 빛깔로 길어올린 일곱 가지 이야기, 『한강』[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
듣고 이야기했어요
[밀리의서재로 듣기]오디오북 수요일엔 기타학원[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팟캐스트/유튜브] 《AI시대의 다가올 15년,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같이 듣기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어두운 달빛 아래, 셰익스피어를 읽었어요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
한국 장편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수림문학상 수상작들 🏆
[📚수북탐독]9. 버드캐칭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8. 쇼는 없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기(첫 시즌 마지막 모임!)[📕수북탐독] 7. 이 별이 마음에 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6. 열광금지 에바로드⭐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책을 직접 번역한 번역가와 함께~
[도서증정][번역가와 함께 읽기] <꿈꾸는 도서관> <번역가의 인생책> 이평춘 번역가와 『엔도 슈사쿠 단편선집』 함께 읽기<번역가의 인생책> 윤석헌 번역가와 [젊은 남자] 함께 읽기[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도서증정][번역가와 함께 읽기] <전차 B의 혼잡>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그믐밤] 8. 도박사 1탄, 죄와 벌@수북강녕[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
독서모임에 이어 북토크까지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책증정] 저자와 함께 읽기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오프라인북토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요리는 배를 채우고, 책은 영혼을 채운다
[밀리의서재]2026년 요리책 보고 집밥 해먹기[책걸상 함께 읽기] #23.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도서 증정] 소설집『퇴근의 맛』작가와 함께 읽기[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독자에게 “위로와 질문”을 동시에 던지는 이희영
[도서 증정] 『안의 크기』의 저자 이희영 작가님,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이희영 장편소설 『BU 케어 보험』 함께 읽어요![선착순 마감 완료] 이희영 작가와 함께 신간 장편소설 《테스터》 읽기
<피프티 피플> 인물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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