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미실> 함께 읽기

D-29
감사한기회입니다. 잘 따라가 보겠습니다.
뒤늦게 읽고 따라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모르는 한국 단어가 참 많구나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미쁜, 깔밋해졌다, 개염, 자분치, 괴괴했다, 희붐하고, 부박한 등등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쌀쌀한 아침입니다. 오늘부터 <미실> 함께 읽기를 시작합니다. <미실> 개정판은 모두 1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7일 동안 하루에 1장씩 함께 읽고 토론하고(물론 더 빠르게 읽으셔도 되지만 토론은 1장씩) 14일차부터 마지막 날까지 전체 토론을 하면 어떨까 합니다. 첫날인 오늘, 20241215일은 서장과 <물앵두, 사라지다>를 함께 읽고 감상, 질문 등을 자유롭게 나누겠습니다. 제가 게시판 기능을 다 이용할 줄 몰라서 '책 꽂기' '문장 수집'등은 아시는 분이 알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입력창 아래에 <책 꽂기>, <문장 수집>, <사진 등록> 버튼이 순서대로 있어요, 선생님. 사진 등록하신 것처럼 누르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
이런 작품은 저런 준비없이 함부로 못쓰시겠구나 싶었어요! 저걸 지금까지 갖고 계신 것도 대단하구요!
2004년 달력 뒷장에 정리했던 역사 공부 자료입니다. 힘이 넘쳤네요 ㅎㅎ
어마어마하게 공부하시고 준비하셨구나 싶어서 숙연한 마음마저 듭니다. 저... 근데 왜 달력 뒷장에 적으신 건가요...?
한눈에 볼 만한 사이즈, 그리고 넘겨보기 좋아서 그랬던 것 같네요 ㅎ
그림을 그대로 두고 여백에 쓴 메모가 무슨 작품 같아요. 근데 저 달력 앞면에 그려진 장서표가 혹시 선생님 것인가 해서 검색해 보니 선생님 장서표 그림은 붕새로군요! 근데 선생님... 고등학생 때 버스안내양 일을 두 달 간 하셨다고요...!?
뭔가 미쳐서 날뛰었던 시기는 졸작 <개인적 체험>에 들어 있습니다.
종이책은 절판이라고 나오고 전자책도 없는데, 저희 동네 도서관 중 한 곳에 책이 있네요. 소개 글 보니 이 책도 아주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잘 읽겠습니다! ^^
개인적 체험작가는 대학합격 후 다소 치기어린 마음으로 달려들었던 버스 차장 경험과 대학시절 위장취업자로 공장에 다녔던 경험을 병치시키면서 자신의 서투르고 어설픈 성장사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중앙일보 이후남기자
네~알겠습니다. 잘 따라 가보겠습니다. 따라가는 동안 믾이 배울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뭐 배우기보다 그냥 편하게, 혹시라도 더 재미있게 함께 읽으면 좋겠습니다^^
P49 문법 오류 20년 만에 발견🤣 위에서 8째줄 바람마냥-->바람처럼 or 바람인 듯...(부사 마냥을 조사로 쓰는 것은 오류)
서울 왔다가 집에 가는 길입니다. 오늘 분량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읽겠습니다. 17일간 잘 따라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녀의 치마가 펄럭였을 때 세상은 그녀 앞에 무릎을 꿇었다. 돌이킬 수 없는 폐허처럼, 그녀는 뒤를 돌아보지 않고 끝까지 갔다. 그곳에 검붉은 아가리를 쩍 벌린 단애가 오롯이 자리함을, 발끝이 흔들리는 아슬아슬함을 모르지 않았다. 하지만 허방을 향해 한 손을 뻗을 때, 온몸과 함께 생애까지도 기우뚱거리는 순간의 아찔한 쾌감을 포기할 수 없었다.
미실 - 2005년 제1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무삭제 개정판 19쪽, 김별아 지음
저는 내일부터 읽기 시작하겠심다 ^^ 슨상님 책을 슨상님과 함께 읽다니 가슴이 두근두근하네여. 동생 고딩때부터 친구 아버지가 오래 전 문이당 사장이라서... 저희집에 옛날 미실만 10권쯤 있었는데. (쿨럭 ;;)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도서관에서 책을 골랐을 뿐인데 빙의해 버렸다⭐『겹쳐진 도서관』함께 읽기[책증정] 더 완벽한 하루를 만드는『DAY&NIGHT 50일 영어 필사』함께 읽고 써요[김영사/책증정]수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세상은 아름다운 난제로 가득하다》함께 읽기[한겨레출판/책 증정] 《쓰는 몸으로 살기》 함께 읽으며 쓰는 몸 만들기! 💪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극단 '피악'의 인문학적 성찰이 담긴 작품들
[그믐연뮤클럽] 8. 우리 지난한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여정, 단테의 "신곡"[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
같이 읽고 싶은 이야기_텍스티의 네버엔딩 스토리
김준녕, 오컬트도 잘합니다. [다문화 혐오]를 다루는 오컬트 호러『제』같이 읽어요🌽[텍스티] 텍스티의 히든카드🔥 『당신의 잘린, 손』같이 읽어요🫴[텍스티] 소름 돋게 생생한 오피스 스릴러 『난기류』 같이 읽어요✈️[책증정] 텍스티의 첫 코믹 추적 활극 『추리의 민족』 함께 읽어요🏍️
나는 너의 연애가 궁금해
[📚수북플러스] 6. 우리의 연애는 모두의 관심사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북다] 《나의 사내연애 이야기(달달북다02)》 함께 읽어요! [북다/책 나눔] 《하트 세이버(달달북다10)》 함께 읽어요!
각양각색! 앤솔로지의 매력!
[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책나눔]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시간을 걷는 도시 《소설 목포》 함께 읽어요. [장르적 장르읽기] 5. <로맨스 도파민>으로 연애 세포 깨워보기[박소해의 장르살롱] 20. <고딕X호러X제주>로 혼저 옵서예[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
과학의 언어로 인간의 마음을 탐구하는 작가, 김초엽
[라비북클럽] 김초엽작가의 최신 소설집 양면의 조개껍데기 같이 한번 읽어보아요[다정한 책방] '한국작가들' 함께 읽기5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_김초엽[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8월의 책 <지구끝의 온실>, 김초엽, 자이언트북스방금 떠나온 세계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레슨!
[도서 증정] 『안정감 수업』 함께 읽으며 마음을 나눠요!🥰지금보다 나은 존재가 될 가능성을 믿은 인류의 역사, 《자기계발 수업》 온라인 독서모임
한국의 마키아벨리, 그의 서평 모음!
AI의 역사한국의 미래릴케의 로댕최소한의 지리도둑 신부 1
🎬 우리가 사랑한 영화 감독들
[책나눔] <고양이를 부탁해><말하는 건축가> 정재은 감독 에세이『같이 그리는 초상화처럼』메가박스 왕가위 감독 기획전 기념... 왕가위 감독 수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괴물」, 함께 이야기 나눠요
저항의 문장가, 윌리엄 해즐릿!
[아티초크/책증정] 윌리엄 해즐릿 신간 『영원히 살 것 같은 느낌에 관하여』와 함께해요![아티초크/책증정] 윌리엄 해즐릿 신간 『왜 먼 것이 좋아 보이는가』 서평단&북클럽 모집[아티초크/책증정] 장강명 작가 추천! 해즐릿의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와 함께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축하합니다!
[밀리의 서재로 📙 읽기] 31. 사탄탱고[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신간읽기클럽 )1. 세계는 계속된다/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공룡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기로!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7. <경이로운 생존자들>[밀리의 서재로 📙 읽기] 10. 공룡의 이동경로💀《화석맨》 가제본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