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21. 모든 예측은 무의미하다! <엘리펀트 헤드>

D-29
처음을 끝판대장으로 하셨군요 ^^ 그렇죠 주인공이 아주 특이합니다
싸패를 넘어 쏘패같습니다.
비정상적인 똘끼 너무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진도 따라가고 있어요. 초반에 어쩐지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은 와요'가 생각났습니다.
재미있으시다니 다행입니다^^
오... 그러고 보니 <정신병원...>과 비슷한 점이 있네요.
빨리 읽을 수 밖에 없는 장르가 미스터리이긴 합니다.. 중반 이후로는 멈출 수가 없게 됩니다. 이건 하나 하나가 복선이고 장치라서 뭐 말만 하려 해도 스포일러가 되어서 말하기가 어렵네요. 스마트폰이 생긴 이후로 장르 소설 쓰기 힘들겠다라고생각했어요. 도모유키는 새로운 세상을 창조해서 넘어가는 것 같아요. 중반 이후로 본격 미스터리라고 느껴집니다. 뒷표지 띠지에 쓰인 문구들이 정말 딱 입니다. 정말 그 말밖에 할 수 없네요..ㅎㅎㅎ 책을 읽은 분들과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어지게 하는 책입니다. 휘발되는 말로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책이에요. ㅎㅎ 아직 뒤를 읽지않으신 분들~~ 궁금하쥬?
작품 내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할 여지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추리소설을 쓰기 어렵다는 말씀이실까요??
그렇지요 많은 트릭이 스마트폰이 도처에 있는 세상에서는 성립되지 않을 테니까요. 옛날 영화를 보면서 저 시대는 스마트폰이 없었나봐, 스마트폰만 있으면 될 텐데, 이런 생각을 하게 되지않던가요? 또 목격자는 얼마나 많겠어요. 스마트폰으로 다 찍어댈텐데요.
씨씨티비, 스마트폰 등이 발전하면서... 일반 본격이 특수설정으로 자연스럽게 발전하게 된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스마트폰 같은 현대 기술의 발전(cctv, sns 등) 때문에 일본은 <엘리펀트 헤드> 같은 특수설정 미스터리가 유행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ㅎㅎㅎ
아 그렇군요 ㅎ 동감합니다.
휘발되는 말로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책이라 정말 정확한 표현이네요 ^^
맞아요, 사실 <엘리펀트 헤드>는 시간이 허락된다면, 직접 만나서 오프라인 수다로 토론하면 정말 재미있을 책입니다. 문자보다 입말이 생생할 거 같아요.
ㅋㅋㅋ 예측할 수 없는!
다 읽을 때까지 이 방 안올 거에요 ㅋㅋㅋㅋㅋㅋ 스포당하고 있어 ㅋㅋㅋㅋㅋㅋ
건투를 빕니다. ㅋㅋㅋ
시라이 도모유키 소설을 처음 읽었는데 과연 요즘 가장 주목받는 작가의 솜씨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디어 자체도 뛰어났지만 긴 이야기를 써나가면서도 흔들리지 않고 시종일관 촘촘한 구성을 유지하는 실력이 훌륭하네요. 그래서 작년에 본격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한 시라이 도모유키의 <명탐정의 제물: 인민교회 살인사건>을 바로 빌려와 연이어 읽기 시작했습니다. 특수설정 본격 미스터리 장르 속성 상 작품을 쓰면 쓸수록 더 극한의 아이디어와 설정이 요구될텐데 전작인 <명탐정의 제물>과 <엘리펀트 헤드>를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전 정작 <명탐정의 제물>을 사놓고 아직 완독하지 않았는데요, 이제 옷깃을 가다듬고 제대로 정독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야카로 잔뜩 궁금하게 해주셔놓고! 아야카의 진실은 맨 마지막에 나오다뇨ㅋㅋㅋㅋㅋ 책을 손에 내려놓을 수 없는 흡입력이였습니다 ... 저는 작가님 소설을 이번에 처음 읽어보았습니다! 위에 친 오빠가 있는 저에게는 어릴때부터 다년간 더러운거 잔인한것들을 배우며 컸다고 생각했는데 저 <엘리펀트 헤드> 읽고 악몽 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마어마 하네요 정말 엄지척!
@물고기먹이 님. 저도 처음에 이 아야카가 저 아야카인가 하며 혼란스러웠습니다. 아야카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놓고 이야기를 끝맺어야할텐데 하고 걱정아닌 걱정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쓸데없는 우려였네요. 전체적인 이야기의 수위에 걸맞는 결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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