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머싯서요. 대표님!
[박소해의 장르살롱] 21. 모든 예측은 무의미하다! <엘리펀트 헤드>
D-29

박소해

사마란
아 하긴.... 설정상으로 보면 막장이란 막장은 다 갖다 쏟아 부은 작품이더라고요....

내친구의서재
자, 결론은 이렇고... 길고 긴 초창기 이야기로 좀 돌아가 봐도 되려나요?

비블리오
시라이 도모유키의 책을 모두 읽은 독자로서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ㅎㅎㅎ 용기와 결단에 압도적 감사를!!!

사마란
넵

박소해
모두 귀 쫑긋입니다.

내친구의서재
일단 저도 책을 좋아해서 오래전부터 출판계에서 일을 했고,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서는 내가 좋아하는 책, 내가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책들을 독자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내친구의서재
큰 출판사 여러 곳에 있었지만, 큰 출판사는 의외로 제약이 많았거든요

홍정기
사실 국내 출판계는 수위 제약이 많긴 하죠....

띵북
그게 너무 아쉬워요. 뭐 그리 제약이 많은지 ㅡㅡ

이키다
그렇군요🥹

내친구의서재
게다가 운도 없게 제가 어떤 출판사 장르팀에 들어가면, 이미 제 앞으로 계약돼 있는 책이 수십 권은 있는 거예요;;;

내친구의서재
그렇게 되면 몇 년 동안 저는 그 책들만 만드느라 제가 내고 싶은 책은 기획을 못 하거든요
물오름달
그런 경우도 있군요. 처음 알았네요

박소해
아아 그런 애로사항이 있었군요...

내친구의서재
간신히 몇 년 동안 쌓여 있는 책들을 '쳐내고' 드디어 내가 내고 싶은 책들을 한두 권 계약해서 이제 시작해볼까!

사마란
두둥

내친구의서재
하면, 여러 가지 여건상 회사를 옮겨야 되고;;;;

내친구의서재
에이 젠장, 이럴 바엔 내가 회사를!!!

이키다
대단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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