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권 도서 최저 계약금인 2500불로 잡으면 350만원, 계약수수료 등 50만원, 번역료 500만원, 디자인비 300만원, 2000부 제작비 600만원=1800만원
[박소해의 장르살롱] 21. 모든 예측은 무의미하다! <엘리펀트 헤드>
D-29

내친구의서재

띵북
디자인비는 표지 디자인거죠?

홍정기
저야 재밌다고 열광합니다만 이걸 돈으로 생각한다면 쉽지 않은 일이겠죠

내친구의서재
여기까지만 러프하게 1800만원입니다. 거 기에 제 인건비, 창고비 등등 들어가면 2000만원은 훌쩍 넘죠.

홍정기
옆길로 질문 드리자면 텀블벅으로는 제작비를 어느정도 회수 할 수 있는 건가요?

박소해
대표님께 찬사와 박수를 보냅니다. 아아... 저희가 외국 작가 책을 만나기 위해선 어마어마한 돈과 결단이 필요하군요.

미스와플
정말 그러네요

사마란
특히나 이렇게 취향 많이 타는 책이라면.......

미스와플
어떤 건 적자임을 알면서도 내는 일이 생기겠네요.......

사마란
번역서가 더 들어가긴 하겠네요...

내친구의서재
그럼 BEP를 넘기려면 초판 2000부를 모조리 다 팔아야 간신히 본전인 겁니다

미스와플
갑자기 한강 작가님께 존경과 감사가

내친구의서재
책값의 100%에 제가 책을 파는 게 아니라 정가의 60% 정도에 서점에 넘기니;;;
밥심
그래서 우리나라 전국의 도서관에서 신간 책들을 구매할 수 있게 예산 확보를 해야합니다. 최소한의 물량 소진을 위해서라도요.

내친구의서재
텀블벅으로 외서의 경우 1500 부 이상을 팔아야 본전 간신히 회수할까 정도라 보심 됩니다

이키다
60프로요? 와..

장맥주
제가 엄청 무서운 이미지 한 장 올려드릴까요...


홍정기
ㅎㅎㅎ 이거 저도 봤습니다. ㅎㅎㅎ

장맥주
호러 그 잡채입니다... ㅠ.ㅠ

띵북
ㅠㅜ 그러니깐요 이게 현실 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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