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대표님이 생각하는 '시라이 도모유키' 작가의 장단점과 매력은 무엇인가요?
[박소해의 장르살롱] 21. 모든 예측은 무의미하다! <엘리펀트 헤드>
D-29

내친구의서재

홍정기
솔로몬의 해결... 답변을 반으로 나눠라!!!

박소해
박로몬?

내친구의서재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하는 미친 추리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한 추리를 위해서는 어떤 윤리관도 도덕 관념도 과감히 던져버릴 수 있다 점이죠.
작년에 국내 출간된 <명탐정의 제물>에서는 900여 명을 죽여버리기도(실제 사건에서 따왔지만)....
<명탐정의 창자>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1장 마지막에 세계가 완전히 뒤바뀌어버리는데요, 그걸 과연 그 누가 상상할 수 있을까 싶어요.

미스와플
그렇게 많이 죽이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박소해
<명탐정의 제물> <명탐정의 창자> 다 사놓고 아직 펼쳐보지도 못했는데, <엘리펀트 헤드> 완독을 계기로 옷깃을 여미고 의자에 반듯하게 앉아서 탐독할 계획입니다.

내친구의서재
추리를 위해서는 뭐든 한다, 윤리 개나 줘버려... 가 장점이자 매력이 아닐까 싶네요

박소해
브라보!

홍정기
그 윤리마저도 트릭으로 이용하는 영리함이 좋았습니다.

내친구의서재
<엘리펀트 헤드> 출간할 때 걱정했던 게 윤리적인 면이었습니다

박소해
저도 처음에 판권 계약하셨을 때, 출간 후 반응 생각하셨을 때도 이 점을 많이 고민하셨을 듯싶습니다.

내친구의서재
솔직히 이건 누가 보더라도 19금이 아닌가 싶을 정도 의 책이었거든요

내친구의서재
그래서 19금으로 가느냐 그냥 가느냐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조영주
저는 독거미가 예전에 19금이 아니었어서 이것도 19금 아니어도 된다고 생각했심다

독거미스페인이 낳은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2011년 칸 국제영화제 장편경쟁부문 진출작 [내가 사는 피부The Skin I Live in](2011) 원작소설. 한 성형외과 의사가 벌이는, 상식과 금기를 뛰어넘는 복수극이다. 영화적 긴장감과 속도감 있는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로, 얽히고설킨 거미줄이 하나로 수렴되는 서사 구조가 극적 쾌감을 안겨준다.
책장 바로가기

내친구의서재
@홍정기 네, 추리를 위해서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판 느낌이었죠

박소해
정말 교차로로 가서 제일 먼저 만난 악마에게 영혼을 판듯한 소설...
강영혜
안녕하세요. 너무 늦게 들어왔네요. 열심히 따라잡겠습니다

미스와플
안녕하세요

박소해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조영주
이 여름에 별을 보다 덕분에 잘 보았심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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