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21. 모든 예측은 무의미하다! <엘리펀트 헤드>

D-29
그 말씀에 동의
맞아요 어떤 작가들은 잔인한 장면일수록 묘사에 공을 들여서 몸서리를 치게 만들기도 하는데 시라이 도모유키 작가님은 희한하게도 그런 면은 없어요. 아무리 고어해도, 담담하게 빨려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절대 추천은 못 하고 그들이 이 책을 잡기를 바라지는 않지만
사실 그들에게 더 자극적인 것들은 정말 수두룩빽빽이라
동의합니다. 읽으면서 감정이 결여되더군요. 뭔가 현실과 다른 게임을 하는 기분이었어요
그래도 저는 충격이었습니다. 그런데 일본 본격 팬들의 평이 엄청 좋아서 꽤 의외였어요.
저도 프롤로그에서 아야카가 그렇게 되는 씬은 좀 충격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이 소설 만만치 않겠는데, 생각했어요.
@김은모 일단 이렇게까지 모든 걸(진짜 모든 걸) 가져다가 추리 요소로 사용한 작가의 노력도 대단하다 싶었어요
전 너무 심한 걸 첫 책으로 봐서 이번 책은 그렇구나, 하고 담담하게 넘어가겠더라고요
어 실례지만 첫 책이 어떤 책이었을까요?
그런 것들은 작가의 어떤 지향점이지 않을가 싶어서요
전 이런 방식이라면 견딜 만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잔인한 장면을 잘 묘사해! 이러고 쓴 듯한 장면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
난 추리를 위해서는 뭐든 해, 같은
진짜정말 마지막 에필로그는 못 맞추겠더라고요
저도 진짜 그냥 와~ 하면서 봤습니다
앞쪽에 워낙 쫙 깔아놔서 그렇게 될 줄 알았는데 저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습니다. (뭘 말해도 스포가 되니 이렇게 저렇게 그렇게 밖에 할 말에 없다)
네, 촘촘히 깔아놓은 복선들도 워낙 좋았고요
그니깐요 이 분도 쌍욕 좀 하면서 양자물리학 등 공부했겠더라고요
저는 그런 점이 엄청 좋더라고요ㅋㅋㅋ 이 정도로 쓰려면 머릿속의 한계를 이 정도론 뛰어넘어야 되구나를 깨달았습니다ㅋㅋ
도대체 얼마나 골몰해야 이런 설계가 가능할까 이건 진짜 미쳤다 란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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