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런 방식이라면 견딜 만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잔인한 장면을 잘 묘사해! 이러고 쓴 듯한 장면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
[박소해의 장르살롱] 21. 모든 예측은 무의미하다! <엘리펀트 헤드>
D-29

박소해

내친구의서재
난 추리를 위해서는 뭐든 해, 같은

조영주
진짜정말 마지막 에필로그는 못 맞추겠더라고요

내친구의서재
저도 진짜 그냥 와~ 하면서 봤습니다

조영주
앞쪽에 워낙 쫙 깔아놔서 그렇게 될 줄 알았는데 저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습니다. (뭘 말해도 스포가 되니 이렇게 저렇게 그렇게 밖에 할 말에 없다)

내친구의서재
네, 촘촘히 깔아놓은 복선들도 워낙 좋았고요

조영주
그니깐요 이 분도 쌍욕 좀 하면서 양자물리학 등 공부했겠더라고요

메추리
저는 그런 점이 엄청 좋더라고요ㅋㅋㅋ 이 정도로 쓰려면 머릿속의 한계를 이 정도론 뛰어넘어야 되구나를 깨달았습니다ㅋㅋ

박소해
도대체 얼마나 골몰해야 이런 설계가 가능할까 이건 진짜 미쳤다 란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 ㅋㅋ
강영혜
<소녀를 죽이기 위한...>이요

홍정기
1인칭이지만 주인공에게 전혀 공감이 가지 않는...낯선 느낌이랄까.

박소해
그 거리감이, 독서를 견디게 하는 듯해요.

내친구의서재
이 작가 진짜 미쳤구나... 다 읽고 나서 쌩으로 욕이 나오는...

홍정기
ㅋㅋㅋㅋㅋㅋㅋ

홍정기
쌩욕타임

내친구의서재
전작인 <명탐정의 제물> 때부터 복선 회수에 엄청난 능력을 보이다, 이번 작으로 완전히 어떤 경지에 올라선 듯한 느낌이었어요

홍정기
시라이 작가가 인텔리라더군요... 배우신분..

내친구의서재
다종다양한 복선 회수로는 요즈음 이런 정도의 책들이 많이 없는

미스와플
작두를 타신....

박소해
복선 회수의 거장 맞습니다. 프롤로그부터 펼쳐놓은 그 모든 설정과 복선이 에필로그에서 회수되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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