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21. 모든 예측은 무의미하다! <엘리펀트 헤드>

D-29
박건우 작가님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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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중복이면 수정하겠습니다. 이런 '광란의 칼춤' (!) 을 추는 소설을 거의 처음 접합니다. 이 작가님은 너무 잘 쓰셔서 쓰는 내내 "봐라, 나 잘 쓰지? 잘 쓰지? 조온나 잘 쓰지?" (죄송) 하시면서 쓰신 것 같아요. 일본 독자들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아울러 이 작가님의 일본 추리문단계 내의 어떤 위상? 도 궁금합니다. 호불호가 갈린다든지, 괴물신인이라고 칭송받는다든지. 이러한 특수설정 미스테리를 비롯한 최근 일본 추리문학계의 동향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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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질문> 1. 편집자로서 시라이 도모유키 작가님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2. 엘리펀트 헤드를 편집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뭐였을까요? 3. 전세계에서 본격 미스터리는 일본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일본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스릴러가 주로 대세이고요. 현대 본격 미스터리가 가지고 있는 한계와 그 한계를 극복할 방안은 무엇일까요? 특수설정은 본격 미스터리의 출구전략이 될 수 있을까요? 4. 내 친구의 서재에서 25년도 출간예정작 중에 가장 기대하는 작가와 작품은? 5. 일본 본격 미스터리 작가 중에서 가장 저평가된 아쉬운 작가님은 누구일까요? 6.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일본 미스터리 작가는 누구일까요? 7. 한국 추리소설가들에게 바라는 바가 있다면?
5. 일본 본격 미스터리 작가 중에서 가장 저평가된 아쉬운 작가님은 누구일까요? 6.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일본 미스터리 작가는 누구일까요? 글타래를 대충 훑었는데 우리가 정말 많은 대화들을 하긴 했더라고요;; (지금 제정신에 확인하니 공개적으로 하기에는 약간 위험한 대화도 좀 있었네요. 뭐, 어느 회사인지는 안 밝혔으니... 그런 이야기는 오프라인에서만 해야겠다고 다짐을...) 어쨌든 놓친 사전 질문들 확인했는데, 다행히 대부분의 질문에는 답변드린 것 같고, 요 질문에 답변드리면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일단 본격 미스터리 작가 중에 가장 저평가된 작가님에 대해서는 제가 과문하여 딱히 누구를 꼽기는 쉽지 않을 것 같고, 질문과는 다르지만 (본격은 아닌) '일본에서 유행하는 미스터리 장르' 중 국내에는 잘 소개되지 않는 장르를 꼽자면 역시 '경찰소설'이 있겠습니다. 일본은 미스터리 장르 중 '경찰소설'이 상당한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이런 경찰소설물들이 국내에서는 그리 많은 인기를 끌지 못하는 것 같더라고요. 사실 일본의 단일 조직 중 가장 큰 단체가 '경찰 조직'이다 보니, 일본에는 경찰을 주제로 하는 소설, 영화, 드라마 등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이런 작품들이 국내에서는 별로 큰 인기를 못 끌어서 아쉽습니다. 일본 경찰소설을 이해하려면 '커리어와 논커리어'로 구분되는 일본 경찰의 특수한 조직 문화를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국내에 출간된 일본 경찰소설 중 추천작은 사사키 조 선생님의 <경관의 피>(이건 제가 기획, 편집을 담당한^^), 요코야마 히데오의 <64>(요코야마 선생님의 <사라진 이틀>도 참 좋은 소설입니다), 곤노 빈의 <은폐수사> 등을 꼽고 싶습니다.
<경관의 피> 재밌게 읽었습니다. 잡지 ‘미스테리아‘ 33호에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경찰 제도를 소개한 글이 실린 적이 있었는데 경찰소설 이해를 돕는 좋은 자료로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오 추천하신 경찰소설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64는 가지고 있습니다. :-)
@내친구의서재 대표님 책 협찬과 적극적인 참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에필로그는 약간은 복고적으로 고전 미스터리 황금기 시절의 마지막 장면, 즉 탐정의 시간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탐정이 나와서 범인의 정체를 밝히는 장면이랄까요. ###가 아야카를 죽인 범인이었군요. 에필로그를 읽으면 프롤로그에서 아야카가 폭발한 그 충격적 장면이 이해가 가는데요. 무척 고어했죠. ㅎㄷㄷ 전 여전히 다섯 명으로 분화한 기사야마‘들’이 헷갈려 죽겠어요. (도망자, 두더지, 행운아, 복원자, 산송장) 시라이 도모유키 작가님이 이 소설 쓰는 동안에 아주 세밀하고 자세한 진도표 같은 거 그려놓고 집필하지 않으셨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번역하신 구수영 선생님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무사할 리가 없다. 코끼리의 거대한 뇌를 사람의 두개골에 밀어 넣는 꼴이다. 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죽을 것인가. 망가질 것인가. 아니면 제정신을 유지한 채 계속해서 시스마를 맞을 것인가.
엘리펀트 헤드 481페이지 , 시라이 도모유키 지음, 구수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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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질문2> 편집하신 대표님이 보시기에 <엘리펀트 헤드>의 제일 돋보이는 강점은 뭘까요? 개인적으로 어느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드셨을까요?
안녕하세요. 내 친구의 서재입니다. 이제 와서 이런 질문 정말 송구한데 라이브 채팅은 어떻게 참여하면 되는 걸까요? 여기 게시판 아래에 '채팅'이라는 아이콘이 있고, 그걸 누르니 채팅 모드와 게시판 모드로 나뉘는데, 채팅 모드로 놔둔 채 이곳에 계속 글 입력하면 되는 걸까요?
네 정답입니다. 채팅 모드로 계속 글을 입력하시면 된답니다. ^^ 라이브 채팅은 이따가 저녁 8시부터 시작합니다. 이따가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이브'라고 해서 간혹 줌으로 하냐고 오해하시는 분이 계신데 ㅎㅎ 그믐은 온라인 북클럽이고 장르살롱은 독서 토론 중심이므로 그런 일은 없습니다! ^^ 전 지금 추리닝 입고 앉아 있습니다. 노 메이크업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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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질문> 다른 궁금한 점은 다른 분들이 이미 다 말씀하셨고 저는 아무래도 본격미스터리를 좋아하고 쓰기 때문에 한국 본격미스터리 또는 특수설정 본격미스터리에 바라는 점과 본격미스터리만 파는 한국 추리작가분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오 아주 중요한 질문을 잘 던져주셨습니다. :-)
저는 본격 미스터리 중에서 이렇게 그래프, 도표가 많이 나오는 소설은 처음 봅니다. 공부하면서 읽어야 하는 미스터리! ㅎㅎㅎ
친절한 작가씨!
작가님도 독자가 이해하며 따라오길 바란다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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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질문> 전작인 <명탐정의 제물>을 읽고 있는데 여기서도 한국에서 일어난 사건이 간단히 언급되네요. <엘리펀트 헤드>에서는 제법 비중있게 한국에서 일어난 사건이 소개되구요. 혹시 저자와 이 건에 대해 말씀을 나눠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그저 한국이 이웃나라라서 가까워서 생각나 집어 넣은 것인지 무슨 인연이라도 있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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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여러분 이번 라이브 채팅은 금요일이 아니라 수요일인 오늘입니다. 연말이라 이틀을 당겼습니다. 13분 뒤 라이브 채팅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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