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21. 모든 예측은 무의미하다! <엘리펀트 헤드>

@띵북 광고 매대 말고 서점 자체 매대도 많습니다. 신간도서 코너, 일본도서 코너

그렇데 한 권만 들어가면 그런 곳에 놓이지 않아요. 표지를 아무리 잘 만들어도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책장에 한 권 꽂힐 뿐

그렇더라고요. 흑.

출판사에서 책을 많이 안넣어줘서 책장에 꽂히는 줄 알았는데....

전 직접 서점가서 책장에 꽂힌 책 꺼내다 매데에 올려두고 옵니다. -_-

ㅎㅎ 최고 👏👏👏

와 정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없는 매장도 있고 그러던데요 ㅎㅎㅎ

숨좀 쉬라고...

전에 어떤 분이 sns에 올렸는데 대체 누가 책을 읽다 말고 매대 위에 올려두냐고 무개념 어쩌구

누가 -> 작가가

전 제대로 DP까지 해서 놓아두죠. ㅎㅎㅎ

헐??

이러면 책이 사람들 눈에 들수도 없고 팔릴 수도 없고... 이런 시기를 한 2년 정도 겪었습니다

ㅠㅠ

결국 팔릴 책은 서점이 정하니까요

하루키의 신간, 이런 건 몇 천 부 몇 만 부 가져가죠

문학동네에서 미는 신인작가의 책!

억울하면 유명해져야...ㅠ

이런 것도 출판사가 마케팅을 잘 할 테니, 많이 받아주기는 합니다

@홍정기 ㅠ.ㅠ 그 마음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