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 선생님이 지금은 주목 받는 정도지만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으니 경쟁이 없는 지금 다른 책들을 좀 더 소개해봐야겠다
[박소해의 장르살롱] 21. 모든 예측은 무의미하다! <엘리펀트 헤드>
D-29

내친구의서재

박소해
그렇게 풀려간 것이로군요.
밥심
그러니까 책별로 계약하는거네요. 작가와 몇년간 하는게 아니라

내친구의서재
근데 다른 책들 제목이 <너의 그녀는 2층에서 삶아져 죽어> <소녀를 죽이는 100가지 방법>... ㄷㄷㄷ 하잖아요

미스와플
ㅋㅋㅋㅋ

내친구의서재
@밥심 네, 책별로도 다르고 일본 출판사별로도 다릅니다

박소해
ㅎㅎ

내친구의서재
그렇게 찾다찾다 데뷔작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

홍정기
도교 결합인간. ㅎㅎㅎ

박소해
제가 맨처음 들었던 시라이 도모유키 작가님 소설 제목이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였습니다 ㅎㅎ

내친구의서재
이것도 제목이 후덜덜하지만, 데뷔작이라는 상징성도 있고 <도쿄결합인간>보다는 소프트(?)한 내용이라 이 책도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내친구의서재
그 이후에는 두 권이나 계약했기 때문에 <명탐정의 제물> 때 워낙 화제였던 책이라 경쟁은 좀 붙었지만, 시라이 선생님이 제 손을 들어주셨던 것 같고

박소해
역시 꾸준히 책을 내면 작가님도 출판사를 알아봐주시는 군요.

장맥주
저 A사는 반칙 아닌가요...

장맥주
아니, 에이전시가 반칙인가.

내친구의서재
@장맥주 그렇죠. 근데 이 업계에 저런 출판사가 A사만은 아니라는 거....
김은모
안녕하세요. 사실 <엘리펀트 헤드>는 저도 읽어 보았는데 저로서는 도저히 출판사에 추천을 할 수가 없었다는....

홍정기
와앗....안녕하세요..
김은모
안녕하세요~

홍정기
번역하신 책을 많이 봐와서인지 낯설지 않고 굉장히 반가운 사람을 만난 기분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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