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엘리펀트 헤드> 같은 찐한 소설로 힘들어지신 여러분,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 같은 약간 오싹하면서도 푸근한 일상 미스터리 보세요
[박소해의 장르살롱] 21. 모든 예측은 무의미하다! <엘리펀트 헤드>
D-29

내친구의서재

사마란
문외한....(오타수정)

내친구의서재
연작단편인데, 단편 하나하나가 마지막에 하나로 연결되는 반전 결말은 정말 대단한 수작이며

홍정기
자매품 나의 차가운 일상
강영혜
찐한 미스터리 한두 개 보면 치유 미스터리가 필요해져요

박소해
저 공감합니다. 그래서 강풀 작가님이 화끈하고 잔인한 거 하나 하면 그 뒤엔 잔잔하고 감동적인 거 이렇게 번갈아 작업하시나 싶습니다.

내친구의서재
중간에 가슴 흐뭇해지는 에피소드들도... 전반적으로는 오싹오싹한 부분들도 있지만요

내친구의서재
4. 2025년 출간 예정 작품 목록을 알고 싶어요.

홍정기
지금까지 내친서의 라인업을 보면
시라이의 극한의 작품과 츠지무라 미즈키 같은 힐링 라인업이 공존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강강강의 이미지로 자리매김하는 것보다는 단짠 라인업으로 매니아와 대중성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마케팅으로 보여지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영리한 마케팅이라고 보여집니다.
말씀하신대로 피로감을 힐링으로 풀 수가 있거든요. ㅎㅎㅎ

내친구의서재
사실 저 강한 미스터리보다는 힐링 미스터리, 일상 미스터리 좋아한답니다

홍정기
아아아 힐링이 본원이었군요.

박소해
강강강 일변도는 자칫 출판사 이미지를 하나로 고정해버릴 수도 있고, 편집자 역시 지칠 수 있단 생각이 들어요.

홍정기
양 극단을 오가 죠. ㅎㅎㅎㅎ

박소해
아까 말씀하신 단짠이란 비유가 딱입니다. 독자도 단짠은 못 참죠. ㅋㅋ

사마란
읽는 사람도 쓰는 사람도.... 버거운 거 하고 나면 탈진이라서 ㅎ

내친구의서재
요 질문은 내친구의서재 인스타에 소개돼 있어서 죄송하지만 넘어가겠습니다

내친구의서재
예전 판본에는 누락된 대사가 몇 줄 있으므로 내친서 판본으로 완독해주시길 바랍니다 ㅎㅎ

사마란
마라맛 먹을 때 쿨피스 필요한 거죠. 네

내친구의서재
다음 질문
1. 25년 라인업에 시라이 단편집이 들어가있더군요. 소녀를 죽이는 100가지 방법도 추후 출간하실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홍정기
드뎌 제 질문이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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