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군요...
[박소해의 장르살롱] 21. 모든 예측은 무의미하다! <엘리펀트 헤드>
D-29

장맥주

내친구의서재
특수설정 아니면, 아예 과학수사가 없는 20세기 이전의 시대를 다루는 역사 미스터리, 이 두 가지 갈래로 나뉘게 되었죠
밥심
미스터리 작가들 힘들겠습니다. 자꾸 뭔가를 만들어내야 해서요.

내친구의서재
요즘 일본은 어째서인지 사회파 미스터리가 힘을 많이 잃었더라고요

박소해
일본 사회 분위기와도 연관이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내친구의서재
사회파 미스터리의 대가인 미야베 미유키 선생님이 더 이상 사회파를 안 쓰기도 하고

조영주
맞심다 흑흑 ㅠㅠ 모방범을 시작으로 그때 완전 꽂혀서 시작한 작가 생활이건만...

박소해
마쓰모토 세이초 센세의 장녀이신데...

내친구의서재
일본은 일본 사회의 어두운 면을 다루면 좀 욕을 하는 경향이 있어서요

박소해
한국과 그런 점에서 다르죠.

내친구의서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떤 가족>의 일본 내 평가를 보더라도...

내친구의서재
우리나라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까주는 영화 나오면 다들 극찬하는데 <기생충> 같은

박소해
맞아요 그래서 전 한국에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 촛불 집회만 봐도 알 수 있죠.
김은모
요즘은 특수 설정 미스터리와 더불어 호러 분야도 인기인 듯합니다. 유튜버 우케쓰의 '이상한 집'이 대히트를 친 후로요.

조영주
ㅇㅇㅇㅇㅇ 인정
근데 이상한집이랑 이상한 그림은 둘 다 완전 제 스탈이었심다. 둘다 재밌었음.

이상한 집일본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우케쓰’가 한 동영상을 올렸다. 주택 평면도에 숨겨져 있는 ‘위화감’을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찾아내는 내용이었다. 온라인의 인기에 힘입어 소설화된 《이상한 집》은 유튜브에서는 미처 밝히지 못했던 ‘이상한 집’의 진짜 비밀이 무엇인지를 다룬다.

이상한 그림전작 『이상한 집』이 ‘65만 부’라는 경이로운 판매고와 함께 ‘2021년 일본 호러 미스터리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단숨에 일본 문학계의 스타로 떠오른 작가 우케쓰. 두 번째 장편소설 『이상한 그림』에서 그는 여러 그림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친다.
책장 바로가기

장맥주
이상한 그림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ㅎㅎㅎ

조영주
끝내주죠 끄덕끄덕 번역로봇 만세

박소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은 개인적으로 팬이어서 모든 대본집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줍)

내친구의서재
그래서 일본에서 사회파는 힘을 많이 잃었고

내친구의서재
네, 김은모 선생님 말씀처럼 호러 미스터리도 인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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