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가 했더니 <흑뢰성>도 쓰셨고!
[박소해의 장르살롱] 21. 모든 예측은 무의미하다! <엘리펀트 헤드>
D-29

박소해
강영혜
호러도 있으셨던...

조영주
저는 그냥 요네자와 호노부는 재수 없는 부류로... -_- 재수없어!!! 다 잘써!!!

내친구의서재
요네자와 호노부는 특수설정, 일상, 역사, 사회파 모두 다 잘 쓸 수 있는 6각형 작가라 생각합니다

박소해
오 6각형 작가! 멋있는 말입니다.
강영혜
오! 맞아요!

내친구의서재
그 10가지 계율이 현실에서도 가능하니까요

박소해
그렇다면 특수설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비현실적인 설정"일까요?

김영민
오 과연 그렇네요^^

내친구의서재
조건이 한정돼 있다면 거의 모든 관 시리즈가 그에 해당 하니
김은모
이제 구하기는 힘들지만 니시자와 야스히코의 '일곱 번 죽은 남자'도 특수설정물로서 재미있습니다.

내친구의서재
네, 일단은 그렇게 규정하고 싶습니다. '비현실'

홍정기
그렇군요. 오늘 또 배워가네요. ㅎㅎㅎ

박소해
알겠습니다. 단지 특이한 설정만으로는 부족하고 '비현실적인' 설정으로 시작해야 특수설정 미스터리라고 볼 수 있군요.

장맥주
그렇네요. 요네자와 호노부는 그냥 다 잘 쓰시는 작가님으로... 특수 설정은 한국 독자들은 아직 싫어하나 봐요. 저는 <시인장의 살인> 너무 재미있게 읽었는데 한국 독자 평점이 아주 안 좋더군요.

내친구의서재
그러게요. 한국 독자는 사회파를 좀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박소해
이건 '멜로'를 좋아하는 한국인의 정서와도 맞닿아 있는 지점인 듯합니다. 아무래도 '사회파'는 주인공이 온갖 고난 끝에 미스터리를 해결한다는 멜로 드라마를 보여주니까요.

장맥주
아하.

사마란
사실 분류가 중요하진 않죠... 일단 잼나면 장땡 히힛 ㅋ

내친구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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