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8. 쇼는 없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기(첫 시즌 마지막 모임!)

D-29
캔디가 무당이 되었다면, 천공 건진보다 더 찾는 사람이 많은, 용산도 들락거리는 유명 인기인이 되었을 거같네요~ 29일동안 김하율 작가님 감사했습니다~ 지금 쓰시는 작품 나오면 제일 먼저 사읽겠습니다~
ㅋㅋㅋㅋ 캔디가 무당이 됐을 거라는 예상 그럴 듯한데요. 호통 잘 치는 강신무가 됐을 거 같습니다. (근데 테리우스는 안 죽지 않나요?)
장맥주님 캔디 좋아하셨구나. 전 TV로 못 보고 책으로 떼었잖아요. 그 시절 오빠랑 동생땜에...
전 여동생이 있었는데 캔디를 본 걸 보면 착한 오빠였나 봅니다!
ㅎㅎㅎ 이 무슨 시츄에이션!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근데 하율 작가님 넘 매력적이십니다. 우리 한 달만 더 연장하죠! 근데 캔디에게 도화살에 무당이라니? ㅋㅋㅋ
@이릉 @stella15 @장맥주 이쯤되야 의식하는 거죠.ㅋㅋㅋ 제 최애작가도 장맥주님입니다. 장강명작가님 좋아하는 작가들 많을걸요. 제가 팬클럽 이사예요(오늘 급 결성). 모두 들어오시죠.ㅎㅎ
와우, 인정! 이사 자격 충분하십니다! 저는 지금까지 한 권 밖에 읽지 않았지만 좋습니다. 들어가겠습니다! ㅎㅎ
문학계의 BTS이시니 당연히 가입합니다. 팬클럽 창단식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하나요?
@이릉 @stella15 @김하율 @siouxsie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열심히 쓰겠습니다. 요즘 계절성 우울증인지 일이 잘 안 풀려서 그런지 거의 매일 저녁 맥주 마시면서 에라~ 모르겠다~ 이런 모드인데 정신 차려야지 하는 생각이 번쩍 드네요. 팬클럽 창단식은 제가 좋은 작품 좀 몇 권 쓰고 난 뒤에... ㅠ.ㅠ
어허, 원래 장본인께서는 함부로 나서시는 게 아니십니다. 모양 빠지게... 이사진이 생기면 이사님 따라 가는 거지. 에헴~ㅎㅎ 근데 장맥주님은 대단하신 것 같아요. 벽돌책도 몇권씩 격파하시고, 짬짬히 다른 책도 읽으시고 간단 리뷰 쓰시고, 글 안 써 진다고 징징대시지만 기본으로 쓰셔야 하는 글이 있잖아요. 잠은 주무시나요? 저는 요즘 습작으로 소설을 쓰고 있긴한데 쓰는 것을 줄일망정 잠은 못 줄이겠고, 책 보단 드라마가 더 좋던데...ㅠ
제가 원래 폼을 못 잡습니다. ^^;;; 잠은 많이 자고, 대신에 본업인 소설 쓰기를 게을리하고 있습니다.
아마 저희 집이랑 @이릉 작가님 계신 곳이랑 @김하율 작가님 댁이 거대한 정삼각형을 그릴 거 같습니다. 수림문화재단에서 자리 한번 만들어준다고 들었습니다. ^^
ㅎㅎㅎ 원래 이런 분들이 무서운 법이죠. 알아 모시겠습니다!^^
저도 요새 답지 않게 좀 우울한데!!!! 팬클럽 창단식해야 하니 좋은 작품 3개만 더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저같은 회사원이야 우울해도 그냥 회사 가서 주어진 일을 하면 되지만 작가님들은 글이 안 써질 때 어떻게 하셔야 될까요? 당연히 알아서 잘하시겠지만 저같이 창작능력 제로인 사람에겐 너무나 큰 고통일 것 같습니다. 역시 그 무섭다는 '마감'이 답인가요? ㅎㅎ
팬클럽은 아직 창단하지 마시고 창단준비위원회만 결성해주세요~. 사실 슬럼프가 큰일이긴 합니다. 아무 일도 안 해도 티가 안 나니까요. 소설을 제외한 다른 원고 작업이나 강연 같은 걸 하면 더 티가 안 나고요. 저도 씨게 겪은 적 있네요. "몇 년 동안 에세이만 썼지 소설을 못 썼다"고 고백하는 소설가도 몇 분 만난 적 있고, 교수가 된 뒤 창작을 거의 안 하시는 분도 더러 계세요.
@이릉 (아까부터 계속 댓글 달기 오류가 나서 그냥 씁니다) 역시 좋은 동네로 이사오셨군요~! 저도 일산 삽니다. ㅎㅎㅎ 일산은 문화와 독서의 도시죠!! 나중에 한양문고에서 북토크해 주세요(그믐에서 작가님들께 맨날 한양문고에서 북토크해 달라고 글 올리네요)
일산 좋은 거 같아요^^ 꼭 해보고 싶네요~ 한양문고 즐겨찾기에 추가 갑니다~
추리의 민족: 범인은 여기요타운 하우스, 중고 거래 앱, 온라인 사내 커뮤니티, 토정비결 등 평범한 소재로 특별한 미스터리를 만들어내는 데에 전문가인 박희종 작가가 다섯 번째 장편소설 『추리의 민족: 범인은 여기요』를 펴냈다. 이번에도 작가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야기가 시작됐다.
40대를 생각해 보니.. 최근에 몇년간 40살이었던거 같아요. 한국나이, 연나이, 국제나이, 보험나이, 병원나이?? 여튼 뭐 몇년간 40살이었다가.. 올해 내 나이가 만나이로 몇살이지..하고 네이버 검색까지 했습니다. 몇년동안 40살을 살면서,, 직업적으로 이 방향이 맞는 건가..라는 생각을 해왔는데요..사실 지금도 하고 있고요.. 누구도 이제 메니저 생각해야지? 라던가..그런 말을 꺼낸 적도 없지만.. 메니저란 무엇인가..? 라는 생각을 몇년째 합니다. 물론.. 메니저나 팀장을 하고 싶은게 아니라,, 그럴 성격이나 능력이나.. 그런 쪽으로는 좀 부족하다 싶거든요.. 그런데도.. 그런 생각을 하는거 보면 그런 나이대인가 싶기도 하고요.. 꾸준히 이직을 생각하는데.. 하던게 있다보니.. 하던 직무로만 생각해서.. 갈 수 있을 곳이 매우 한정적이기도 하고.. 딱 핏이 맞는 직무는 아닌데 두루뭉술하게 비슷한 직무로 나온 곳에 써볼까 싶다가도 용기랄까? 써도 안되겠지와.. 되도 가서 안해본게 태산일텐데 힘들겠지.. 라는 생각이 드는 나이예요.. 40은 불혹이라는데.. 아니 뭐,, 사춘기도 아니고.. 요즘에 이래저래 많은 생각을 하고 있어요.. 다들 어떠신가요.?? ^^ ;;;;
전 "四十而不惑"이란 공자曰에 함정이 있다고 생각해요. 논어에 보면 이 말은 공자의 "마흔이란 나이에 나는 마음에 혼란이 없었다"는 자기 고백에 가까운 표현이거든요. 모든 사람이 마흔이 되면 '불혹'이 된다는 뜻이 아니라 자기가 그랬다는 거죠. 공자님만큼 수행 공부를 하지 않은 일반인에 모두 적용되는 말일까 싶어요.(제가 논어를 깊게 판 적이 없어서 제 '뇌피셜'일 수 있습니다.) 오히려 공자님이 "나는 마흔에 드디어 혹하지 않게 되었어"라고 말했다는 건, 역설적으로 '혹'이라는 글자가 마흔 즈음 공자님이 고민하던 주요 '키워드'였다는 반증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이것도 제 '뇌피셜'일 수 있고요') 궤변일 수 있지만, 우린 공자님이 아니니까 마흔 무렵에 '불혹'이 아니라 '혹'하는 게 당연한 거 같습니다. '惑'이 마흔의 키워드라는 점에선 공자님과 우리가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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