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탐독] 8. 쇼는 없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기(첫 시즌 마지막 모임!)

D-29
오! 맞아요. 마스터플랜! 지인이 전에 던킨돈가스라고 해서 박장대소 했었는데....제가 더 하네요. 예전에 힙합보이였다고 (아주 조금) 자청하는 저희 남편한테 얘기해 줘야겠어요. 당신의 와이프가 마스터플랜을 마스터피스라 했다고 ㅎㅎㅎ 근데 다 너무 옛날 이름이라 옛날 사람 인증하고 팍삭 늙은 거 같아요. ㅎㅎ 오늘 제 학번에 태어난 분이랑 술마시고 와서 기분이 좋았는데 크헉
‘던킨 돈가스’ 너무 멋진데요. 제가 돈가스집 차린다면(그럴 가능성은 아예 없지만) 쓰고 싶은 브랜드명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결의 작명을 좋아하는데, 최근 제가 생각해 내서 가끔 카페 대화명 등으로 쓰는 표현으로는 ‘록 윌 네버 다이소’가 있습니다.
저는 우리술 계정 쓰면서 본 아이디 중 '막걸리컬킨'이라는 닉네임이 안 잊혀져요 ㅎㅎㅎ
나와 소주는 공통점이 있었다... 소주 값이 어쩌다 한번 확 뛸 땍 있긴 했는데, 그럴 때 내 월급 인상률은 소주 가격 인상률을 따라잡지 못했다.
쇼는 없다 - 제12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p.54-44, 이릉 지음
너무 늦은답변을 자연스럽게~해봅니다ㅎㅎ 저의 청춘과 함께한 장소는 잠실 / 코엑스 입니다! 집이 거여동이여서 학교에서 소풍을 가면 항상 잠실 롯데월드를 갔었다 보니깐 성인이 되고서는 한번도 롯데월드를 안가봤어요... 저희집 쪼꼬미들의 요청으로 한번 가보기는 해야하는데 벌써 두렵습니다ㅎ 코엑스에서 알바를 했었어요! 일명 맥걸! 맥도날드 걸로 주문도 받고, 현란하게 버거도 만들고, 패티도 굽고 꽤 재미있게 알바도 하고 사람구경도 참 많이 하던 곳이였어요! 그때는 사람이 많기는 했어도 복잡하다거나 숨이 막힐정도는 아니였던 것 같아요. 사람들 항상 바빠보였는데 그 사이에서 느긋하게 여유부리며 사람구경하는 제가 참 좋았던 것 같기도 해요ㅎㅎ 제 고등학교 시절 취미가 버스타고 한바퀴 돌기였거든요. (거여동이 종점이라 회차까지 가서 한바퀴 돌고 오기) 기사님 바로 뒷자리에 앉아서 바깥구경하는거 참 좋아했습니다ㅎㅎ
저는 성격이 내향적인 집순이여서 어딜 잘 나가지 않는데요, 그러다보니 추억의 장소랄 것이 딱히 없네요...ㅎ 돌이켜보면 한 번의 방문으로도 깊은 인상을 남긴 장소는 있어도, 자주 갔던 장소는 정말 없는 것 같아요 하핳
책 받았어요~~즐거운 연말이 될꺼 같아요 감사합니다
아니 이게 왠 심폐소생술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내내 연락이 없으셔서 이벤트에 당첨 안 된 줄 알았는데 오늘 책이 와 버렸습니다. 아침에 내가 택배 시킨 것도 없는데 오늘 소포가 도착할 거라고 해서 놀랐죠. 당첨 안 되서 다른 책 이벤트 응모했다 당첨되서 겹경삽니다. 덕분에 열공모드하게 생겼습니다. ㅎ 내년에 뭔가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은 불안이...ㅋㅋ 암튼 고맙습니다.
앞부분 조금 읽었는데 AFKN이 그런 뜻이었군요. 그 시절엔 엄연한 지상파였고. 이건 좀 다른 얘긴데, 저 어렸을 땐 영어는 중학교나 가서 공부하는 거라고 알고 별로 볼 생각이 없었습니다. AFKN이 없어진 지금은 마음만 먹으면 어디서나 원어 방송을 볼 수가 있죠. 예전엔 외화도 다 더빙이었는데 지금은 자막으로 대체되었습니다. 2000년대 초만하더라도 외화시리즈 더빙판이 있었는데 말입니다. 그때 전문 성우들의 목소리 연기가 기가막혔는데. 근데 우리나라가 원어 방송에 유난히 민감한 것 같긴하더군요. 외국만하더라도 자막으로 보는 영화 별로 안 좋아한다고 들었습니다. 사실 저도 한글 자막 별로 안 좋아합니다. 나이 드니까 점점 더 싫더군요.ㅠ 어렸을 때 <보난자>란 서부 외화시리즈를 더빙으로 방영한 적이 있는데 비슷한 시기에 AFKN에서도 방영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 들었던 어색한 원어 방송이란...ㅋ 역시 우리 것이 좋은 것이라고, 더빙으로하는 외화시리즈나 영화있으면 전 당장 볼 겁니다. ㅠ
책 잘 받았습니다! 찬찬히 잘 읽어보겠습니다 :)
이북으로 오늘 부터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종이신문,종이책 그리고 온라인 이자 나를 모르는 사람들그믐과의 접속. 과거를 회상하지만 이시대를 살아가야 하니 책속에서 배운 단어 탭아웃을 하기 어렵네요. 오늘도 peace with you!
제게 20대의 장소란 대학로예요. 대학로 죽순이로 살았습니다. 연극을 사랑했거든요. 일주일에 1~2편을 봤던거 같아요. 나중엔 희곡으로 석사를 전공하면서 연극학회 조교를 했는데 그때 초대권으로 연극을 더 많이 보게됐죠. 지금도 희곡과 연극을 많이 본게 작품에 반영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연극 못 본지가 100만년은 된거 같네요. 무대가 그립고 고파요.
우와, 그러셨군요. 저도 한때 대본을 썼습니다. 11년 전엔 대학로 진출을 하기도 했는데... 저도 연극 못 본지가 그쯤 되는 것 같습니다. ㅠ
저는 요새 연극 많이 보러 다닙니다. '시간을 파는 상점' '발사6개월전' '긴긴밤' 등....제목 보고 왜인지 아시겠쥬? 근데 어른들이 봐도 꽤 재미있고 괜찮았습니다.
잉? 무슨 말씀이신지...?
<긴긴밤>은 동화, <시간을 파는 상점>은 청소년소설이에요. 동화와 청소년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어린이 혹은 청소년 대상 연극을 자녀분 때문에 함께 보셨다는 말씀인 거 같습니다. ^^
아, 그렇군요. 통역 감사합니다. ㅋㅋ
저도 감사합니다!
저는 중고등학생때 중간기말고사 끝나면 친구들끼리 시내? 라고 부르는 곳에 갔어요. 생각해 보면 마을버스만 타고 나가면 되는 거리인데.. 그때는 평소에는 안가고 꼭 중간기말끝나는 날만 특별하게 갔었어요. 별거 없이, 떡볶이 먹고, 스티커 사고 노래방가고.. 그랬어요.. 지금 애들은 마라탕먹고 4컷사진찍고 빽다방에서 뭐 사먹고 코인노래방가고 한다네요.. 별로 변한게 없어요.. 옛날에 친구들이랑 놀던..즐겁던 때가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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