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탐험단의 첫 번째 여정 [이야기의 탄생]

D-29
작가는 이야기 흐름에 예기치 못한 순간을 넣어서 주인공의 주의를 끌고, 나아가 독자나 관객의 관심을 끌어들인다.
이야기의 탄생 - 뇌과학으로 풀어내는 매혹적인 스토리의 원칙 32, 윌 스토 지음, 문희경 옮김
‘누구나 다른 사람들의 뇌를 사로잡아 관심을 유지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나는 인간의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조금이라도 이해하면 모두가 저마다의 일을 더 잘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이야기의 탄생, 17쪽 작가 지망생인 저에게 이 책을 잃을 동기를 팍팍 주는 문장입니다. 습작이 혹평을 받을 때마다 저를 엄습했던 막막함을 떨칠 가능성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2장 읽고 있어요. 1장의 내용들이 다 집중되고 마음에 다 와 닿지는 않지만 계속 읽어보겠습니다. 1장에서 인상적이었던 건... 심리학에서 다섯가지 유형으로 사람의 성격을 나눈 부분이에요. 물론 사람은 아주 복합적인 생명체이지만 무척 공감이 가네요. 비슷한 주변 사람을 떠오르기도 하고요. 당연한 이야기가 깊이 있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뇌의 이야기는 원인과 결과가 있는 구조를 따른다. 뇌는 뒤죽박죽인 현실을 한가지 사건이 다른 사건을 유발하는 단순한 논리로 재구성한다. 어쨌든 이렇게 중요하고 어려운 책을 함께 읽을 기회를 만들어주신 이기원 작가님과 그믐에 감사드려요. 열심히 읽으며 따라갈게요.
기대됩니다. 꼭 완주하고 싶어요
1. (신경과학자 벤저민) 베르겐에 따르면 우리가 단어를 읽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모형이 생성되기 시작한다. 한 문장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모형이 생성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작가가 단어를 배치하는 순서가 중요하다. 이런 이유에서 ‘제인이 새끼고양이를 아빠에게 주었다’와 같은 타동구문이 ‘제인이 아빠에게 새끼고양이를 주었다’와 같은 이중타동구문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 2. 한 연구에서는 생생한 장면을 위해 사물의 세 가지 구체적인 특징을 기술해야 한다면서 ‘짙은 청색 카펫’과 ‘주황색 줄무늬 연필’과 같은 사례를 들었다. 3. 인물의 공포나 기쁨, 분노, 불안, 슬픔을 경험하려면 뇌에서 이런 감정 모형을 생성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만 이야기의 장면이 독자에게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4. 실감나는 모형의 세계는 감각을 환기하는 방식으로도 구현할 수 있다. 촉감, 맛, 냄새, 소리를 표현한 단어를 볼 때 독자의 뇌에서 이들 감각과 연관된 신경망이 활성화되면서 감각이 재현된다. 5. ”그는 거친 하루를 보냈다”라는 문장을 읽으면 “그는 힘든 하루를 보냈다”라는 문장을 읽을 때보다 촉감과 관련된 신경 영역이 더 많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야기의 탄생 - 뇌과학으로 풀어내는 매혹적인 스토리의 원칙 윌 스토 지음, 문희경 옮김
훌륭한 극은 경쟁적인 영웅 만들기 서사가 충돌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하나는 주인공의 서사이고 다른 하나는 적대자의 서사다.
이야기의 탄생 - 뇌과학으로 풀어내는 매혹적인 스토리의 원칙 윌 스토 지음, 문희경 옮김
적대자는 주인공의 결함이 더 음침하고 더 극단적으로 증폭된 인물이다.
이야기의 탄생 - 뇌과학으로 풀어내는 매혹적인 스토리의 원칙 윌 스토 지음, 문희경 옮김
좋은 이야기에는 발화점이 있다. 발화점은 결국 주인공이 자신의 확고한 신념에 의문을 품기 시작하는 사건들 중 첫 번째 사건이다.
이야기의 탄생 - 뇌과학으로 풀어내는 매혹적인 스토리의 원칙 윌 스토 지음, 문희경 옮김
주인공은 자신의 통제 이론이 검증받고 결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자 이야기 사건에 대한 통제력을 잃는다. 그리고 사건에 의해 촉발된 드라마는 주인공에게 결정을 요구한다. 결함을 수정할 것인가 말 것인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이야기의 탄생 - 뇌과학으로 풀어내는 매혹적인 스토리의 원칙 윌 스토 지음, 문희경 옮김
알고 보면 높은 자존감과 도덕적 이상주의가 대다수 악행의 원인이다.
이야기의 탄생 - 뇌과학으로 풀어내는 매혹적인 스토리의 원칙 윌 스토 지음, 문희경 옮김
‘우리가 접한 현실은 뇌에서 구축된 환각의 세계이다.’ 저자의 이 주장에 여러분께서는 얼마나 동의하십니까? 동의하시든 아니시든 그 이유를 댓글로 제게 좀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타인의 생각을 읽을 때 발생하는 오류가 인간 드라마의 주된 원인이다.
이야기의 탄생 - 뇌과학으로 풀어내는 매혹적인 스토리의 원칙 16%, 윌 스토 지음, 문희경 옮김
드라마나 영화에서 이런 대사 나오잖아요. "내가 네 속을 모를 줄 알어?!" 실제론 잘 모르고 오해하기 때문에 이야기가 극적으로 전개되는 거였구나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1장까지 읽었어요. 수동형 말고 능동형을 써라, 설명하지 말고 보여줘라 등등 다른 글쓰기 책에서 반복되던 말이 왜 중요한지 뇌과학과 연결시켜 읽으니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결국 독자의 마음을 빼앗는 이야기란, 한 결함 있는 인물의 변화를 시작으로 하여 주인공이 왜!! 그렇게 했는가 혹은 하지 않았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정리했습니다.
다 읽고 나니 현실이든 글 속에서든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내가 되었나"로 귀결되는 것 같아요.
뇌는 청소년기의 서사 만들기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가 누구이고 무엇이 중요하며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낸다. 테어난 후부터 뇌는 가소성이 높은 상태에서 모형을 구축할 수 있었지만 나이가 들면 가소성이 줄어들어 변하기 어려워 진다. 우리가 누구인지 형성하는 대부분의 특성과 실수가 우리의 신경모형에 통합되며 그것이 곧 우리 자신이 된다. 그렇게 마음이 만들어 진다.
이야기의 탄생 - 뇌과학으로 풀어내는 매혹적인 스토리의 원칙 115, 윌 스토 지음, 문희경 옮김
1장 '만들어진 세계'까지 읽었습니다. 이미 알고 있던 스토리텔링의 법칙들이 뇌과학적 지식에 힘입어 설명되니 더 설득력이 생기네요. 우리 뇌가 자동으로 모형을 생성하는 성향이 있어 만들어진 세계 즉, 이야기를 만들고 또 받아들인다는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참신한 은유에 대한 중요성과 호기심을 자극하게 하는 정보 전달 등도 흥미롭습니다. 1장의 도입부와 후반부에 영화 <시민 케인>이 나오는데, 영화 이론서에 꼭 등장하는 영화라 반가웠습니다. (예전에 영화 동아리 활동하면서 이 영화만 거의 열 번 본 것 같습니다.) 영화는 케인이 죽으면서 '로즈버드'라고 말하며 시작하는데요. 이렇게 호기심을 던지고 시작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마무리 되네요. 곧이어 2장에서 다뤄질 내용도 기대됩니다.
저는 아빅 <시민케인>을 못 봤는데 2장 읽으면서 흥미가 확 솟더라고요. 유튜브에 무료로 업로드 되어 있어서 오늘 보려고 합니다. 기대~^^
오래 회자되는 이유가 있는 영화입니다. 즐감하세요!
뇌의 궁극적인 사명은 상대를 통제하는 일이다. 뇌는 우리를 둘러싼 물리적 환경과 그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지각하고 그 사람들을 통제해야 한다.
이야기의 탄생 - 뇌과학으로 풀어내는 매혹적인 스토리의 원칙 윌 스토 지음, 문희경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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