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나 영화에서 이런 대사 나오잖아요. "내가 네 속을 모를 줄 알어?!" 실제론 잘 모르고 오해하기 때문에 이야기가 극적으로 전개되는 거였구나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영글음
1장까지 읽었어요.
수동형 말고 능동형을 써라, 설명하지 말고 보여줘라 등등 다른 글쓰기 책에서 반복되던 말이 왜 중요한지 뇌과학과 연결시켜 읽으니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결국 독자의 마음을 빼앗는 이야기란, 한 결함 있는 인물의 변화를 시작으로 하여 주인공이 왜!! 그렇게 했는가 혹은 하지 않았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정리했습니다.
책방연희
다 읽고 나니 현실이든 글 속에서든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내가 되었나"로 귀결되는 것 같아요.
욱희씨네
“ 뇌는 청소년기의 서사 만들기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가 누구이고 무엇이 중요하며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낸다. 테어난 후부터 뇌는 가소성이 높은 상태에서 모형을 구축할 수 있었지만 나이가 들면 가소성이 줄어들어 변하기 어려워 진다. 우리가 누구인지 형성하는 대부분의 특성과 실수가 우리의 신경모형에 통합되며 그것이 곧 우리 자신이 된다. 그렇게 마음이 만들어 진다. ”
1장 '만들어진 세계'까지 읽었습니다. 이미 알고 있던 스토리텔링의 법칙들이 뇌과학적 지식에 힘 입어 설명되니 더 설득력이 생기네요.
우리 뇌가 자동으로 모형을 생성하는 성향이 있어 만들어진 세계 즉, 이야기를 만들고 또 받아들인다는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참신한 은유에 대한 중요성과 호기심을 자극하게 하는 정보 전달 등도 흥미롭습니다.
1장의 도입부와 후반부에 영화 <시민 케인>이 나오는데, 영화 이론서에 꼭 등장하는 영화라 반가웠습니다. (예전에 영화 동아리 활동하면서 이 영화만 거의 열 번 본 것 같습니다.) 영화는 케인이 죽으면서 '로즈버드'라고 말하며 시작하는데요. 이렇게 호기심을 던지고 시작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마무리 되네요. 곧이어 2장에서 다뤄질 내용도 기대됩니다.
믹스커피
저는 아빅 <시민케인>을 못 봤는데 2장 읽으면서 흥미가 확 솟더라고요. 유튜브에 무료로 업로드 되어 있어서 오늘 보려고 합니다. 기대~^^
완땡
오래 회자되는 이유가 있는 영화입니다. 즐감하세요!
미스와플
뇌의 궁극적인 사명은 상대를 통제하는 일이다. 뇌는 우리를 둘러싼 물리적 환경과 그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지각하고 그 사람들을 통제해야 한다.
1월은 조금 여유가 있어서 책을 보니 일주일에 한 챕터씩 따라가면 읽겠더라구요..^^
p.81 설명에 빈틈을 남겨둬 독자나 관객이 이야기에 끼어들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독자의 예상과 가치관, 기억, 연결, 감정을 이야기에 끼워 넣는데 이들 요소가 모두 스토리에 적극적인 역할을 한다. 어떤 작가도 자기 머릿속 세계를 타인의 마음에 완벽하게 이식할 수는 없다. 그보다는 두 세계가 서로 맞물려야 한다. 독자가 작품에 푹 빠지기만 해도 오직 예술에서만 가능한 힘의 공명이 일어날 수 있다.
-> 책과 그림의 경우 그 빈틈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얼핏 이해가 되는데 음악의 경우는 그 빈틈이 무엇일까 고민해 봅니다. 귀로 듣기만 해야 하는 경우라면 ?
도원
2장까지 읽었습니다. 2장은 주인공의 기존 세계관에 갈등 요소가 등장하면서 이에 따른 주인공의 선택과 행동이 이야기의 동력을 만든다고 말하는 것 같네요. 이 책에서 여러 소설들이 등장하는데, 안 읽어본 것들도 여럿이라 궁금한 마음에 막 찾아보게 되네요 :) 다음주에는 3장 읽겠습니다.
ssaanngg
1장 이제 다 읽었습니다. 참 인간이란 이야기적 존재에요.. 인간은 호기심을 바탕으로 수 많은 이야기를 듣고 자라는데.. 어떤 이야기에 세뇌당하기도 하고, 금방 무너져버리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고집하기도 하고, 극복하기도 하지만 머물기도 해요.. 그 차이는 어디서 오는걸까요? 현재 백골단이라는 이야기를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고, 어떻게 그 이야기에 매력을 느낀걸까? 궁금하기도 하고요..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서 죽을까 흥미롭습니다.
미스와플
열심히 따라가고 있어요. 아직 1장에 머물러 있네요. 흐름을 놓치지 않으려고 잰 걸음 하고 있는 자체로 위안을 얻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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